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회복시작?: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지만]
안녕하세요? 삼성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공포스럽게 추락하던 테슬라 주가가 이틀 연속 반등하면서 121.8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던 일론머스크가 테슬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이 공개되며, 그를 향한 비난이 소폭 진정된 점, 중국의 자동차 소비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4분기 실적발표(1월 25일)와 2023년 실적 추정치 하향조정 과정이 남았기에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지만, Valuation상 주가하락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올해는 정말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힘든 주식시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미국시장은 반나절 더 남았지만,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일론머스크, 테슬라 직원 독려 이메일
- 12/28일(수) 이메일: 주식시장의 광란에 신경 쓰지 말것.
지속적으로 우월한 실행능력을 보여주면, 테슬라는 결국 지구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될 것으로 확신
■ 중국, 자동차 소비부양 정책 기대와 리튬가격 하락
- 12/29일(목) 중국 상무부 기자회견: 소비부양을 위해 자동차, 가전, 가주 외식 소비 촉진 언급
특히 전기차구매와 사용지원, 중고차 시장 활성화 강조
- 전기차 보조금 연장 가능성: 2022년 말 폐지되는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50% 축소 기대)되어 연장 가능성.
2022년까지 30만 위안 전기차에 대해 1.26만 위안 보조금 있었음.
2023년에는 취등록세 인하(가격의 10%)만 남는 상황.
- 리튬 가격 하락: 배터리 원재료 중 유일하게 가격상승을 이어가던 리튬이 11월 중순 이후 하락세 전환.
중국의 산업용 탄산리튬 가격은 톤당 497,500위안으로 9월 말 이후 처음으로 50만 위안 아래로 하락.
■ 4분기 실적 컨센서스
- 판대매수: 422,010대(+23%QoQ/ +42%YoY). 연간 133만 대로 +42%YoY.
가이던스인 50%에는 미달하지만, 차별화된 성장세 유지.
- 실적: 매출액 255.8억 달러(+19%QoQ/ +44%YoY) 및 영업이익 46.3억 달러(+25%QoQ/ 77%YoY)로 영업이익률 18.1%. EPS 1.229달러(+29%QoQ/ -40%YoY)
- 관전 포인트: 1)3대 시장에서의 가격인하 또는 인센티브 지급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 2)에너지사업부와 기타사업부의 흑자전환 여부. 3) 2023년 가이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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