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방위대 로리레인저 -1

[킹왕짱]

"어라? 저게 뭐지?"

체사레 보르자는 자신이 근무하는 천문대에서 천체망원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며 혼자 중얼거렸다.

'좀더 자세히 봐야겠군'

120인치 짜리 렌즈를 가진 전파망원경은 광자 하나까지도 모두 기록 할 정도로 민감한 전자검파기를 사용하기때문에 높은 해상도를 가진다.

지금 발견한 천체의 정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그 정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며칠후.

체사레보르자에 의해 발견된 천체의 사진을 관측소 소장에게 보고하자, 천문대 전체가 발칵 뒤집어졌다.

이곳은 체사레 보르자가 근무하는 천문대의 회의실.

회의에 앞서 브리핑을 가졌다. 보통의 브리핑이 아니었는지 벽에 걸린 평면 디스플레이 화면에 영상통화중인 상대방의 얼굴이 보였다. 아마도 저명한 누군가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리라.

진행자가 키보드의 기능키들중 하나를 누르자, 화면에 등장해 있는 남자와의 화상통화용 클로즈업 영상이 한쪽 구석으로 축소되고 나머지 화면 전체에 체사레 보르자가 발견한 천체촬영 사진의 이미지들중 하나로 가득 채워졌다.

"이것이 최초의 사진입니다. 체사레 보르자가 찍은 사진들중 하나인데, 여기를 보면 무언가가 나타나 있지요"

그는 말하면서 세개의 빛나는 점들을 레이저포인트로 표시했다. 곧이어 사진이 바뀌었다.

"두번째 사진은 어젯밤에 찍힌것 입니다. 그것들이 지구로 가까이 다가옴에 따라, 천체로 추측되는 대상이 되는 점들의 알베도(달, 행성이 반사하는 태양광선의 비율) 가 현저하게 증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거 소행성이 아닐까?"

"지금 시점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답변은 그럴거라는 추측일 뿐 입니다. 궤도를 살펴본다면 그것은 소행성이라기보다는 혜성쪽에 더 가깝습니다. 원일점은 해왕성의 궤도를 훨씬 지난곳에 있고, 근일점은 수성과 금성 사이의 어딘가에 있지만, 놀랍게도 그것들이 어디에서 왔으며, 어째서 이전에는 발견된 적이 없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현재까지 관측된 궤도와 스피드를 기준으로 앞으로의 진행 궤도를 시뮬 해 보았는데 지구쪽을 지나치게 될 것이 거의 틀림 없습니다."

"다른 시뮬레이션 결과는 없나요?"

"계산에 따르면, 궤도가 15년 주기인 목성의 궤도 안에서는 불과 2년 반 동안만 머물것 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아폴로급 소행성들에만 초점이 모아지다 보니 이만한 크기의 소행성들을 놓쳤던것 같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은 태양계 바깥을 헤메던 소행성이 모종의 이유로 궤도이탈을 해서 날아온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천체의 명칭은  2012KD 로써 발견자인 체사레 보르자는 이것을 '레이디스' 라고 명명했습니다."

발견된 천체는 대개 그 발견자가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경우는 2012년 6월에 발견되었으므로 2012 K가 주어지고, 이후 발견자가 붙인 이름에 의해 공식적으로 알려지게 된다.

소행성에 붙여지는 이름은 발견자의 상상에 많은것이 좌우된다.

신화에서 따오는 이름도 있고, 스스로의 이름이나 과학자나 정치가, 시인, 철학자의 이름은 물론 도시이름이나 지명, 심지어 애완견의 이름을 딴 경우도 잇었다. 체사레보르자가 이 천체의 이름을 '레이디스' 라고 붙인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우연이다!)

"이 천체의 모양은 강낭콩과 비슷하지만 좀더 휘어진 모양인데 콩팥 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연상시키기 더 쉬울것 같군요. 어쨋든 그런 모양을 하고 있고, 평균 직경이 대량 30킬로미터 입니다. "

"아노갤 과는 어느정도로 근접해서 지나갈것 같소?"

