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시들 콧멍이 처음이지만 내가 일년 전에 자게에 쓴 글에 최근까지도 댓글이 달리고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여시들이 나랑 비슷한 불편을 가지고 있는거 같더라구 그래서 정보 제공 겸 설소대 수술 후기를 올려보려고 해
1. 수술을 생각한 이유
일간 혀가 얼만큼 짧았냐면 입을 손가락마디만큼 벌려서 혀를 올리면 입천장에 닿지 않았을정도..ㅠ 혀가 짧아서 제일 불편했던건 발음이 뭉게지는거였어 특히 ㄹ과ㄴㅠㅠ 이거 때문에 주위사람들이 말을 잘 못알듣거나 심하면 답답해하기도 했지.. 특히 가족들이.. ㅠㅠ나도 짧은 혀로 정확하게 말을 하려다 보니 피곤해서 대화가 길어질때마다 스트레스였어 그리고 혀가 짧다보니 음.. 파스타 먹을때 소스 입주변에 묻으면 혀로 닦기도하잖아?(더러울수있지많ㅎ) 난 그거 좀 부러웠어ㅋㅋㅋ 혀가 짧아서 입술 밖으론 나갈수 없었거든... 그래도 가장큰 발음 문제 때문에 수술을 결심했지
2. 수술과정
결심을 하니까 진도는 빨리 나갔어 바로 단골 치과에 전화해서 설소대 수술 되는지 물어보고 담날인가? 가서 했어ㅋㅋ 가기전엔 블로그 카페 지식인 다 검색했고 성인은 이미 발음이 굳고 혀가 많이 길어지지 않기 때문에 해도 별효과가 없다는 안좋은 얘기를 봤어ㅠㅠ 좀 고민과 걱정이 들었지만 이 상태로 너무 오래살아왔기때문에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수술하고 싶었어 그래서 했지^^ 수술은 생각보다 아프지않고 30분?안으로 끝났나? 아무튼 짧게 끝났어 그만큼 어렵지않은 수술같아
3. 수술 직후
수술 막 끝나고 나면 마취풀려서 아프긴했는데 이빨아픈거만큼 크게 아프진 않았어 그리고 혀가 전보다 엄청 길어져서 신기하고 즐거운마음에.. 거울보면서 한참을 움직였지..ㅋㅋ 얼만큼 길어졌는진 밑에 사진 참고해줘
혀가 길어져서 너무 좋았어!! 어렵던 발음이 부드럽게 되니까 정확하게 발음하는게 더이상 어렵지도 않고 짜증날정도의 스트레스도 받을 필요가 없어졌어 남들이 보통 하는정도의 혀 내밈도 할수있게됐어 예를 들면 아이스크림 햝기ㅠㅠ 입 주위 햛기
4. 1년 지난 후기
옛날 글 보니까 일년이 넘었네ㅎㅎ 다른 설소대수술 후기에서 시간이 많이 지나니까 혀가 돌아왔다는 글을 많이 봤었는데 난 그정도까진 아닌거같아 확실이 전보다 나아졌어 이젠 아이스크림 햝기도 가능하고 입주위도 햛을수있고 입을 벌리고 혀를 올리면 천장에 닿을수있으니까^^ 그리고 발음! 더이상 ㄹ이나 ㄴ 발음 때 스트레스 받지않아 확실히 전보다 혀를 뒤에서? 발음하는게 쉬워졌거든! 물론 한 직후보단 설소대가 붙어서 길이는 줄어들었지만 그렇다고 수술을 안했으면 삶의 질은 여전히 떨어졌을거야ㅠㅠ 그래서 난 엄청 만족해
여샤 궁금한거 있어서 또 왔어!! 고민만 하다가 아직도 못했다.. 혹시 레이저 수술하면 실밥 안해? 우리 동네 유명한곳은 레이저 아니라고 하고 안유명한곳이 레이저라고 하는데 레이저 쓰는곳은 꼬매주지 않는다는 글을 봐갖고 괜찮은건가 해서! 사실 난 레이저가 더 회복도 빠르고 간단하지 않을까 싶어서 안유명한곳 갈까싶거든! ㅠㅠ
와 나랑 똑같네 나도 ㄹ이랑 ㄴ 발음 존나 뭉게져.. 룰루랄라 절대안됨 하ㅜㅜㅜㅜㅜ스트레슨데 참고해야겠다
요즘엔 애기들때부터 많이해! 수유문제라던지...울 둘째도 잘랐어 ㅠㅠㅠㅠ애기들은 마취도안하고함 따흐흑 ㅠ 커서하면 마취해서 잘라야한다고 하긴하더라
내동생도 발음이 안좋고 특히 ㄹ발음을 못해서 가족 전부가 어릴때 배우는 과정에서 문제가있었나.. 했었는데 언젠가 갔던 치과에서 설소대수술해보라고 권유받아서 하고 새로운 혀인생(?) 찾았어ㅋㅋㅋㅋㅋ 걔는 혀를 내밀면 혀가 w모양이었거든
나도 이거 초6때했는뎈ㅋㅋㅋㅋ난 거의 끝까지 붙어있었는데 아무문제없었거든...ㅋㅋㅋ근데 걍 엄마가 하래서 어릴때 했음ㅋㅋㅋ왜했는지 모를일
나두 어릴때 했는데, 애기낳았는데 첫째는 혀가 긴데 둘째가 혀가 짧아서 ㅜㅜ100일때 수술시켜줬어!! 유전이있더라구... ㅠㅠ (우리아빠가 혀가짧음..)
