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미리 점치고 미리 상상해서 짱돌날리기에 길들여진터라
요번에도 이런글을 써놓고 나중에 민망한 사태가 벌어지진
않을까 조금은 염려가 되지만 ....오늘 아침 인성군의 기사를
보고 좀 맘이 들떠버리더군요.
예전에(비교한다는 자체도 싫지만) 남셋여셋에서 송승헌이 빠진다고
했을때 정말 많이 실망했었죠.그때 당시 별로 다른곳에서 소득을
보지 못했던것같은데...하여튼 그때 그이후로 남셋여셋도 기운빠졌
지만 송승헌 이란 연기자도 전 별로 눈여겨보지 않았답니다.
그 유명한 가을동화도 안봤으니까....제가좀 꽁한편이죠.
오늘아침 기사는 만약 100% 조인성군의 인터뷰만이 실린 기사가
맞다면 제게 참 신선했읍니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집을 갖고
싶다는 말도 제겐 참 성실한 젊은이일지모른다는 생각이들었고
자칫 시트콤에서 뭘배우냐고 들을만한 소리들인데도 ..많이 배웠다고
뉴논을 치켜세운것도 그렇고 물론 진실이겠지만 고마운 누나에대한
인사도 그렇고...정말 그맘이 오랫동안 지켜지길바랍니다.
우리나이에 연예인들에 대한 환상이나 거품들은 별로 없죠.
사실 너무 비하해서 탈이라면 탈이고...하지만 전 오늘 그글을 보면서
좀 오랜시간 조인성이란 연기자를 지켜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간혹 절 실망시킬수도있고 연기도 좀 쳐져보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계속 인내하면서 응원한번해볼려구요(안하면어쩔건데..)
그러면서 시간이 많이 흐르고 뉴논스톱이 기억에 사라질때쯤
우린 아직도 이안에서 다른 시트콤에 열광할 수있을까...
너무 쓸데없는 생각인지모르지만 그런 생각을 잠깐했습니다.
하긴 아직도 남셋여셋이 제 기억속에 잇으니 뉴논의 여운은
그 이상이겟지요.전 정말 소망합니다.
지금 우리가 만나는 뉴논속의 젊은이들이 제 각기 성공하고 변하지
않기를..그리고 우리들의 스타(?) 김민식피디님이 시트콤 장르에
최고 권위자가 되기를 그리고 더욱더 우리가 그동안 인내하고
응원하면서 그길을 지켜주기를...정말 그래서 지금 이나이에 조금은
이해할수 없는 감정들로 소모하는 이 감정들이 후회되지 않기를
전 정말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잘난 인성군의 기사를보고 별의별
생각을 다하는군요. 오늘 남은 시간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