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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고독하라, 그러면 우주가 다가온다.
우주와 자연은 처절한 고독 속에서 다가온다.
세상 어디에 마음 둘 곳이 없고, 세상 어디에도 우정과 사랑이란 이름을 찾아볼 수 없을 때, 인간은 처절한 고독 속에서 방황한다. 고독은 슬프지만 결코 불행한 삶만은 아니다.
고독하면, 얻을 수 없는 것들을 우주로부터 얻을 수 있다.
고독하면, 저절로 우주와 가까워지고 자연과 친해진다.
속마음을 털어놓고 마주 대할 수 있는 상대가 우주이며 자연 뿐이기 때문이다.
고독한 마음속에는 겸손함과 순수한 사랑이 자리잡는다.
고독한 자는 순수한 사랑으로 자연을 대한다.
그래서 자연과 우주는 고독한 자에게 다가오는 것이다.
자연과 우주는 보이는 것들이 전부인 것 같지만, 감추어져 있는 현상들이 더 크고 오묘하다. 고독은 곧 감추어져 있는 우주를 발견하게 하고, 감추어져 있는 우주 속에서 결박된 영혼을 자유롭게 하는 힘을 얻게 한다.
그래서 진정한 해방을 누리고 싶은 영혼들에게 이렇게 외치고 싶다. <결박된 영혼들이여, 진정한 자유를 얻고 싶다면 먼저 고독하라. 처절한 고독일수록 그대 영혼의 자유를 쉽게 얻게 할 것이다. 외로운 고독의 섬에서 진실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고 내면과의 대화가 가능해질 것이다.>
고독은 슬프지만 영혼을 성숙케 한다.
고독의 아픔은 성숙한 영혼을 잉태하는 산고이다.
진정한 고독의 아픔을 겪고 나면 순수하게 세상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나는 어릴 때부터 친구들을 가깝게 사귀지 못했다.
사귈 친구가 없어 그랬던 것이 아니라, 자꾸만 혼자 생각할 것이 많다 보니 외톨이처럼 지냈다. 그러다보니 가깝던 친구도 멀어져 갔다. 한때는 동네에서 악동으로 소문날 만큼 부잡한 행동을 많이 했지만, 철이 들수록 그런 행동들이 점점 사라지고 조숙하게 변해갔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는 대신 고독과 사색에 묻혀 지냈다. 밥을 먹다가도 먼 산을 바라보며 멍하니 생각에 잠겨 있다가 어른들에게 혼난 적도 많다.
외톨이의 특성은 혼잣말을 잘한다. 혼자 질문하고 혼자 대답하며,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로 끝없는 여행을 떠나곤 한다.
방 안에서 혼자 잘 노는 아이들을 관찰해 보면 알 것이다. 혼자 노는 아이들은 그 입이 쉬지 않는다. 아이 자신이 가지고 노는 인형이나 장난감을 향해 무어라 자꾸 말을 걸고 스스로 대답을 해주기도 한다.
강아지를 기르면 강아지에게, 꽃을 기르면 꽃을 비롯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작은 소지품들을 향해 말을 걸고 대답하는 것이 혼자 노는 아이들의 특징이다.
혼잣말을 한다고 해서 정서상이나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혼잣말과 헛소리는 다르다.
헛소리는 정신이 나가서 제정신이 아닌 채, 자기도 모르는 소리를 내뱉는 말이지만, 혼잣말은 확실한 자기의식 속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대답하는 내면과의 대화이기 때문이다.
내면과의 대화를 통해 인간의 의식은 성숙하고, 진지한 사고력을 얻게 된다. 외톨이가 되어 고독하지 않으면 내면과의 대화는 불가하다.
고독한 자에게는 세상 만물이 대화의 상대가 아닌 것이 없다.
고독한 자는 바위와 마주보며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산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하늘을 향해서 별을 향해서 어떤 대상을 향해서도 의인화시켜 대화가 가능하다.
심지어 방 안에 앉아 고독이 심해질 때는 벽을 마주보며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고독한 자의 대화는 자문자답이지만, 자문자답의 대화 속에서 우주를 발견한다.
곧 극한 고독의 경지에서 극적인 우주와의 조우가 이루어진다.
고독은 슬프지만, 우주와의 조우가 이루어진 후엔 고해의 바다에 환희의 물결이 출렁거리게 된다.
