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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화물터미널에서 시작하여 굴바위산 옥녀봉 매봉 망경대 이수봉 국사봉 영심봉 우담산 바라산 을 거쳐
고분재에서 우회전하여 백운호수로 하산하는 코스
16.8km에 6시간 30분이 걸렸군요.
해발 50m에서부터 618m까지 그리고 여러번의 오르내림이 있어 제법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새벽 4시에 광주에서 출발하여 죽전휴게소에 도착하여 준비해 온 된장국에 찰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갑니다.
약 4시간이 소요되어 양재화물터미널근처 산행들머리에 도착
주변 한 번 돌아 봅니다.
곧바로 산행 들머리입니다.
시작하자마자 목책계단을 가픈 숨 몰아쉬며 올라야 하지요.
개나리골 삼거리 통과합니다.
잣나무향기 그윽한 길 부드럽게 걸어가다 보면
약간 까칠한 목책계단을 만나지요.
저 앞이 옥녀봉입니다.
옥녀봉, 한번씩 읽어 보세요.
과천시가지와 그 뒤 과천시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관악산을 조망해 봅니다.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를 당겨 보고
관악산의 오른쪽은 우면산이 자리하고, 중앙 앞에는 경마장인가요.
옥녀봉 전경
잠시 내려 서면
또 원터골 삼거리, 계곡길로 올라오는 길이네요.
까칠한 계단 따라 오르면
또 원터골 삼거리입니다. 이곳 저곳 등산로가 많이 나 있나 봅니다.
헬기장 지나고
다시 잠시 편한 길
지게에 짐을 몽땅 지고 올라 가시는??? 몇 킬로그램이나 지고 가시는지요?
돌문바위, 스님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사진만 남기고 그냥 패스합니다.
둘러 보면 상당히 볼 것이 있을 것 같은데~~~ ㅠㅠ
청계산에 아픈 역사가 있었군요.
아까 원터골삼거리에서부터 계단이 시작되었는데 여기 매바위아래까지 1400계단이네요.
1400 계단을 지나 조금 더 오르면
청계산 매바위
문수봉과 북한산 인수봉을 당겨봅니다.
이쁘기 이를데 없는 도봉산도 당겨봅니다.
새로운 명물 롯데월드타워도 당겨보고
그 왼쪽으로 유유히 흐르는 한강 물줄기, 그리고 올림픽대교도 보이지요.
매바위에서 바라 본 파노라마 1 - 클릭하면 커져요.
매바위에서 바라 본 파노라마 2 - 클릭하면 커져요.
바로 위로는 가야 할 청계산의 최고봉 군부대가 있는 망경대가 보이고
매봉에서 바라 본 북한산과 도봉산, 앞으로는 남산타워도 시원하게 보입니다. - 클릭하면 커져요.
매봉정상(582.5m)에 도착합니다.
청계산 최고봉인 망경대를 군부대에 뺏겨 버리고 매봉이 정상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합니다.
혈읍재방향으로 갑니다.
혈읍재 가는 길 막걸리 파는 곳, 내 집 앞마당처럼 낙엽을 깨끗이 쓸어버렸네요.
오늘은 날씨가 쌀쌀해 막걸리 장사가 그닥 잘 안될 듯~~~
뒤돌아 본 매봉
혈읍재 도착
망경대방향은 등산로 폐쇄라 되어 있네요. 망경대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옵니다.
서 있는 곳에서 철조망이 왼쪽, 오른쪽의 바위가 망경대인데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ㅠㅠ
아쉬운 마음에 다른 사람이 찍어 놓은 못 오른 망경대의 사진을 빌려 와 본다.
청계산 망경대 618m
망경대가 청계산의 최고봉이었던 것이다.
망경대 정상석 뒷모습
정상이 개방 될 때까지... 2014.12.20, 의미 있는 문구입니다.
망경대에서 다시 되돌아 나와 이수봉방향으로 가면서
가야 할 이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바라 보고
매혹적인 석기봉을 바라만 보고 직접 밟아 보지는 못 하네요.
