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위협에도 미국 주식시장, 사상 최고치 경신

[이매진]

트럼프 관세 위협에도 미국 주식시장, 사상 최고치 경신

https://www.aljazeera.com/economy/2024/11/27/us-stock-market-surges-to-record-high-despite-trumps-tariff-threats

US stock market surges to record high despite Trump’s tariff threats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관세 발표로 유럽과 아시아 시장이 혼란에 빠지면서 S&P 500이 0.57% 상승했습니다.

2024년 11월 26일 뉴욕 증권거래소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 [Peter Morgan/AP]

2024년 11월 27일 게시2024년 11월 27일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가 국제 무역을 뒤집을 수 있는 광범위한 관세 부과를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최대 기업 500개의 실적을 측정하는 S&P 500 지수는 화요일에 0.57% 상승하여 11월 11일에 기록한 이전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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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63% 상승해 더욱 높아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맥도날드, 골드만삭스 등 30개 대기업을 추적하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 상승했습니다.

제너럴 모터스와 포드 모터를 포함한 일부 유명 개별 주식은 하락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 대상인 멕시코에서 차량을 수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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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멕시코와 캐나다의 모든 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 제품에는 "추가"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국제 시장이 흔들렸고 아시아와 유럽 주식이 폭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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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상하이, 시드니,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지의 증권 거래소는 모두 화요일에 하락세로 마감했고, 캐나다 달러, 멕시코 페소, 중국 위안, 유로 등의 통화는 미국 달러에 비해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수입품에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도를 거듭해서 밝혔지만, 투자자들은 공화당이 그의 위협을 실행에 옮길 것인지 아니면 다른 국가와의 협상에서 협상 칩을 노리는 것인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제안이 미국 내 일상용품 가격을 인상하고 세계 경제 성장을 저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의 지지자들은 관세가 해외 제조업 일자리를 다시 유치할 뿐만 아니라 워싱턴이 다른 국가와 더 유리한 무역 협정을 협상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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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알자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