진정 환희의 바다로 인생의 배를 출항시키고 싶다면, 극한 고독과 싸워보라. 환희를 경험해보지 못한 삶은, 진정 인생이란 의미에 대해서 논할 자격이 없을 것이다.
요즈음 사람들은 고독함에 서툴다. 그래서 성숙한 의식이 부족하고, 생각이 없는 직설적인 행동으로 사회에 문제를 일으킨다.
나는, 처음 태어날 때는 온 동네에 잔치가 벌어질 만큼 환대를 받았지만, 나를 낳아준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난 후론 반대의 처지가 되어야 했다.
그러한 그리움과 외로움이 밑천이 되어 처절한 고독과 싸우게 되었고, 고독은 우주와 자연을 벗삼는 계기가 되었다.
고독 속에서 다가온 우주는 내게 보이지 않는 세상의 문을 열어주었고, 들리지 않는 우주의 소리를 듣게 해 주었다.
밤하늘을 바라보면 억억 조조 헤아릴 수 없는 별빛들이 초롱초롱반짝이며 당장이라도 쏟아질 듯한데, 그렇게 헤아릴 수 없는 별빛 속에서 오로지 지구에만 생명이 존재한다면, 지구는 우주에서 참 외로울 것이란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마치 지구의 처지가 내 처지가 된 것처럼 슬퍼질 때도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우주에서 다가온 보이지 않는 목소리를 듣고 나서, 또다른 지구의 형제 별들이 우주에 떠있고 또 다른 인류의 문명세계가 존재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나서, 비로소 지구는 외롭지 않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우주가 대창조주의 솜씨라면, 고해의 바다인 외로운 지구 하나에만 우주의 운명을 걸지는 않았으리라. 지구의 인간세상 하나만 놓고 볼 때는, 창조주의 실패작에 불과하겠지만, 우주에는 더 성숙한 영혼의 세계와, 더 조화로운 문명의 세계들이 오밀조밀 섞여서 살아가고 있다니, 우주 대창조주의 전지전능함이 비로소 돋보이게 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밤하늘을 바라보면 금가루를 뿌려 놓은 듯 무수히 반짝이는 별빛들. 그 휘황찬란한 별빛들 속에, 다양한 생명의 세계와 문명의 세계와 지성의 세계들이 어울려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가 활짝 펼쳐지지 않겠는가?
그래서 나는 가끔 우주를 향해 이렇게 외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때가 많다.
"우주의 대 창조주여, 당신의 솜씨가 위대합니다. 그리고 지구를 외로운 생명의 별로 남겨두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우리 영혼들이 지구를 떠나서도 더 아름다운 세상을 여행하며 무한한 삶을 펼쳐갈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우리의 영혼이 고해의 바다인 지구에 태어났다 할지라도, 환희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또 다른 세상을 예비해 두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들리지 않는 것이 들린다고 할 때 단순히 신비주의자로 매도하려고 한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는 것이 존재하지 않을 것인가?
삶의 저 너머 손짓하는 아름다운 그것들을 보라!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 때 묻지 않고 순결한 것들, 잃어버린 자아가 그것들과 섞여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우주는 다차원의 세계이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세계는 보이지 않는 세상들과 겹쳐있다. 그런데 왜 우리는 겹쳐있는 다른 차원의 세계를 느끼지 못하는가?
다른 차원의 현상은 빛의 파장이 다르고 소리의 파동이 현실세계와 다르기 때문이다. 인간의 눈은 빛의 파장을 감지할 수 있는 한계가 있고, 인간의 귀는 소리의 파동을 감지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현실세계와 다른 차원의 세계가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겹쳐서 존재하지만, 현실세계의 존재들은 보이지 않는 그것들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갈 뿐인 것이다.
이러한 우주 다차원의 현상은 우주가 펼쳐 놓은 오묘한 섭리일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무수한 전파가 흘러 다닌다. 그 전파들도 보이지 않는 세상의 현상과 다르지 않다. 그 전파들은 다양한 빛의 전파도 있고 소리의 전파도 있다.
빛이나 소리의 전파들이 그냥 공중으로 흘러 다닐 때는 아무런 현상도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지만, 파장을 증폭시키는 특수한 장치를 이용하면 전파로 흘러 다니는 현상들을 볼 수도 있고 들을 수도 있다. 그러한 장치들이 라디오나 텔레비전 같은 수신기일 것이다.