우리조카도 3살인가?5살인가에 했는데... 혀가 짧아서 발응이 초콜렛을 꼬꼬레 이렇게 계속해서 병원가서 상담받고 날짜잡아서 했고 지금은 발음 나쁘거나 이런건 없는거같아
여샤 수술전에 입을 손가락 마디만큼 벌린다는게 손가락 한개를 걍 입에 넣은 만큼이야??? 세로로 세우면 나도 안닿는데..?!
아니 그냥 한마디!
수술하고나서 바로 일상생활 가능해? 피가 며칠간 고여있다든지 이런건 없는지..? 키스 가능한가요..따흑
응 좀 아픈거 빼곤 괜춘 난 피가 나진 않았어ㅋㅋ 키스는 안해봤어..
여시야 그럼 수술하기전에 메롱해보면 여시도 혀가 하트모양이고 그랬어???설소대 짧아서 가운데만 메롱이 덜 되는 그모양....!
어 맞아ㅋㅋ 하트나 더블유처럼되고 혀가 엄청 조금 나왔어
이수술이 예전에 뭐 강남에서 영어발음 좋아지려고 엄마들이 멀쩡한 혀 자른다 어쩐다 했던 그 수술일거야 아마ㅋㅋㅋ내 남동생도 선천적으로 설소대 너무 앞쪽에 붙어서 ㅈ ㄷ 발음이 초등 고학년까지 안돼서 잘랐어서 기억난다ㅋㅋㅋ엄마도 괜히 멀쩡한애 혀자르는거 아닌지 걱정하고 그랬는데 글쓴여시처럼 일상생활 지장있는 정도면 보험처리 돼서 가격도 저렴하고 당시 의사도 꼭 필요하다고 했어서 결국 했지
나 몰랐는데 어렸을대 설소대 수술 했더라고 ㅋㅋㅋ 근데 한번 더 해야할꺼같아서 병원 알아보고있어
여샤 질문하면 답변해주나?!!?!!
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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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샤 연어로 왔는데 지금은 어때? 전보다 더 붙지는 않았어? 수술하고서 발음 안되던거는 되나요? 부작용은 없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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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원 안이었던거같은데 일상생활은 아마 거의 다 한거같아
혹시 수술 직후에 병원 몇번 방문했어?? 나 우리 동네 주변에 정보가 없어서 멀리라도 가볼까 해서 ㅠㅠ
방문 필요없었던거 같아...! 한반하고 끝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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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샤 궁금한거 있어서 또 왔어!! 고민만 하다가 아직도 못했다.. 혹시 레이저 수술하면 실밥 안해? 우리 동네 유명한곳은 레이저 아니라고 하고 안유명한곳이 레이저라고 하는데 레이저 쓰는곳은 꼬매주지 않는다는 글을 봐갖고 괜찮은건가 해서! 사실 난 레이저가 더 회복도 빠르고 간단하지 않을까 싶어서 안유명한곳 갈까싶거든! ㅠㅠ
응 넘 오래돼서 기억이 잘안나긴하는데 실밥이 있던적도 없고 푼적도 없는것같아!
@마하무드라 답댓 정말 고마워ㅎㅎㅎㅎ
@마하무드라 여샤 나 결국 했다!!! 나도 레이저로 해서 지금 거즈물고 있어 ㅋㅋㅋㅋ 용기나게 해줘서 고마워 ㅎㅎㅎ
@아라리오 오 추카추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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