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6일 (토) 약속했던 15:00 경에 설치하시는 분이 전화주시고는 집에 오셨습니다.
제가 사정이 있을까봐 미리 5시간 전에 전화주셔서 일은 없으신지를 물으셨고, 저는 마침 고향에 내려갔다 올
일이 있어서 약속했던 15:00경에 보자고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지역을 말씀드려도 되나?ㅎㅎ)
저는 경기도 오산시 갈곶동에 살고있는데, 좀 외진 지역이라 찾기가 불편한데도 한방에 찾아오셨더군요 ㅎㅎ
여하튼 덩치와는 다른..ㅋㅋ 다소곳한 억양과 말투를 쓰시는 평택에 근무하시는 이재창 주임님이
옥상을 왔다갔다 하시며 케이블은 꼼꼼히 확인하시고 건물주인 아주머니와도 설치여부를 확인한 뒤
설치를 시작하셨습니다.
인터넷과 티비작업을 완료 한 뒤 하나라나 설명을 다 해주시며 정말 친절과 서비스정신을 두루 무장하신 분이었습니다.
티비의 메뉴 하나하나 다 눌러보시고 설명을 해주시고 10월인데도 더우신지 땀을 뻘뻘흘리시면서 일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져보여 소소하지만 물한잔 드리고 ㅎㅎㅎ
보통 설치기사분들 하면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인지라 힘드실텐데
이분은 힘든기색 하나 없이 마무리도 멋지게 하고
제가 혼자 살아서 세탁기를 밖에 내 놓을 수가 없어, 기사님께 죄송하지만 같이 좀 들어달라 부탁드렸음에도
웃으시며 "아 네 해드릴게요^^"라며 바지가 젖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짜증하나 없이 도와주시고 가셨습니다.
정말 이 분 없으면 그 무거운 세탁기를 언제 제가 밖에 놓았을지.. 지금생각하면 정말 고마우신 분입니다.
이 카페를 통해 그런 친절하신 분을 알게되었음에 카페에 한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ㅎㅎ
참!! 빠뜨릴 뻔 했네요 ㅎㅎ LG IP TV는 리모컨도 슬림하게 손에 적당히 잡힐만큼 그립감이 좋구요
버튼도 화면상의 선택버튼 색에 맞추어 알록달록 잘 되어있습니다 ㅎㅎ
홈버튼을 누르게되면 엄청나게 많은 메뉴들이 나오고 갖가지 최신영화(유료^^;;)와 지난 영화들이 수두룩하죠 ㅎㅎ
집에 있을때 티비 한대만 있으면 심심하진 않겠어요 ㅋ
게다가 셋톱박스 전원을 껏다 키면 자동으로 꺼진동안의 업데이트를 해주고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게 해주죠
또 셋톱박스 뒷편에는 여분의 랜 단자들이 있어서 노트북이나 이외의 인터넷을 사용하고 싶을때 랜선만 연결해주면
셋톱박스를 공유기 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자취방으로 옮기기전에도 IP TV를 사용했었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
인터넷 역시 속도도 속도며 불편한 점 없이 잘 되고 있습니다.
통신프라자 카페 화이팅이고요 쭈~~~욱~!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