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네이버에 열하나회를 검색하면 뉴스 라이브러리에서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6121700329116007&ed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6-12-17&officeId=00032&pageNo=16&printNo=15968&publishType=00010
요런 기사가 뜹니다. 경향신문이죠.
내용을 보면 하나회의 이름을 따서 국대 선수들의 친목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라는 것
그리고 철저한 엘리트 위주의 모임이라는 것
그리고 기사 당시 시간인 96년 기준으로 국대 선수들 5명이 포함되어 있었고 그 중 한 명이 홍명보라는 것
그리고 95년 코리아컵 음주 파동의 주동자들이며 박종환 감독에 대한 항명 사태의 주범 역시 이들이라는 것.
일단 열하나회에 대한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기사가 저거 하나뿐입니다.
아니 일단 열하나회에 대한 그 당시 기사는 저거 하나뿐이에요.
나머지는 열하나회에 대한 언급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냥 보통' 뉴스' 검색창에 열하나회를 치면
신영록에게 격려금 전달, 10여년 전 축구 관련 봉사 기사가 전부입니다.
또 다른 기사를 보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38&article_id=0000202192
이천수 박용호 등 부평고 고려대 코치를 지냈던 임종헌 감독은 선수 시절 국가대표 마크는 한 번도 안 달았음에도
열하나회 초대 멤버로서 활동했습니다.
위 경향신문에서 언급된 엘리트 어쩌고와는 관련이 없는 단체에요. 그냥 친한 선수들끼리 후배들 돕자며 만든 모임이고
동북고 출신분들 중 홍명보 감독 모교인 동북고에서 열하나회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는건 나름 유명한 사실입니다.
최근까지 친분이 유지되고 있는 조직이고 그냥 그 수준이지 이게 무슨 국대 파벌의 원흉이니 뭐니 따지는 것도 우습죠.
사실상 거의 루머에 불과한 수준인데
단순히 지금 삽푸는 국대의 수장을 어떻게든 까내려고 또 다시 이런 저급한 짓거리를 벌리고 있다는 점이 참..
한국 축구 발전 어쩌고 하면서 축협 쓰레기라고 하기 전에
4년마다 똑같은 질낮은 짓들 벌이는 본인들 수준이나 반성했으면 좋겠어요. 제발
첫댓글 축협이나 우리나 다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