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대한변협이 선정한 우수변호사로 고려인마을법률지원단(단장 송지현) 소속 이광원 변호사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광원 변호사는 고려인마을 법률지원단 활동으로 고려인 동포들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매주 고려인마을을 찾아 법률구조 활동을 펼치며, 민 · 형사사건을 비롯해 산재 및 임금체불 등 다양한 고충을 해결해 주는 등 공익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었다.
또한 이광원 변호사는 군 영창제도 관련 군인사법 제57조 제2항에 대하여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 결정을 받아내 영창제도 폐지 및 군 인권 개선을 이루어 내는 데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남영전구 수은유출 피해 손해배상 청구소송, 일제 강제 노무동원 피해자 집단소송 등 다수의 공익소송에 소송대리인으로 참여해 피해자의 권리구제를 위한 노력의 결과도 인정받았다.
한편, 대한변협(협회장 이종엽)은 정의 · 인권, 변호사 위상 제고, 모범적 변론 활동, 법률제도개선 및 문화향상, 공익 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우수변호사 12명을 선정해 7월 25일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변협 우수변호사상은 분기별로 선정, 시상하고 있으나, 코로나 유행상황 등을 감안하여 제19회 우수변호사 시상식 개최가 유예되었다가 이번에 제20회 우수변호사 선정과 동시에 시상식을 개최했다.
선정된 우수변호사는 제19회 우수변호사인 김가람(부산, 사시 52회), 김한가희(서울, 변시 3회), 방광호(경남, 사시 48회), 조용주(인천, 사시 36회), 천주현(대구, 사시 48회), 홍민호(전북, 변시 2회) 변호사와 제20회 우수변호사인 김재희(경기북부, 변시 2회), 박범진(서울, 사시 49회), 이수정(부산, 사시 47회), 한용현(서울, 변시 6회), 이광원(광주, 변시 5회), 전별(서울, 변시 3회) 변호사다.
고려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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