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컴퓨터개발 엔지니어로 일할 때 얘기와
클린스만 감독과 무슨 연관이라도 있을까?
당시 실리콘밸리에 있을 때 국내L전자에 와서 일해달라는 오퍼를 받았다.
난 실리콘밸리를 떠나기 싫다고 했다.
세계 첨단기술의 본거지인 실리콘밸리에 있으면 유리한 점이 많았다.
기술에 뒤지지도 않고, 벤처로 일확천금을 벌 기회도 많다.
당시 한창 잘나가던 30대 중반이었으니까.
회사에서는 내가 미국에 머물며 일해도 좋다고 했다.
한국에서 엔지니어를 여러 명씩 미국으로 출장을 보내면
내가 교육을 해서 보내고.
내가 가끔 출장을 가서 직접 지도도 하고.
결국 난 미국 체류조건으로 입사하기로 했다.
개발 목표는 2년내에 최첨단 마이크로 컴퓨터를 개발하는 것이었다.
당시 한국에선 생소한 기술이지만, 내가 실리콘밸리에서 개발한 것과
똑같은 모델이라서 별로 어려운 목표는 아니었다.
본사에는 25명의 최고 정예 멤버가 근무하고 있었다.
한국 엔지니어들이 미국에 출장 와서 교육을 받고 돌아가 개발을 한다?
나머지 멤버들은 내가 얼굴도 모르고,
이력서만 보고 업무 분장을 한다? 한 달 일한 다음에 이런 식으로
컴퓨터개발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결단을 내렸다.
내가 귀국해서 엔지니어들과 직접 부딪치며 지도하겠다고 했다.
회사는 무척 반겼다. 결국 한국으로 귀국해서 1년만에 컴퓨터 개발에 성공했다.
미국에 있으면 편했다. 한국에서 엔지니어들이 오면 교육을 하면 되고.
이들이 가면 편하게 혼자서 사무실에서 쉬고.
가끔 비즈니스 좌석의 비행기를 타고 한국 방문도 하고.
개발 결과만 신경 안 쓴다면 세상 편한 직장이다.
아마 클린스만이 똑같은 심경이 아니었을까?
축구경기에 져도 욕은 먹겠지만, 해고는 안 당할 것이고.
해고를 하면 수십억의 위약금을 받을 수 있고.
차라리 해고를 당하면 큰 돈 받고 놀 수 있어 더 좋다?
클린스만이 미국에 거주하면서 재택 근무하며 한국 축구팀 감독을 한다?
웃기는 얘기다. 세계적인 명장인 맨유의 퍼거슨이나
리버풀의 클롭이라도 불가능하다.
더구나 한물간 클리스만이?
축구는 감독의 체스게임이라고 할 정도로 감독의 역량이 승패에 절대적이다.
명장 밑에 약졸 없다. 반면에 무능한 장수 밑에서는 강졸도 패한다.
요르단과의 졸전으로 열 받고, 클린스만의 한심한 재택감독을 보고
갑짜기 과거 내 경험이 생각나서…
첫댓글 함께 뭉쳐서 지도하고
훈련해도 부족할텐 데...ㅠ
대한축구 협회는 축구를 무슨 비디오 게임으로 생각한건가?
클린스만은 어서 빨리 짤라야 됩니다
클린스만을 스카우트 한 정몽규도 문책에서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정몽규도 짤를만 하면 짤라야 합니다
근무 태만은 어떤 잘못 보다도 큰 겁니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의 한국팀은 너무 색깔이 없었습니다
유능한 선수들이 매 게임 졸전을 벌렸습니다
이거는 감독 책임이 제일 큽니다
충성
정 회장이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클린스만으로 결정했다는데,
아마도 정 회장은 클린스만을 잘 모르고 있었겠지요.
누군가 강력하게 추천했겠지요?
혹시 독일 축구 경력자가?
올바른 지적이십니다
고국에 돌아와서 행하신 일 정말 감사한 일이며
어려운 결단이었을 것입니다.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상상할 수 없는 애국심에 찬사를 보냅니다.
스포츠 감독의 재택이라니 헛웃음만 납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멍청이들이 있다니까
화가 나기도 합니다.
그 사람에게 줄 돈이 누구의 돈입니까?
한심한 사람들의 작태에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애국심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져야 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클린스만의 비양심은,
대한민국에 대한 모독이기도 합니다
축구협회는 단호하게 응징해야 합니다
중국에서는 속는 놈이 바보라는 생각이 강합니다.
그래서 거긴 사기꾼이 많은지?
역설적으로 클린스만은 죄가 없습니다.
유능하다가 한국 감독으로 와서야 무능했다면 비난해야겠지만,
원래부터 변함없이 무능했던 감독을 뽑은 사람이 바보 아닌가요?
근데 어떤 놈이 클린스만을 뽑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