"그것이 바로 이번 회의의 이유 입니다."

그는 키보드의 키를 재차 눌렀고, 화면에 컴퓨터가 합성해서 만든 최근의 사진들에 소행성 '레이디스' 의 위치인, 태양과 화성의 궤도 너머의 한 지점 사이를 보여주었다. 화면 상단 중앙에 나타난 소행성 '레이디스' 는 태양계의 극히 작은 한 부분 속에서 반짝이는 반점 정도로 보였다.

"소행성 '레이디스' 의 궤도위에 컴퓨터를 통해 자료를 대입시켜 시뮬레이션을 작동시켜 보았습니다."

그가 키보드를 조작하자, 화면위에 떠오른 소행성 '레이디스' 가 확대되어 나타났다.

"그런데, 저건 콩팥이 아니라 찌그러진 감자나 과도한 짱구 정도가 어울릴것 같군요"

누군가 그렇게 말하자 회의장 전체에 웃음소리가 가득찼다.

웃음이 잦아들고, 시뮬레이션을 작동시키자 천체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궤도를 따라 점선이 흔적으로 남았다. 소행성 '레이디스' 는 가파르게 움직이면서 하단 왼쪽을 향해 시계 반대방향으로 내려갔다.
화면 상단 왼쪽 구석에는 시뮬레이션의 진행에 따라 변경되는 날짜가 표시되었고, 화면 아래쪽에서는 아노갤이 매위를 거의 원형에 가까운 궤도로 돌고 있었다.

시뮬레이션이 계속 진행될수록 지켜보는 이들의 심정이 점점 초조해져 갔다. 초조함을 견디려 입술을 벌렸다가 아플정도로 꽉 깨무는 사람도 있었다. 

날짜가 깜빡이면서 바뀌고, 소행성 '레이디스'가 아노갤로 점점 더 가까이 접근했고,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충돌이라는 놀라운 결과가 드러났다.

충돌의 시간이 급박해지자, 화면의 사진은 근접촬영으로 확대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순간 회의장에 있는 모두의 헐떡이는 숨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하앍 하앍...'

'허억 허억...'

그렇게 회의실을 가득 채운 헐떡임 속에서 누군가가 간신히 말을 꺼냈다.

"충돌?"

그 목소리는 전문가로써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애써서 겨우 헐떡이는 숨소리를 멈춘것 처럼 들렸다.

다른 누군가가 대답할 필요조차 없었다. 다음순간 시뮬레이션의 날짜가 10월 3일로 바뀌었고 그 소행성은 아노갤과 충돌했기 때문이다. 시뮬레이션상 에서 직경이 1만3천킬로미터에 달하는 아노갤은 그보다 훨씬 더 작은 물체 하나를 흡수하고서는 자기의 공전궤도를 따라 계속 이동할 뿐이었다. 우주공간에서의 광경은 그것 뿐일지도 모르지만, 아노갤 내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훨씬 더 다이내믹 할 것이 틀림없었다.

"이 시뮬레이션은 제한된 자료에 근거한 것 이기 때문에 내 계산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추가작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오늘밤 소행성 '레이디스'에 대한 사진 촬영을 몇장 추가한 다음, 이것과 결합할 생각 입니다. 하지만 아노갤과 직접 충돌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길고 불편한 침묵이 이어졌다.

"피해는 얼마나 될까요?"

"아노갤에 서식하는 생명을 가진 거의 대부분이 사라진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며칠후에 열린 기자회견.

우주과학재단의 게이릴 박사는 몇마디 여는 말을 한 다음, 초청 인사를 소개하고 마이크를 넘겼다.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공세 중에서 게이릴박사에게 선택받은 기자는 그분이오신다 기자였다.

