염불삼매 해설-염불삼매는 보살이 될 수 있는 경계
우리 현지사에서의 염불삼매는 보살이 될 수 있는 경계로 들어가요.
지금 우리 출가한 제자들이 공부를 많이 하지 않으니까 그렇지,
또 그냥 보살과 인가를 해줘버리니까 그냥 ‘나는 됐다’ 해가지고 공부를 하지 않거든요.
안하는데, 좋아요. 인가하면 그것으로 훌륭해요.
부처님 말씀은 삼계의 지존 법왕의 말씀이어요.
이것을 집행하는 거예요. 그대로 되는 거예요.
극락보살 인가를 받으면 극락보살과 똑같이 영혼체가 완전히 갖춰지게 되는 거예요.
그러나 다른 종교라든지 불교의 다른 종파에서는 절대로 보살이 될 수 없어요.
될 수가 없어요. 부처님이 이끄시지 않으니까 될 수가 없습니다.
부처님의 그 우주적인 힘이 있어서 마장(魔障)을 막는 거예요.
또 빙의된 마(魔)를 빼내고요. 이것을 지금 몰라요. 전혀 몰라요.
마장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고요.
지금 어떤 종교나 종파에서 안다고 해도 그저 수박 겉핥기 정도로 알아요.
그렇지요? 변녀성남(變女成男) 모르지요? 못하지요?
사중죄 소멸 못하지요? 어떻게 합니까?
부처님만이 문수보살님만이 사중죄 소멸해주시지요.
그리고 정토에 자기 아기보살이 생겨요.
그놈은 다섯 살까지밖에 못 자라요.
그것이 없으면 안 되어요.
보살은 자기의 영혼체 1‧2‧3번만 갑니다.
그래서 자기의 아기보살과 믹서가 됩니다.
그래야 그 환경에 적응되어요.
여기 사바세계하고 영 다르니까 그렇습니다.
붓다는 네 개의 영혼체가 완전히 자기 불신과 계합 합일 되는데,
그 불신은 40대 50대까지 커요. 부처의 불신은 그래요. 그것이 다릅니다.
자, 염불삼매가 삼매(三昧) 중의 삼매인 줄 아십시오.
삼매 중의 삼매라는 것을 아시고.
시간이 없으니까 빨리 진행하겠습니다.
‣우리가 15년 전에 아침마다《금강경》읽고 다라니 했어요.
나하고 우리 태사부님이요.
그저 날마다《금강경》읽고 다라니하고 염불했지요.
그래서 반야지혜가 생기면서 번뇌가 소멸되더라고요.
‣희망에 찬 염불삼매 부처님 만나
그래서 부처님을 만날 수 있어요.
보살이 되려면 보살을 만나야 되요.
문수보살 ‧ 보현보살이 나오셔서 정토 빛을 쏘아줘요.
자력으로 하려면 그렇게 가야 됩니다.
그 부처님을 만나
‣희망에 찬 염불삼매 정토에 간다. 정토에 가는 것은 그렇게 갑니다.
자, 2절입니다.
‣ 저녁마다 염불공부 업장이 소멸
우리가 아침마다 저녁마다 했는데,
아침에만 꼭《금강경》읽고 하는 것이 아니고,
저녁에도 꼭 염불공부 하기 전에《금강경》읽고 다라니하지요.
저녁마다 염불공부, 염불공부하면 부처님이 이끌어주시고
항상 와계시니까 업장이 소멸되어요.
붓다 만들려고 열여섯 사부님들이 항상 와계셨어요.
‣반야지혜 밝은 빛은 정토에 나고
반야지혜가 드러나면서 그 밝은 빛으로 정토에 나고. 정토 빛을 보잖아요.
그래서 정토에 나고.
‣해인삼매 깊은 위력 보살행하며
붓다가 되려면 해인삼매에 들어가야 되요.
그~ 깊은 위력으로 보살행을 하잖아요.
‣적정삼매 무량광명 붓다가 되네
급기야 대적정삼매에 들고 무량광명을 보고
자기 불신이 생겨서 붓다가 되는 거예요.
이것은 정법이 무엇인지, 삼매중의 삼매 삼매의 왕은 무엇인지…,
그것이 바로 염불삼매라고 했지요.
그 다음, 어떻게 하면 정토에 가는지 보살이 되는지,
어떻게 하면 붓다가 되는지가 다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이것을 해설만 잘하면 ‘이게 정법이다’ 하는 큰~ 책이 한권 나올 거예요.
그러니까 부처님들이 좋아라고 하신 거예요.
지금까지 보살은 어떻게 해야 보살이 되고,
붓다는 어떻게 해야 붓다가 되는 것을 몰랐어요.
지금까지 선불교에서는 깨치는 것이 최고였는데요.
깨쳐가지고 이제 어떻게 들어가야지요?
모~든 법은 공한 것을 알아가지고 착(着)하지 않아야지요.
그러면 이제 염불로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부처님께서 끌어줘야 됩니다. 그렇게 해야 정토에 가요.
더욱더 끌어줘서 대적정삼매 속에서 무량광을 보고 대적정삼매에 들고 나고 해서
삼신을 갖추고 붓다가 되는 거예요.
이 노래가 아주 경쾌하고 좋습니다. 아주 흥이 나고 좋아요.
그래서 지금 현지사의 내 방에는 이것을 온종일 틀어놔요. 계속 돌아가요.
그런데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하나 있어요.
다른 사람의 곡을 인용했으니까 저작권법에 저촉되지요.
그러면 안 되니까 곡을 작곡한 분을 찾았더니 87살 되시는 분이
미국 워싱턴 어딘가에 살고 있어요. 이제 이분한테 접촉을 했어요.
그런데 이분이 장로예요 장로. 기독교 장로. 그분의 할아버지는 목사라고 해요.
그래서 ‘야! 큰일 났다’ 했는데, 그래도 정중하게 편지를 한 거예요.
정중하게 ‘여기는 절입니다.
우리 큰스님께서는 크게 깨친 분이신데 이렇게 작사를 했습니다.
당신의 곡이 너무 좋으니까 당신의 곡을 인용하여
우리 신도들에게만 보급할 테니까 양해를 해주시오’ 했더니
‘좋다’ 해가지고 서명을 받아 왔어요.
그러면 되는 줄 알았더니 작사자가 있다는 거예요.
작사자한테 허가를 받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작사자를 찾아봤더니 서울대학을 나온 분인데
동아일보인가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고, 신문사 논설위원을 지낸 거물이어요 거물.
그래서 전화번호를 알아가지고 이분한테 계속 접촉했더니 안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 금방 ‘예, 하시오!’ 하겠습니까? 아닌 거요.
그런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게 나오지요.
그래서 아주 정중하게 청을 했더니 지금 반쯤 기울어졌거든요.
반쯤 기울어졌으니 이 사람이 빠른 시간 안에 'OK' 하지 않으면
우리 집에 지금 서울대학 출신이 있어요.
서울공대를 나온 00, 서울대학을 나온 00, 여기 있네.
저런 분들을 보내고, 또 주지스님도 서울대학을 나왔거든요.
00스님이나 이렇게 세 사람이 가면 될 거예요.
이제 작곡하고 작사하신 두 분이 'OK' 하면 적법절차에 의해서 다 계약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내가 한 2,000개의 CD를 만들 거예요.
오늘 ‘염불삼매’를 해설한 것도 이다음에 내어 가지고 테이프를 넣어서
악보하고 같이 여러분에게 보급할 것입니다. 아셨지요?
출처:2013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