라디오가 처음 나왔을 때는 그 소리를 듣는 사람들이 라디오 속에 아주 작은 사람들이 개미처럼 살고 있는 줄 알았다고 한다. 나 역시 어린 시절, 시골의 소학교 운동장에서 운동회를 할 때, 스피커에서 울려 퍼지는 노래를 들으며 작은 사람들이 그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땐 정말, 작은 사람들이 스피커 속에 살고 있어 부르는 노랫소리로 알고 있었다. 그 순박했던 시절이 너무 그립기는 하지만…….
지금 사람들이 들으면 웃겠지만 그 당시 사람들에겐 라디오 수신기의 스피커를 통해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고 음악이 들리는 현상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하물며 텔레비전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사람들의 첫 느낌이 어쨌을 것인가?
마치 텔레비전이 마술을 부리는 요술경 상자로 보여졌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도 라디오나 텔레비전 같은 현상을 신비하게 느끼는 사람이 없다. 충분한 경험을 통해 공중으로 떠다니는 보이지 않는 전파의 실체에 대해서 지식이 쌓였고, 의식이 그만큼 깨어났기 때문일 것이다.
경험은 의식을 성숙케 한다.
앞으로 또 많은 시간이 지나면, 인류의 의식은 점점 진화하고 발달하여, 우주의 보이지 않는 현상과 다른 차원의 삶에 대하여 충분한 이해를 가질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리라.
또 더 많은 세월이 흐른 후에는, 지구인류들도 비로소 우주의 정복자가 되어, 우주의 다른 문명세계와 교류하며 우주시민의 자격으로 살아가는 날이 다가오리라.
인류는 누구나 자랑스러운 우주시민으로 태어났으면서도, 우주시민의 이름표를 당당하게 가슴에 새기지 못하고 살아가는 모습들이 안타까울 뿐이다.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같은 전파수신기의 주파수만 맞추면 원하는 방송국의 원하는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우주파동의 전파를 수신할 수 있는 장치만 있다면, 다양한 우주의 소식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우주전파의 수신기가 없기때문에 사람들은 우주공간에 흘러 다니는 우주정보의 소식을 접하기 어렵다. 우주전파는 우주의 다양한 메시지이며 정보들이다. 우주의 메시지와 정보들이 우주전파의 현상으로 우주공간을 흘러 다닌다.
그렇다면 우주의 전파를 수신할 수 있는 장치가 무엇일까?
바로 인간의 몸이 우주전파 수신기이다. 인간의 몸에는 보이지 않는 우주전파 수신기가 달려있다. 그 수신기가 제대로 작동하면 우주의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유감스럽게도 인간의 몸에 달려있는 수신기들은 대부분 고장 나 있는 상태다. 그래서 쉬지 않고 들려오는 우주의 메시지를 전달받지 못하고, 안개 속을 헤매듯 목적을 상실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인생은 올바른 목적지까지 무사하게 여행을 마치려면 우주와의 의사소통이 필요하고, 그렇게 하려면 고장 난 우주전파 수신기를 수리해야 한다.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이 우주전파를 감지하는 수신기들이다. 그래서 자연계의 생명체들은 항상 우주 수신기의 귀를 세우고 우주가 들려주는 메시지에 따라 우주의 섭리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자연계의 생명체들이 우주의 섭리대로 살아가지 않는다면, 자연계의 질서는 막을 수 없는 교란들이 일어나고, 인간의 생존권도 보호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자연계의 질서가 일사불란한 것은, 자연계의 우주전파 수신기들이 제대로 작동하기 때문이며, 우주의 메시지를 귀담아듣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우주 자율신경계와 연결되어 있는 유기체이며 인간도 예외는 아니다.
우주는 쉬지 않고 우주의 메시지를 우주 자율신경계와 연결된 유기체들에게 전달한다. 하지만 수신기능이 마비된 유기체들은 우주의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한다. 우주전파 수신기의 기능이 마비되는 이유는 오염된 의식의 방해 때문이다.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도 전파장애가 발생하면 방송국의 전파를 수신할 수 없듯, 인간의 우주전파 수신기들도 의식장애 때문에 우주전파에 실려 오는 우주의 메시지를 전달받지 못한다.
