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네이버
드디어 삼전이 사전이 되었습니다. 연기금, 투신의 적극적인 매수에도 외인의 매도를 당하지 못하였습니다.
자산가치보다 아래라는 것은 의미가 없어 국민주를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이 괴로운 상황입니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미국 일부 증권사의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보고서 그리고 삼전이 파운드리나 HBM에서 고전하는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어제는 그동안 선방하던 하이닉스도 4% 넘게 하락하였습니다.
오늘 한국 주식시장에서 업종 대표주 흐름도 엇갈렸습니다.
전력기기 대장주인 현대일랙은 7% 상승
원전 대장주인 두산에너빌러티 8,2% 상승
조선주 중에서 시총 가장 큰 현대중공업 9,4% 상승
한국항공우주도 오늘 장중 7만원 넘어 올타임 신고가에 올랐습니다.
바이오 대장주 알테오젠 4.7% 반등
오늘 기대만큼 오르지는 않았어도 엔터주들 흐름이 좋았습니다.
제이피엔터 3분기 호실절 발표에 5.8% 상승
그러나 화장주 대표주 중의 하나인 실리콘투는 3분기 실적이 약간 미스하였다고 22.6% 하락 하였습니다.
그 종목은 안 가지고 있지만 다른 화장품 주들에게도 악영향을 주었습니다.
삼양식품은 3분기 실적이 잘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2.4% 하락
반면 실적 미스한 농심은 1.7% 상승
긍정적인 보고서가 나온 양극재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은 오늘 각 6% 넘게 하락
보유 종목 80개로 위 언급한 종목 중에서 알테오젠, 실리콘투, 삼양식품 제외하고는 가지고 있는데 한마디로 정신이 어지러운 장세입니다.
실적이 잘 나와도 잘 안 오르고 조금만 실적 미스하면 10% 넘게 떨어지는 이런 장세에서 투자한다는 것이 어려운 시장입니다.
전혀 가치가 없는 코인이 날뛰고
도지 같은 잡코인의 시총이 포드 자동차 보다 더 나가는 것에 비판이 많습니다.
PER 100의 테슬라가 승승장구하여 미국에서도 비판이 있는 주식시장 이제는 투자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미국 주식시장도 잘 나가는 것 같지만 일부 가치투자자로부터 거품이 곧 터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이 어려운 국장에서 어떻게 대응을 할지 고민좀 해 보아야 합니다.
P. S.
한가지 답은 오르는 주식 비중이 크고 내려 가는 주식 비중이 작아야 합니다.
주식은 생물이라는 말 대로 상황에 따라 업황과 인기 종목이 달라 집니다.
그 것에 대처하여 비중 조절을 하여야 합니다.
초보일 때에는 취득가를 생각하는데 그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더 내릴 가능성이 높은 주식은 일부라도 손절해서 비중을 줄이고
더 오를 가능성이 높은 주식은 비중을 늘리거나 아니면 추세가 꺾이기 전까지 매도 안하고 버티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이 아주 경험 있는 일부 사람 제외하고는 쉽지 아니합니다.
차라리 초보 주식 투자자들은 미국 빅테크와 일부 뜨거운 분야를 혼합하여 투자하는 것이 낫습니다.
미국 빅테크 주식은 조정을 받아도 6개월이나 1년 후 회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전은 지금 손절할 시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삼전만 백프로 가지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고민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