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김진우] 자동차: 12월 판매 – 반도체 부족 완화 지속
<요약>
현대기아는 4분기에도 양보다 질에 집중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일 공시한 2023년 판매목표도 2022년 판매목표와 크게 다르지 않게 보수적으로 제시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우호적 환율, 판매 증가, 낮은 인센티브에 힘입어 4분기에도 호실적 추세를 이어나갈 전망입니다. 2022년 실적의 고점을 통해 이익창출능력을 과시했다면, 2023년에는 이익방어능력을 증명할 시기입니다. 고급차 포트폴리오가 강화된 현대차를 자동차 최선호주로 유지합니다.
<본문>
12월 글로벌 판매 - 현대차 +4%, 기아 +13.7%
현대기아 12월 판매는 반도체 부족 완화가 지속되며 증가세를 이어나갔다. 12월 글로벌 판매대수는 현대차가 34.7만대로 4% 증가했고, 기아가 23.7만대로 13.7% 늘었다(이하 모두 YoY, 도매판매 기준). 단 전월 대비로는 현대차 0.3%, 기아 7.4%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현대차가 7만대로 6.5% 증가했고, 기아는 5.1만대로 5.7%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최대 2년까지 늘어난 예약 주문(back order)을 소화하기 위해 내수 시장 판매를 늘리고 있다. 해외 판매는 현대차 27.7만대, 기아 18.6만대로 각각 3.4%, 16.1% 증가했다. 낮은 기저 외에 반도체 부족 완화로 생산량이 점차 정상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양보다 질에 집중하는 전략 유지
현대기아는 4분기에도 양보다 질에 집중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3일 공시한 2023년 판매목표도 ¬현대차 432.1만대(+10% YoY), 기아 320만대(+9.2%)로 2022년 판매목표와 크게 다르지 않게 보수적으로 제시했다(현대 flat, 기아 +1.6%). 현대차와 기아는 우호적 환율, 판매 증가, 낮은 인센티브에 힘입어 4분기에도 호실적 추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2022/1/2 '현대차 4Q22 Preview, 기아 4Q22 Preview' 참조). 2022년 실적의 고점을 통해 이익창출능력을 과시했다면, 2023년에는 이익방어능력을 증명할 시기다. 고급차 포트폴리오가 강화된 현대차를 자동차 최선호주로 유지한다.
* 12월 판매보고서 ‘12월 판매 - 반도체 부족 완화 지속‘: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