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쩡하네/ 임서경 (지은이),윤미숙 (그림)// 봄개울// 2024-11-15
버려진 유모차가 트럭에 실려 꼬불꼬불한 길을 달려간다. 어디로 갈까? 몸이 쏠리고 모서리에 부딪치는 바람에 유모차는 포기하듯 눈을 감는다. 한참을 달려 이른 곳은 바로 버려진 물건들이 모이는 고물상이었다. 쓸모없는 물건이라고 던지듯 함부로 다루는데, 누군가 유모차에게 다가와 ‘멀쩡하네.” 하고 속삭인다. 멀쩡하다는 건 쓸모가 있다는 말이지 않는가. 유모차는 반짝 희망을 품어 본다. 하지만 고물상에서 만난 선풍기는 낡고, 구멍 뚫리고, 구닥다리인 유모차는 곧 찌그러져 폐기될 거라고 놀린다. 과연 버려진 유모차는 다시 힘차게 구를 수 있을까?
판사 제공 책소개
낡고 녹슬고 찢어진 유모차.
이제는 쓸모없다며 버려졌는데,
누군가 다가와 멀쩡하다고 속삭여요.
어? 멀쩡하다는 건 쓸모가 있다는 말이잖아요.
과연 버려진 유모차에게 쓸모가 찾아올까요?
누군가를 태우고 돌돌돌돌 달릴 수 있을까요?
버려진 유모차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한마디 “멀쩡하네.”
■ 버려진 유모차의 쓸모 찾기
버려진 유모차가 트럭에 실려 꼬불꼬불한 길을 달려가요. 어디로 갈까요? 몸이 쏠리고 모서리에 부딪치는 바람에 유모차는 포기하듯 눈을 감아요. 한참을 달려 이른 곳은 바로 버려진 물건들이 모이는 고물상이었어요. 쓸모없는 물건이라고 던지듯 함부로 다루는데, 누군가 유모차에게 다가와 ‘멀쩡하네.” 하고 속삭여요. 멀쩡하다는 건 쓸모가 있다는 말이잖아요. 유모차는 반짝 희망을 품어 보아요. 하지만 고물상에서 만난 선풍기는 낡고, 구멍 뚫리고, 구닥다리인 유모차는 곧 찌그러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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