"30킬로미터 크기의 소행성이 아노갤과 충돌한다는데 사실입니까?"

게이릴 박사는 미리 준비해뒀던 프로젝터를 사용해 상세하게 대답했다.

"소행성 '레이디스' 는 아노갤로부터 약 6천4백킬로미터 떨어져서 10월3일 밤 남북 아메리카의 북서쪽에서 남동쪽 상공에서 나타날 것 입니다. 이녀석은 아노갤을 향해 직진하여 그것을 멈춰 세우지 않는다면 아노갤의 거의 모든 생명체들이 멸망할 것 입니다."

하지만, 아노갤은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현대과학은 그런 대격변을 방어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서로를 위협하기 위해 선천적으로 타고난 능력자를 선발하여 특수훈련을 통해 강화된 바로 그들을 이용해서......

추신1.

현재

팔틀림

아챠코

피루에

권력욕의화신

무동길

춤추는샤를

좋아하는 색깔을 알려줘!

로리에인저 핑크! 레드! 블루! 그린! 등등으로 써먹을꺼야 ㅋ

추신2.

출연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댓글을 남겨라 ㅋ

추신3.

바람, 김무식, 홀리, 공로, 붕알, 아르카이렌, 련, 이승한, 국서

이상은 댓글 안달아도 자동출연임 ㅋ

[[아노]아챠코。]

난 로리파 아닌데

[킹왕짱]

소행성 레이디스의 아노갤 파괴를 막기위해
로리레인저와 누님연방은 동맹을 맺고 협력하게 되었다.
라는 설정임.

[[아노]아챠코。]

아........... ........... 난 흰색좋아함

[[아노]츠키∼]

출연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킹왕짱]

ㅇㅋㅇㅋ 우리 다솔이 ㅋㅋㅋㅋㅋㅋ 원하는 역할 이씀?

[[아노]츠키∼]

진솔이에여...ㅎㅎ............

[킹왕짱]

으학 ㅋㅋㅋㅋㅋ ㅇㅇ 우리진솔이. 원하는 배역은>???

[[아노]츠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자여왕? 삼천ㄱ궁남을거느리게해줴요

[[아노]츠키∼]

P.s
내시는 싫어요

[[아노]아챠코。]

진솔이 내꺼

[아노)드폰았사랑했]

자세한건 나중에 보고
첫그림보고 휙내렸음 알아보는 내가싫어 으헝허어흐어
나중에 다시 볼게여.ㅋㅋ

[킹왕짱]

응? 난 짤만 보유했지 무슨 작품에 등장한건지 모르는데.....
드폰님은 정말 대단함 ㅋ

[아노)드폰았사랑했]

제가했던 유일한 미연시에 나오는거니까 당연히알아보져...

[아노)드폰았사랑했]

왜 난 안써줌?!!!!!!!!!!!!!!!!!!!!!!!

[킹왕짱]

원하는 배역이 있다면 신청을 ㅋ

[아노)드폰았사랑했]

절대진리의 신 ㅇㅇ

[[아노]베이씩]

저런건 베이씩이 나와야 제맛!

[킹왕짱]

어떤 역할로?

[[아노]자원봉사자、]

레이디스의 경쟁자

[킹왕짱]

오호 그럼 소행성을 하나 추가해야겠군!

[[아노]자원봉사자、]

굿

[킹왕짱]

흐흐흐흐흐 련이 역할은 특별하게 준비했슴

[팥틀림]

히발..불길하다

[킹왕짱]

ㅇㅋ 독수리오형제의 남박사 역할을 맡은 로리레인저의 게이릴님 ㅋㅋㅋㅋㅋㅋ

[킹왕짱]

ㅇㅋ 좋아하는 색깔은>????

[[아노]루비즈유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동출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배역줘여 원하는배역은 지옥의헬파이엌ㅋㅋㅋㅋㅋㅋ 지옥의헬흼

[킹왕짱]

ㅇㅋ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