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딸 송지아가 중학교를 졸업한 근황을 전했다. 아쉽게 참석하지 못 했지만 딸을 훌륭하게 졸업시킨 박연수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최근 박연수가 개인 채널을 통해 "지아가 없는 졸업식T.T 꽃다발도 안겨주고 실컷 축하해 주고 졸업식 뒤에 중국집도 가고 싶었는데 ...."라며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알고보니 송지아가 전지훈련에 나선 것.
박연수는 "초등학교도 코로나로 졸업식 못가보고 이번엔 전지훈련으로 또 지아가 없고 지아도 너무나 속상해 했지만 담임 선생님 께서 졸업 까지 정말 잘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면서 "눈물 흘리시는 쌤 보니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뭉클 했습니다"라며 딸을 대신해 졸얿식을 참석해 졸업장을 받은 것도 인증했다.
박연수는 "3학년 4반 친구들도 너무 고마워♡ 다들 재밌게 건강하게 살자!!!!"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이에 동료 배우 박은혜는 "입학한지 얼마 안 된것 같은데 벌써 졸업이라니 .. 축하해~~~"라며 축하했다. 누리꾼들 역시 "엄마가 더 고생했네요..운동시키는것이 보통힘든것이 아닌데..궁둥이 토닥토닥해주고싶네~ 수고했다구~"라며 응원, 또 "지아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엄마가 제일 현명한 분. 운동과 학업을 같이 하느라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또 잘 성장하고 있네요, 또다른 시작도 응원합니다"라며 응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딸 지아, 아들 지욱을 낳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15년 협의 이혼했으며 이후 아이들은 박연수가 양육하고 있던 상황. 이 가운데 딸 송지아는 주니어 골프선수로 활동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에 박연수도 개인 채널에 "모든지 그냥은 없다. 난 완벽한 가정은 이루지 못했지만 나에 부족한 점들을 깨닫고 아이들에게 반복된 삶을 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키웠다. 너희에 미래는 물질에서 풍요로운 것이 아닌 작은것 에서 부터 진정한 행복을 찾을수 있도록 엄마는 진심 응원한다"고 딸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그런 엄마의 마음이 전해졌을까. 송지아는 최근 자신이 다니는 중학교에 홍보 모델이 되는가 하면, 주니어 골프 선수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연예인 뺨치는 빼어난 미모가 매번 화제가 된 송지아. 최근 교복을 단정하게 입고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비록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 할 정도로 바쁜 송지아지만 그만큼 자신의 역량과 영역을 넓히고 있는 모습. 그 뒤에는 항상 엄마 박연수가 당당한 싱글맘으로 뒷바라지 하고 있기도 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뭉클함을 자아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