청계사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이수봉 정상입니다.
국사봉으로 진행합니다.
암릉과 어우러진 멋진 명품소나무가 반겨 주고
국사봉 540m
국사봉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명품 소나무
외롭게 서 있는 작은 단풍나무 한 그루도 가을임을 알아챘나 봅니다.
이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건너지르는 다리가 있는 하오고개로 내려 서야 합니다.
하오고개로 내려 가는 길
등산로 오른쪽으로는 공동묘지이군요.
잠시 후 서울 외곽순환도로를 건너는 하오고개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등산객을 위한 다리가 생겨 많이 좋아졌지요.
예전에는 청계 톨게이트까지 가서 굴다리를 통과해야 했다 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영심봉까지 까칠하게 급경사가 기다리고 있지요.
목책계단을 또 올라야 하고
지그재그로 난 급경사 오름길을 숨을 헐떡거리며 올라갑니다.
이미 12km정도를 걸은 뒤라 다리도 많이 퍽퍽합니다.
힘들게 올라 서니 KBS 중계소 안테나가 기다리고 있네요.
철탑이 줄지어 늘어 서 있는 과천 매봉
영심봉 정상 369m입니다.
바라산방향으로 고고~~~바라산이 3.2km 남았군요.
우담산 정상 425m 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바라재까지는 해발고도를 약 250m정도 까지 내려 섰다가 다시 바라산 428m 까지는 급경사 계단을 올라야 하지요.
바라산 방향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백운호수로 내려 설 수 있는 능선삼거리에 도착하고
바라산방향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바라재 전경, 직진이 바라산이고 우회전하면 백운호수로 하산할 수 있습니다.
바라재에 내려 서고
함께 발걸음하던 회원님들 백운호수로 하산을 하느냐? 바라산을 올라 가느냐?
잠시 논의 후에 여기까지 왔는데 바라산을 올라 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이미 체력이 많이 소모된 관계로 바라산 올라가는 급경사 계단길이 수월치만은 않습니다.
바라 365희망계단이 나타나고
그런데 하루종일 올동 말동 했던 빗방울이 갑자기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거 괜히 바라산을 가는 것 아닌가 급 후회도 해 보지만 이미 시작이 되었으니~~~
바라 희망365계단 시작합니다.
입춘부터 안내가 시작되어 동지가 나오면 희망365계단을 다 오른게 되지요.
바라 희망 365계단을 오르며 뒤돌아 본 우담산
계단을 올라도 올라도 끝이 없는 느낌입니다.
드디어 다 올라왔군요. 바라산 정상
바라산 정상 428m
바라산 정상에서 바라 본 아스라히 보이는 청계산 망경대 그리고 국사봉
10분정도 걸으니 고분재 사거리에 도착하고
우회전하여 백운호수 방향으로 하산을 진행합니다.
직진하면 청광종주길인 백운산과 광교산으로 가는 길이지요.
백운호수 2.1km이니 앞으로 30분정도이면 하산을 완료하게 되겠지요.
임도를 만나면 임도를 가로질러
꽃인줄 알았는데 나뭇잎이군요. 무슨 나무인지?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고분재 약수
바라산 맑은숲 공원이란 테마를 가지고 있는 바라산 휴양림이네요.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향나무 아치를 통과하고
하산을 완료하게 됩니다.
비가 내리고 있어 똘레랑스카페의 신세를 지게 됩니다.
한참을 기다리니 버스가 데리러 와서 백운호수 둑 아래 정류장으로 이동 하산주 한잔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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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계산에서 바라본 조망이 좋습니다.
그날 저도 강남5산 종주합니다~
경기대 후문에서 출발 앙재까지
갑니다~중간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넵 환영합니다..., 중간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안산하시구요... 화이팅
@질러 네 고맙습니다 ~
흰 호랑이님 강남5산주를 기원하면서 중간에서 뵙겠습니다.
@산야초(최동준) 네 그날 중간에서 즐겁게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