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반도체 등에 업히고 반등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약 1.5% 반등.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각각 4%, 7%대 급등세 기록하며 증시 상승 주도. KOSPI가 34p 상승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기여도는 18.1p, 5.4p로 KOSPI 상승의 약 70%가 두 종목으로 이루어짐
- 외국계에서 삼성전자의 CAPEX 축소 예상 언급과 업황 다운사이클이 기존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언급이 특히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 금일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 종목을 합계 약 1,600억원 규모로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 주도. 오후 들어서는 중국이 대규모 반도체 투자 지원 잠정 연기할 수 있다는 보도까지 이어지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추가 상승이 이어지는 모습
-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 양상. 일본 닛케이지수(-1.32%), 대만 가권지수(-0.2%) 하락하는 반면 상해종합지수, 항셍지수 각각 0.32%, 2.28% 상승
-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280원 터치 후 위안화 강세 및 외국인 증시자금 유입에 1,270원 초반대로 상승폭 반납
- 업종별로는 반도체 대표주들 급등세 영향에 전기전자는 3.2% 상승. 뒤이어 건설업(+3.19%)도 강세. 특히 중소형 우선주들 급등세 기록. 배당락부터 연이은 부진 이어온 증권업은 2.28% 반등. 특히, 키움증권, 삼성증권 각각 6.75%, 2.73% 상승. 반면, 음식료품(-2.35%)은 CJ제일제당(-4.88%), 농심(-3.71%) 중심으로 부진. 아모레퍼시픽(-1.5%), LG생활건강(-0.71%) 등 화장품주 약세에 화학은 0.29% 하락. 이외에 기계(-0.21%), 운송장비(-0.29%)도 약세
- KOSDAQ은 개인 순매수세에 약 0.9% 상승. 업종별로는 반도체(+4.33%), IT하드웨어(+2.44%) 강세, 반면, 오락/문화(-2.68%), 통신방송서비스(-1.52%)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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