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때는 적당한가슴에 볼륨감도 있었던거같은데 아이출산하고 젖몸살앓아
약을 많이 먹은탓인지 가슴이 쪼그라지고 말라버린느낌으로 나이가갈수록
자신감도없고 가슴수술에대한 미련이 많았지만 수술이 엄청아프다는 다른
사람들말에 결심하기까지 10년이 넘어 이제는50대가 되버렸다능...
이러다 정말 죽기전에 못해보는거아닌가 지금이라도 하고싶다는마음에
용기내고 병원알아보고 상담하는데도 또 몇년이...쉽지않은결정이었네요
오만가지 생각들에 이 나이에는 유방암걱정할때지 예쁜가슴따질때가 아닌데
나이먹어 아이들은 엄마를 어떠케생각할까 또한 주위사람들또한 내마음을 이해할까..
그치만 이러다 점점 나이먹어가면 하지않은것에대한 후회가 남을거같아 후다닥 계약금을 걸어버렸네요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해 어쩔수없이 할수밖에없는 상황을 만들어버린거죠.
오늘로 정확히 5일되었습니다...
수술첫날은 너므걱정되고 두려웠으나 막상 수술날은 통증은 못느꼇던거같아요
수술끝나고 병원에서 한시간이나 두시간정도 잠을 잤던거같아요
어지러워서 일어날수가없어 오래 누워있었네요.
다행 병원에서 집까지 전철 두번갈아타고 올정도로 그렇게 아픈건아니어서
무통주사가 언제쯤 풀리며 통증이 올지 두려운마음으로 첫날저녁을 보냈던거같습니다,
다행 아픈통증은 없었는데 윗밴드를 차고있으니 그 압박감에 등에 통증이 넘 고통스럽고
가슴윗부분에 통증도 힘드러서 일상생활이 힘들정도였네요.
이제 5일지났는데 매일매일이 그야말로 고통이고 괴롭습니다..
이걸왜했을까 내가 미친거아닌가 정말 이렇게 힘든줄알았으면 절대 하지않았을거라고
나 자신을 한심해하고있는상황입니다.
수술후 통증도없고 안아프다는 말만듣고 제가 넘 어리석은짖을 했네요
이제는 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고 참고견뎌내야만 하는 상황으로 얼른 시간이 빨리가기만 바랄뿐입니다.
겨절로 수술해서 팔부분이 아프니 테니스엘보에 오십견있는 사람은 정말 죽을맛입니다,
수술전에도 그게 제일 걱정이었는데 원장선생님이 걱정하지않아도 그것과는 아무 상관이없다라고 하시더만...
병원에서는 수술만 끝나면 그후부터는 나몰라라입니다,
윗밴드조여주고 겨절 꼬맨것이 아마 양팔 힘줄을 수축하게 하는듯해요
누굴탓하겟습니까.. 내 자신 잘못인걸요..
수술고민하는 분들위해 글을 남겨야겠다 생각했어요
다들 잘했다 아프지않다 좋은말들만 남기는거같아 솔직한후기를 남기고싶었습니다..
첫댓글 잘보았어요.얼른 회복되시길 바래요.^^
ㅠ ㅠ
겨절이라서 많이 아픈거 아닌가요.? 수술 날짜잡고 기다리고 있는데.걱정되네요
유튜브에서 다들 견딜만하다고 하더니.참
저도 님이랑 같은 연령대인대..용기 대단하십니다.
수술은 어떤수술이든 통증을 동반하더라구요
수술을 결정한 그 용기가 대단하시네요
저도 하고싶은데 돈도 없고 겁도나고
용기내어 잘 하셨어요 .통증은 잠시고
잘 되면 이쁘고 좋쟎아요.
가슴 컴풀렉스1인 다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