천재지변이 발생하면 맨 먼저 눈치를 채는 것들이 인간이 아닌, 말못하는 미물들이다. 미물들은 벌써 우주전파 파동 수신기를 통해 전달된 우주의 메시지를 감지하고, 재앙을 피해서 멀리 안전지대를 향해 피난을 떠난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은 어리석게도, 코앞에 닥친 재앙도 예견 못하고 꼼짝없이 불행을 겪는다.
우주는 반드시 재앙을 미리부터 예고한다. 모든 불행과 재난을 피해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고, 방법까지 제시한다.
하지만 어리석은 인간 유기체들은 우주의 메시지를 전달받으면서도 알아채지 못한다. 우주의 메시지가 전달되어도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상실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인간의 몸에 달려있는 우주전파 수신기는 심각하게 작동불능 상태다.
인간의 유기체들이 우주 자율신경계와 연결되어 있는 고장 난 우주전파 수신기를 수리하기 위해서는 의식정화가 필요하다. 곧 교만함과 불신과 탐욕으로 얼룩진 의식의 껍질을 벗어버리는 일이다. 그리하여 순수하고 맑은 의식 상태를 회복하면 비로소 우주전파 수신기는 제대로 작동하여 보이지 않는 우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인류들이 고장 난 우주전파 수신기를 수리하여 보이지 않는 우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때, 인류들은 더 이상 어리석은 삶을 반복하지 않으리라.
내 편과 네 편을 가를 필요도 없고, 내 것과 네 것이라고 다툴 이유도 없고, 안개와 물거품과 같은 허상들을 위해 살벌한 투쟁을 일삼을 이유도 사라지리라.
오늘도 나는 보이지 않는 목소리와 함께 보이지 않는 세상을 향해 고독한 여행을 떠난다. 고독한 여행을 통해 얻어진 소중한 소식들을 삶의 동반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
세상에는 동반자보다 아름다운 이름은 존재하지 않으리라. 동반자는 내 삶의 의미이며 존재의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지 않다면 벌써 고해의 바다인 지구와 영원히 이별을 고했을지도 모른다.
동반자! 소중한 당신들을 위해, 나의 소중한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나눠 주고, 영원한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리라.
보이지 않는 목소리에 의하면 지구는 본래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원으로 창조되었으며, 지구에서 살아가는 영혼들은 본래 그 유전인자들이 지존의 신들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 소개해 주었다.
그리고 본래는 우주의 낙원으로 창조된 지구가 지금처럼 죄악의 진흙탕으로 변한 것은, 우주의 악한 세력인 반란자들의 음모에 의해서 빚어진 비극이라고 보이지 않는 목소리는 설명해 주었다.
그래서 지구를 회복하는 것은 우주를 회복하는 것이요, 우주에서 영원히 반란의 무리들과 악한 무리들을 추방시키는 역사적 대사건이라는 점에서, 지구의 마지막 세상에 임하시는 큰 빛의 존재는 우주의 역사에서 큰 의미가 부여된다고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우주에서 들려오는 보이지 않는 목소리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우주의 모든 눈과 귀는 지구를 향해 집중되어 있을 것이 자명하고, 우주의 파수꾼과 우주의 질서를 지키려는 모든 수호세력들은 큰 빛의 수하에 집결하여, 우주 대전투의 대미를 승리로 장식할 준비에 여념이 없을 것이란 예상이 빗나가지 않을 것이다.
지구의 마지막 세상 때 우주의 모든 선과 악이 벌이는 대전투..
그 대전투의 대미를 승리로 이끄는 큰 빛의 역할이 무엇일지, 벌써부터 가슴을 조이고 숨을 죽이며 그 순간을 기다려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어쩌면 선과 악의 대전투는 이미 지구상에서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고, 그래서 세상은 선한 자와 악한 자의 사상이 극과 극으로 갈려 있는지도 모르지만, 지구를 사랑하는 인류들은 우주 대전투의 대미가 승리로 끝날 수 있도록 큰 빛의 역할을 성원하고 격려의 마음을 잃지 않아야할 것 같다.
지구의 마지막 세상 때 벌어지는 우주의 대전투가 승리로 마감된다면, 비로소 우주의 반란세력은 영원히 우주에서 추방되고, 인간세상을 지배했던 탐욕과 싸움의 질병을 유발시켰던 악한 바이러스들이 깨끗이 청산될 수 있으리라.
