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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폭발' 탈북여성 "신은미·황선! 맞짱토론 하자!"/김태민 2014/12/04 11:50 | 추천 0 스크랩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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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북한의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가리자"'분노폭발' 탈북여성 "신은미·황선! 맞짱토론 하자!"이순실씨 "잠깐 놀다온 북한 평양을 전부인 것처럼 말해"
탈북여성들이 최근 ‘종북 토크쇼’ 논란을 빚고 있는 신은미, 황선 씨에게 북한의 실상에 대해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공개적으로 가릴 수 있도록 '맞짱 토론'을 열자고 제안했다. 채널A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하는 이순실씨를 비롯해 김정아(북한군 장교 출신), 송지영(북한 아나운서 출신) 등 탈북 여성 3인방은 3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최근 '종북 토크 콘서트' 논란을 일으킨 신은미, 황선씨에게 '맞짱 토크 콘서트'를 열자고 말했다. 이순실씨는 "잠깐 놀다온 북한 평양을 북한의 전부처럼 말하고 있다"면서 북한에서 놀다온 당신들의 발언으로 이 나라가 북한 체제로 물들을 까 봐 나는 심히 걱정이 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씨는 북한군 간호장교 출신으로 8번 북송과 9번의 시도 끝에 탈북에 성공했다. 이순실씨는 "당신들은 북한 김정은의 사회주의 위대성 선전을 잘 해준 것"이라고 꼬집으며 다음과 같이 북한의 실상을 전했다.
이순실씨는 '북한 원정출산 기획' 의혹을 받고 있는 황선씨를 겨냥, "북한에서 태어난 나도 역전 보일러실에서 아기를 낳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탈북자 80~90%는 ‘조국 북녘 땅이 받아준다면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한다"고 주장한 신은미씨에게는 "나는 죽어서도 가기 싫은 곳이 북한이고 꿈에서도 가기 싫은 곳이 북한"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순실씨는 "북한에서 태어난 죄 밖에 없는 불쌍한 탈북자들과 자유를 찾아오다 죽은 영혼들과 굶어죽은 3백만 영혼들 앞에서 함부로 북한을 말하지 말라고 말할 때"는 북받쳐 오르는 슬픔 탓인지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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