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그림을 훔친 상업부 간부에게 징계 없이 ‘면직 처분’
일본 교토에 있는 호텔에서 그림 3점을 훔친 것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가 기소유예로 풀려나 태국에 귀국한 쑤폿 상업부 지적 재산권국 부국장(당시)에 대해 면직 처분이 내려졌다.
이 부국장에 대한 처분을 검토하고 있던 특설 위원회 두싸디 위원장(법무부 사무차관)이 면직처분을 내린다고 정식적으로 발표했다. 다만 연금 등은 지급된다고 한다.
이 위원회는 당초 “호텔의 서비스에 불만이었기 때문에 절도를 했다”고 하는 쑤폿 부국장의 설명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징계면직’이 타당으로 하고 있었으며, 정부 직원으로서 과거 30년간 문제 행동이 없었던 것으로부터 징벌 없는 면직으로 결정했다.
이 부장관은 태국에 귀국 후 정직이 되었으며, 후에 사직 의향을 나타냈고 미디어에 대해서는 문서로 “술에 취한 벌어진 사건이다”는 해명을 내기도 했었다.
예술대생 살인사건, 실행범의 아버지 경찰 고관을 경찰 부장관이 호출
▲ 살인 혐의로 체포된 경찰 간부의 아들과 그의 여자 친구 [사진출처/Thaipost News]
펫차부리도에서 2월 25일 국립 미술 대학 남학생(24)이 머리 부분을 드라이버로 찔리는 등으로 살해된 사건으로 살해를 인정한 남성(21)의 부친인 동북부 까라씬 경찰 본부 간부가 씨와라 부장관의 호출로 아내와 상사와 함께 방콕 경찰청을 찾았다.
여성을 둘러싼 트러블이 원인으로 현지 젊은이들이 기숙사에 난입해 찾고 있던 남학생의 친구라는 이유로 다른 남학생을 살해한 이 사건에 대해서는 ‘힘 있는 사람이 용의자의 부모이기 때문에 경찰 수사가 공정하게 실시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의문의 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씨와라 부장관의 말에 따르면, 용의자의 부친은 “아들을 돕기 위해 뒤에서 손을 쓰거나 전화를 하거나 했던 적은 없다. 아내가 아들에게 연락해 진실을 경찰에 말하라고 전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또한, 지금까지 체포된 용의자 중 14명은 70만 바트의 보석금을 내고 보석이 되었지만, 경찰 간부의 아들은 실행범이라 보석이 인정되지 않았다.
태국 동북부에서 비와 강풍으로 비로 65개 가옥이 피해
동북부 씨싸껟도와 쑤린도 일부 지역에 3월 14일 비와 함께 강한 강풍(พายุฤดูร้อ)이 몰아쳐 씨싸껟도에서 25개 가옥, 쑤린도에서 40개 가옥 지붕이 날아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태국 기상국은 3월 16일부터 18일에 걸쳐 북부, 동북부, 중부, 동부 일부 지역에서 비와 함께 강풍이 몰아칠 우려가 있다며 경계를 호소하고 있다.
길이 1미터를 넘는 물왕도마뱀 포획
태국 천연자원 환경부 국립 야생동물 보호국은 서부 펫차부리 도내 한 마을에서 길이 1미터가 넘는 ‘물왕도마뱀(ตัวเงินตัวทอง, เหี้ย)’ 7마리를 포획하고 인접도 라차부리에 있는 사육 시설로 이송했다.
이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물왕도마뱀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염려해 주민들의 신고로 야생동물국이 출동해 포획작업을 실시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방콕 도심 룸피니 공원에서도 물왕도마뱀 생식수가 400마리를 넘어 생태계 밸런스를 무너뜨린다고 해서 야생동물 보호국이 약 절반을 포획해 라차부리에 있는 시설로 이송했던 적이 있다.
물왕도마뱀은 태국 동물 보호법에 보호 동물로 지정되어 있다.
화장실 배수구에서 코브라 포획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3월 15일 밤에 동북부 넝카이 군내 민가 수세식 화장실에 뱀이 있는 것을 이 집에 살고 있는 사람이 발견해, 신고를 받고 달려온 자원봉사 구급대 직원이 포획했다.
포획된 것은 길이 2미터에 이르는 코브라로 배수구에서 목을 내놓은 상태였으며, 배수관을 타고 화장실 변기로 올라온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에도 동부 차창싸오 도내 민가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있던 남성이 변기 배수구에서 나온 구렁이에게 성기를 물려 큰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방콕 교외 쇼핑몰 주차장에서 헤로인 소지로 태국인 4명 체포
경찰은 3월 14일 오전 11시 반경 방콕 북부 빠툼타니 도내 쇼핑몰 데스코로터스 랑씯 주차장에서 태국인 여성(39)와 남성(23)를 체포하고 각성제 7만5600정을 압수했다.
용의자 여성은 마약 밀매와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령되어 있던 인물이었다.
또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 반경 같은 주차장에서 태국인 남성 2명(28, 21) 체포하고 헤로인 12.3킬로를 압수했다.
압수한 각성제와 헤로인은 승용차 2대 트렁크 안에 들어 있었다.
동북부 쑤린에서 자동소총 난사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3월 14일 오전 6시 30분경 동북부 쑤린 도내 한 마을 민가에서 발포사건이 발생해, 태국인 남성 싸이(40)씨가 사망하고 그의 아들과 여성 2명을 포함한 총 3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조사에 의하면, 싸이씨 등이 탁발 승려에게 음식을 올리기 위해 자택 앞에 서있는 중에 도로 앞 맞은편 집에 살고 있던 태국인 남성 데차 용의자(38)가 갑자기 총을 발포했다고 한다.
데차 용의자는 발포 후 오토바이로 도주했으며, 용의자 자택에는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M16 자동소총과 방탄조끼, 발연탄 등이 발견되었다.
데차 용의자 아내는 사건 당시 자택에서 요리를 하고 있었는데, 총성을 들려 밖에 나가보았더니 용의자는 이미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고 한다.
데차 용의자는 이전에 페이스북에 M16 사진을 올려 경찰에 가택 수색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경찰은 용의자의 행방을 수사하는 것과 동시에 사건 동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CPF, 독일에 닭고기 수출 개시
식품 최대기업 ‘짜룬 포카판 푸드(CPF)’가 독일에 닭고기 수출을 개시했다.
태국 기업으로서 독일 식품 품질 기준의 조건을 만족한 것은 CPF가 처음이며 초두 수출은 2만3000킬로이다.
CPF는 올해 EU 국가에 수출은 7만톤, 수출액으로는 100억 바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