그날이 바로 무결점의 후천 세상이 열리고 우주 대 개벽의 새 역사가 펼쳐지는 순간일 것이다.
그렇다면 지구는 본래의 모습인 신선의 땅 낙원으로 회복되고, 지구 인류들은 본래 지존의 신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인자를 회복하여 성스러운 우주시민의 자격을 되찾게 되리라.
성스러운 우주의 시민들이 살아가는 지구의 낙원, 다시는 탄식과 눈물이 없고, 시기 질투와 싸움이 없는 지구를 생각한다면, 보이지 않는 목소리가 주장하는 우주의 큰 빛이 속히 지구에 임하여 빗나간 우주의 질서를 평정하여 주기를 기대하고 기대해 본다.
우주의 보이지 않는 목소리는 서두에 소개한 시 구절들 외에도, 또다른 내용의 애절한 시와 눈물샘을 자극하는 호소와, 영혼을 깨우치는 각성을 수없이 일깨워주면서,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던 우주의 소식들을 전달해주고 우주시민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질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했으니....
그 성스러운 마음은 마지막 죄악세상을 살아가는 지구인류들 모두에게 전달하는 호소이며 메시지라는 사실을 깨닫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땅에 살아가는 어떤 지구의 인류도 우주의 이방인일 수 없고, 우주시민의 구성원이 아닐 수 없을 것인데, 지구인류들이 모두 상실된 우주시민의 자격을 회복할 수만 있다면 지구의 평화는 단숨에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보이지 않는 목소리의 바람대로, 지구인류들이 모두 우주시민의 자격을 회복하면, 지구인류들은 좁은 땅의 고정관념에 집착된 소아관을 버리고, 넓고 끝없는 우주의 대도를 걸으며 대아관의 큰 삶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
우주시민의 자격을 회복하고, 대아관의 큰 삶을 희망하는 지구인류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책의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당신은 이미 우주시민의 자격을 부여받은 셈이다. 깊고 심오한 우주 대도의 정신세계로 당신을 인도하며, 잃어버린 우주의 낙원 지구를 회복하는데 함께 동참하면서, 장차 지구의 마지막 때 나타날 큰 빛을 함께 기다리고, 우주시민의 구성원으로서 참된 가치를 실천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하며 이 책을 선물한다.
어쩌면 마지막 우주 대전투를 승리로 이끌 큰 빛의 대광명은 이미 지상에 임하여 보이지 않는 활약이 시작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늘도 모르고 땅도 모르게 감추어 두었다 나타나는 존재이기에, 지구인류들은 이미 큰 빛의 날개 아래에 머물면서도 큰 빛의 실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미 우주의 큰 빛은 지구 땅 어딘가에 임하여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리석은 눈과 귀를 가진 인류들이 큰 빛의 존재를 알아보지 못하고 대접을 소홀히 하고 있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다.
서두에서 소개한 시의 구절 내용처럼, 지구의 환경은 이미 자생력을 이어갈 수 없을 만큼 무기력 상태에 접어들었다면, 자생력을 이미 상실한 지구가 건재할 수 있고, 그 땅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이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것은, 위대한 신의 능력이 무아사랑의 힘으로 붙들어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상상해 보기도 한다.
아무튼 이 책을 읽는 지구의 인류들이 모두 성스러운 우주시민의 자격을 회복하여, 이 땅이 모두 우주시민의 구성원으로 가득 채워지고, 소아관으로 가득 채워진 의식들이 우주 대도를 걷는 큰 삶을 실천하는 계기가 된다면, 더 이상 지구의 미래에 희망을 찾는 화두가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
4차원 문명세계의 메세지 1 <우주의 목소리 > - 박천수 著
첫댓글 보석같은 책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넵 도고마성님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 12권 전제 다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행복하십시오~~
@니디기오스 생각은 있었지만 엄두도 못냈었는데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본문이 조금 짧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도고마성 넵 그 글자 추출하는 앱이 있어서 많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본문 그대로 올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도고마성 저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앱을 발견하고 이제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기대되네요 ㅎ
감사합니다
네 purple-nut님 감사드립니다 ~^-^
후반부 먼저 읽고, 전반부 읽고 있네요.
아넵 잠외맛 님 다시 첨부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