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서 감주(식혜 )를 하였다.
커다란 들통으로 한솥 가득 해서
실컷 먹었다.
보통 설이 지나고 대보름이 지나 야
날씨가 풀어 지는데
올해는 벌써 부터 봄날씨 같다.
나는 낚시를 하고
누나는 냉이를 캐었다.
냉이도 엄청 나오고 벌써 꽃대가
피는 냉이도 있다.
집으로 돌아 오는데
작은 개 한마리가 길옆 풀섭에
쓰러져 있다.
기운이 하나도 없이
배를 보니 아무것도 먹지 못한듯 하다.
얼른 집에가서 먹을것을 가져다
주었는데
다른개 한마리가 쓰러진개와 함께 있다가
나를 보더니 얼른 도망쳐서
논둑길 로 달아난다.
다음 날 아침에 가보니
개가 살아 난듯 힘없이 걸어 다닌다.
붙잡으려 하니 근처 소나무 속으로
도망친다.
동네 사람들이 걷기 하면 개가
뒤를 살금살금 따라 온다고 한다.
할머니 들이어서
겁이 나서 뒤돌아 온다고 하였다.
어쨌던 개를 붙잡아 와서 먹을것을
싫컷 먹여 주어야 겠다.
동네에 떠돌이 개들이 많다.
이렇게 불쌍해 보이는 녀석들도 있지만
집으로 들어 와서 닭을 잡아먹기도 하고
야산에 고라니 들을 잡아 먹는다.
새해복많이
받으시길요 ~~^^
첫댓글 냉이 캐시고 낚시하는 전원생활이 좋아보이네요
버려진 개에 대한 사랑도 지극하시고
천성이 따뜻하신 분입니다
식혜도 하실줄 알으시고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봄나물이 많이 올라 오네요.
올해엔 물이 잘얼지 않아서 낚시도
자주 하게 됩니다.
옛생각이 나서 찿아 왔으니 옛날 처럼 살아
보려 합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한가롭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시는 무악산님
푸름도 보이고 강물의 흐름도 보입니다.
개가 불쌍하네요.
거두려고 해도 도망을 가네요.
요즘 신주 받들듯 하는 개가 천지인데
사람이건 개건 팔자를 잘 타고 나야되는 것 같아요.
설날 좋은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시골에서 한가롭게 살아갑니다.
아직도 목에 개목줄이 있는것을 보니
어느집에서 버림을 받았던것 같아 보입니다.
요즘 부쩍 떠돌이 개들이 많아진것 같고요.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선배 님 잘 지내셨죠
시월의 밤에 만났던 선배 님의 모습을 그려보며
웃음 띠어 봅니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시는 모습이 정 답습니다.
설 연휴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예 .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벌써 100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5일 산행 안전제엔 되도록 참석하려고
신경쓰고 있습니다 ^^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개나 사람이나,
거처와 먹거리가 없다는 건 참 불쌍한 일입니다
무악산님의 마음이 참 따뜻하네요
맞습니다 ~~~.
거처할곳과 먹을거리는 사람이던
짐승이던 꼭 필요한 것이지요.
자연생태를 보면 측은한 마음도 들고
꽤씸한것도 있고 그럽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배고픈 동물에게 먹을것을 챙겨 주시는
무악산님 복 많이 받으세요.~~~~
사명이님 께서도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냉이 캐는 모습이 부럽기만 합니다
배고픈 짐승 한테 먹이를 준다는것도 큰 공덕을 짓는 겁니다
건강 하시고 복 함께 하시길 바랄께요
냉이 는 겨울에서 봄까지 캐어낼수 있어서
참 좋기도 합니다.
떠돌이 개들이 부쩍 많아진것 같은데
어떤 대책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