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에서 출발한 관광버스를 약간 우회시키는 부탁을 하고
휴계소에서 동실이와 기다려 (선생님이 데려다 주셨음*동실이 사모님*)
합류하여 출발 신나는 1박2일이 시작.
마산에서 영남이가 올 줄 알았는데....(초상이 났다나....&*%&*&%#$%&*(()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계속 같은교실 같은 선생님께 공부한 친구는 영남이 밖에 없는데....
마산친구 부산친구들 인사를 나누며 포항으로.....
조금 이야기들 하며 앉아 갔는데 ^*^*^
어느 친구의 (아마 마산 회장냄 같네) 인사 한잔에 기분을 내어 아~~~싸 했더니
삼숙이가 이뻐서 죽겠단다.
정옥이 이뻐 죽겠다고 1박2일 계속 예쁜짓 하란다.
(삼숙아 확실이 이쁜짓 하고 온거 맞제...? )
거의 정확하게 6시경 포항의 대구횟집에 도착하여 친구들을 찾으니
아직 아무도 오지 않고 주인들만 나그네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1등 도착 조금 있으니 대구 서울이 거의 같이 들어 와서 인사를 주고 받고.....
반갑고 오랫만이고 이뻐졌고 날씬해 졌고 어쩌고 저쩌고....^*^*^
(안의대구 서울 마산부산 3대의 관광버스)
앉자 마자 준비된 상에 회가 올라 오기 시작하고 브라보!!!!
회장님의 말씀과 정용진 친구의 인사후 계속되는 브 라 보. 건배!!!!!
계속올라오는 회를 다들 어떻게 먹었는지.....(나중에 보니 상이 치워졌더만.)
이층에서 시작된 노래방이 상이 치워진 1층으로 옮겨 져서 거의 1시까지 계속되었는데....
그래 어디서 이렇게 편한 자리가 있겠니.
나도 오늘 내 생일날이다 하고 신나게 놀고 왔다. ㅋㅋ
12시가 신데렐라 바뀌는 시간이라더라 하고 나도 쉬러 올라 가서 먼저 씻고 누웠는데
잠이 안와요~~죽겠어요~~~못살겠네~~~뒹굴~~ 뒹굴~~하고 있는데
3시쯤 어떤 소식통에 일부친구들 찜질방 갔다네.
애~~고~~!!!
내도 잠이 안오는데.....
괴찜 괴씸 원통 애통 ~~~하다 안되겠기에 1층에 가서 (그곳에서는 아직도 밤샘팅이 우정을 나누고 있었다.)
백세주 반병정도를 그라스에 따라서
약 먹는 기분으로 굴꺾꿀꺽 마시고 누웠는데 머리속에서 별이 하나둘 세이고.....환하다.
새벽6시
도대체 안되겠다.
여친들 사우나 가자니깐 아무도 따라 나서질 않아서 주인아줌니께 부탁하여 콜택시타고 혼자 갔다.
포항 바다가 보이고 수협이보이고 직판장이 보이는 호텔 사우나4층에서
집떠난 예편네의 편한 일욜아침이 여유만만 이였다.
수영도 하고 찜질도 하고 온욕도 하고 사우나도 하고 맛사지도 하고.....하고 하고.ㅋㅋ
9시넘어 나왔더니 전화가 가득이 들어 와 있당ㅇㅇㅇㅇㅇㅇㅇ.ㅋㅋ
다시 그 콜을 불러 타고 들어 왔더니 친구들은 운동장에 가고 몇명만 밤샘뒤에 늦잠을 자고 있었다.
운동장 가는 겔로퍼가 있어서 타고 (소라를 한다라 삶아서 가지고) 갔더니 족구를 하고 있었다.
따뜻한 햇볕아래서 삼삼오오 지네끼리 속닥거리는 여친도 있고
응원을 하고 있는 친구도 있고 소주를 마시는 친구도 있었고
커피 콜라 ...조금 있어면 문어를 삶아 온다고 한다.
날아오는 족구공에 얼굴도 맞고...끝까지 안보고 왔더니 ...할말이 없다.
1시 30분에 점심(영덕대게)를 먹고 2시30분 단체 촬영 3시출발.
일과대로 진행되어 각자의 차로..
출발!!!!!!!
마산 울산차는 돌아 오는 시간 취침시간으로 활용.
정옥이와 동실이는 휴계소에서 정옥이 신랑이 기다리고 있어서 잘 돌아 왔다.
ㅋㅋ
서울친구들은 경미말에 의하면 뻥하고 간다던데....
화투가 한짝 모지란다고 식당것 가지고 가서리~~~잘 놀고 갔니? ㅋㅋ
동참하여준 친구들 무사히 잘 도착 했을거라고 생각하고 안부를 묻는다.
역시..
!!!!
참 좋더라 친구라~~ㄴ게......
용진이가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어서
우리의 마음이 있어서
추억이 있어서
.....
하나가 되어 즐거운 여행을 하고 온 아줌마는 지금 마냥 즐겁게 들떠서 웃고 있다.
또하나의 추억이 좋아서....ㅋㅋ
첫댓글 오고 가며 "뻥"해서 내가 다쓸었다는 소문은 무성하고 ..이러다 9시 뉴~스에 나오는거 아닌지몰라..주부 도박단 이 모여인 "뻥"처서 친구들 코묻은돈 싹 쓸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갔지?참~~~나도 나 지만 너도 너 더라 ㅎㅎㅎ뭔말인지 알지?우리둘만 알고 무덤까지 가지고가자 우리둘만 아는 비밀로 ㅋㅋㅋ
경~~미야. 잘 갔지? 우리둘만의 비밀이 무덤까지 간다면......우린 다시 친구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디.....ㅋㅋ 근데 내가 덩치땜시 조금 밀리더라. 억울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