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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9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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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기술 & 규칙 질문 3가지(핌플 러버대응법, 러버 경도, 서브)
선택이 추천 0 조회 549 17.04.09 23:32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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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4.10 00:14

    첫댓글 1. 우선 말씀하신 러버가 핌플-아웃 러버 ( 숏핌플 러버 혹은 돌출 러버 )를 말씀하시는 건지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평면 러버가 핌플-인 러버 이며, 짧은 돌기의 핌플 아웃 러버 , 긴 돌기의 롱핌플러버가 있습니다.
    핌플아웃러버는 스피드계, 변화계, 회전계가 있습니다. 핌플아웃과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짧게 주면 스매싱 맞을 확률이 높으므로 긴 공과 함께 스핀의 변화를 주며 주도권을 뺏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라이브 할때 공을 보는 것은 기타를 처음 배울 때 그립을 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 17.04.10 00:17

    배울 때는 정확하게 쳐내지만 익숙해지면 경험과 감으로 임팩트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익숙하지 않은 공은 보고 쳐내야 하겠지만요.. ^^ 핌플 아웃 공은 생각보다 뻗지 않고 회전이 적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 힘으로 쳐내야 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러버의 경도는 사람의 취향이 강합니다. 단단한 러버들은 최대 회전계수가 높고 감각이 직관적입니다.
    경도가 낮은 러버는 관용성이 높은 대신에 러버 자체가 튕겨주는 감각 때문에 다소 더 뻗는다고 느낄 때가 있기도 합니다만 편한 건 사실입니다. ^^
    경도의 선택은 순수하게 개인의 취향입니다.

  • 17.04.10 00:18

    @붉은돼지 3. 서비스는 수직에 가깝게 던지면 된다라는 애매모호한 규정이라서 규정 위반에 아슬아슬한 경계에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그렇지 않은 선수도 많이 있습니다. ^^
    공을 약간 대각선으로 던져내면서 임팩트를 수월하게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7.04.10 00:28

    @붉은돼지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17.04.10 02:21

    경도가 낮은, 즉 부드러운 러버는 깊이 파묻혔다가 그 각도대로 쏘아주는 경향이 큽니다. 시원스레 쏘아주게 됩니다.

    반면에, 단단한 러버들은 앞서의 쏘아주는 맛보다는 스쳐칠 때에는 접선방향으로 끌어주는 대로 더 따라오는 경향이 큽니다. 그런 의미에서 회전을 걸어줄 때의 안정성/콘트롤 능력이 높습니다.

    수동적인 블록의 성향이 짙을수록, 부드러운 러버는 날아오는 공의 충격을 흡수해서 (단단한 러버가 탄성있게 튕겨주는 것에 비해) 비거리를 짧게 결과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드러우면 다루기 쉽고 회전을 걸어줄 때 필요한 임팩트 수준도 낮아서 편하게 됩니다만;

  • 17.04.10 02:24

    정작 회전의 최대치나 스피드의 최대치는 단단한 러버 쪽이 높습니다. 부드러우면 감싸안아주듯 포근하게 충격을 완화해주고는 쏘아주게 되고, 단단한 것은 닿자마자 순간적으로 공의 향방이 결정되고 회전이 결정되고 하는 등 타구자가 콘트롤하기 위해서는 더 정확하고 세밀하게 다룰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블레이드의 경우에도 비슷합니다.^^)

    따라서, 타구자 자신의 스매시와 탑스핀의 비율 및 임팩트 스윙 속도, 취향, 수준에 따라서 적당한 경도를 고르셔야 합니다.

  • 작성자 17.04.10 10:05

    @Bigpool 이해되는 좋은 답변감사합니다. 다만, 아직 잘 모르겠는건 회전줄때 안정성,콘트롤에서 어떤 러버가 더 좋다는것인지요? 2문단에선 딱딱한러버가 좋다고 들리고 4문단에선 무른 러버가 좋다고 들려서 혼동되어서요.

  • 17.04.10 10:48

    @선택이 두가지 다 맞습니다. ^^

    부드러우면 다루기 쉽고 임팩트 스피드가 낮아도 좋은 회전을 빚어내기 쉽다는 의미에서 콘트롤이 좋습니다.

    반면에 단단하면 일정수준의 임팩트 이상을 이뤄내야 회전을 걸어줄 수 있고 그 때의 최대치는 더 높습니다.

    또한 끌리는 방향으로 매진되는 성향이 크기에; 드라이브 시에라면 더 상방으로, 보스커트시에라면 (뜨지않고) 빨랫줄 처럼 거의 직선으로 날카롭게 날아가는 공의 궤적을 보여줍니다. 이런 의미에서 임팩트가 뛰어난 경우라면, 회전을 통해 방향성과 비거리 등을 더 잘 제어할 여지가 있게 됩니다. (무른 러버였다면 임팩트 순간에 여러 가지 타법을 즉시 즉시 결정해서 다양한 것을 쉬이 해낼 수

  • 17.04.10 10:50

    @선택이 는 있지만 각각의 결과물들이 단단한 것에 비하여 최대치가 더 높지는 않습니다.)

    부드러우면 다루기 쉬우나 어느 정도의 결과일 뿐이고, 단단하면 다루기 어려우나 결과물은 혁혁하다 정도로 이해하셔도 됩니다.

  • 17.04.10 13:47

    1. 핌플도 많이 상대해봐야 합니다 러버 종류도 워낚 많고 기법이 사람마다 달라서 일률적이지 않습니다..같은 숏/롱이라도 반구되는 길이가 다 다릅니다..바운드도 그렇고 또 숨겨진 회전량도 제각기 틀립니다..한가지 분명한 것은 핌플의 입장에선 공이 낮고 짧을수록 컨트롤 하기 쉽다는 것입니다..2. 러버의 경우 경도보다는 적당한 러버를 본인이 직접 써보고 선택하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같은 러버라도 사람마다 느낌이 다 다르니까요 3 ㅎㅎ 다른 운동경기도 그렇지만 탁구도 심판의 재량이 무지 좌지우지 합니다..솔직히 공을 정확히 직선위로 띄우는것이 어려운 부분이므로 정확히 이런부분이 지켜지기 어렵고 잡아내기도 어렵습니다

  • 작성자 17.04.10 14:26

    답변 감사합니다~ ^^ 그러면 핌플상대로할땐 오히려 높이 띄어주고 길게 거는게 더 좋다는 뜻으로 받아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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