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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국 전기 자전거 시장동향(20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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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3-18 | 국가 | 미국 | 작성자 | 김주선(뉴욕무역관) |
품목 | 기타 | ||||
품목코드 | 871190 | ||||
작성일자: 2014.5.27 작성자: 뉴욕 무역관 양하나
1. Market Demands / 수요 동향
□ 시장 동향 - 자전거 딜러십 및 리페어 약 63억 달러 시장 규모
○ 미국의 자전거 판매 시장은 미국의 본격적인 경기침체가 시작된 2008년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201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0.0%로 정체상태
○ 다른 산업들과 마찬가지로 이 산업계 역시 2008년 이후 급격히 얼어붙은 소비 심리와 줄어들지 않는 높은 실업률, 가계소득 급감으로 인해 직접적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음. - 2010년부터 차츰 상황이 풀리기 시작한 미국 시장이지만, 경제 위기 이후 변화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으로 매출 회복에 어려움을 겪음. - 가지고 있던 자전거를 유지, 보수해서 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여 신규 자전거 구입률이 감소했고, 거기에 월마트나 코스트코 같은 Big-box 리테일러들의 최저가 제품 전략으로 전통적인 High-end 자전거 딜러십, 리페어 시장은 큰 타격을 받음.
○ 한편 2013년 자전거 딜러십 및 리페어 시장의 순수익은 전체 매출 규모의 약 4.3%에 해당하는 2억7050만 달러를 기록하며, 경기 침체 전의 4.5% 수준보다 다소 하락하였음.
○ 2013년 관련 업계 종사 비즈니스 수는 총 3732개로 집계되었으며, 경기 침체 이전의 4083개보다 351개가 감소하였음. 업체들이 밀집한 지역으로는 캘리포니아가 약 11.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플로리다가 6.7%, 뉴욕이 5.3%, 텍사스 5.2% 순이었음.
뉴욕의 high-end 딜러십과 월마트 자료원: 코트라
□ 세부 시장동향 - 산악용 자전거, 31%로 가장 높은 수요 보임. 성인 남성 고객, 전체의 절반 넘는 수준
○ IBIS World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자전거 딜러십만 하는 업체들은 미국 전체의 18% 가량을 차지하지만, 이들이 내는 매출은 전체 자전거 시장의 50%를 차지함. 가격에 예민한 대형 스포츠용품 전문 체인, 유통 업체들과는 달리 전문 딜러십들은 고가의 자전거나 악세사리, 기타 주변품을 다양하게 판매하며, 경제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전문 바이커들을 비롯한 부동의 고객층을 통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임.
○ 세부 시장 수요를 살펴본 결과, 산악 자전거의 판매가 전체 판매의 31.0%로 가장 높은 수요를 보였음. 이는 약 19억5300달러 가량의 시장규모임. 이 시장은 1980년대 중반, 산악 자전거 붐이 일었던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수요 1위를 지켜오고 있으며 상당히 안정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음.
○ 여행용이나 포장된 도로용으로 사용되는 로드 바이크(Road bikes)는 전체 매출의 22.0%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함. 이 시장은 가스 가격이 지난 5년간 급증하여 자가용을 이용하던 소비자들이 자전거 통근으로 전환하면서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음. 또한 최근들어 환경을 생각하는 Eco-Friendly 인식이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로드 바이크 시장은 한동안 계속해서 높은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
미국 자전거 딜러십 및 유지보수 시장 세부 수요 현황 자료원: IBIS World
○ 한편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수요도 최근 5년 사이 급속히 증가하였음. 2013년 기준,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매출은 전체의 21.0%로 전체 3위를 기록하였으며, 액수로는 13억2300만 달러임. -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일반 로드 바이크와 산악 자전거를 결합한 모델, 다양한 면질의 도로에도 잘 적응하는 모델, 통근용, 레저용, 트래킹 등 다방면의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모델 등 그 기술과 디자인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품의 수요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임.
○ 이 밖에 넓은 핸들이나 큰 프레임, 두꺼운 타이어 등을 장착해 자전거를 타기 어렵지 않은 청소년용 자전거, 크루저, 컴포트 바이크(Comfort Bike) 등 기타 자전거 시장은 전체의 16.5%를 차지했음.
○ 또한 자전거 파트나 악세서리의 판매는 전체의 5.0%를 차지했으며, 수리 및 유지 보수 서비스는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하였음. 특히 수리 및 유지보수 서비스는 경제 불황 기간 매출의 급상승을 경험했으나 2010년 경기가 다소 회복되면서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장은 자전거 자체가 간단한 것이라도 잦은 유지 및 보수를 요구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을 보이는 시장임.
○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의 2011년 보고에 따르면, 여성보다는 남성이 자전거를 많이 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율은 남성이 66%, 여성이 34%였음.
미국 성별 자전거 이용 비율 자료원: Bureau of Labor Statistics
○ 연령대로는 25세에서 54세 사이의 고객이 가장 많이 자전거를 이용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55세 이상 고객이었음. 15세에서 24세 사이의 고객들은 가장 자전거 이용도가 낮았으며, 자전거 대신 농구, 풋볼, 축구와 같은 다른 스포츠 활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산업 전망 - 경제회복으로 인한 약간의 성장세 예상
○ IBIS World 보고서는 향후 5년간의 자전거 딜러십 및 유지 보수 시장이 밝을 것으로 전망함.
○ 이 산업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크게 1) 가계소득의 증감, 2) 소비자들의 경제 체감 온도, 3) 스포츠 참여도, 4) 오일 가격이 있는데, 2010년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보인 미국의 가계소득이 2013년 이후로 상승하면서 그 동안 미뤘던 새 자전거의 구입, 악세사리 및 주변품 구입 등이 함께 증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임.
○ 또한 가계소득 증가에 따라 그간 위축되었던 소비 심리도 덩달아 풀리면서 스포츠 및 외부 활동 참여도에도 기여할 것으로 봄.
○ 한편, 2013년 다소 하락한 오일 가격은 가솔린 가격의 하락을 동반하였으며, 이에 따라 자전거로 통근을 하던 사람들의 비율이 줄어들었음.
○ 따라서 2018년까지 이 산업은 연평균 2.1%의 성장률을 보이며 그 동안의 정체기에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됨. 매출 규모도 2018년까지 약 70억 달러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 단, 지난 5년간의 달러 가치의 하락과 초대형 할인점의 계속되는 선방은 업계에 낮은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2013년 매출의 약 4.3%의 비교적 낮은 순수익을 기록한 것에 이어 2018년에는 이의 절반 수준인 2.1%의 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음.
○ 2018년 해당 업계 종사 업체 수는 2013년 3732개에서 약간 더 감소한 3696개로 예상되고 있으며, 주요 감소 요인은 대형 스포츠 용품 전문점, 아웃도어용품점과의 극심한 경쟁으로 인한 로컬 업체들의 탈락이 될 것으로 보임.
2. Import Trends and Tariff Schedule / 수입 동향 및 관세율
□ 관세율
○ 이 제품의 HS Code는 8711.90.00(Motorcycles (incl. mopeds) and cycles, fitted with an auxiliary motor nesoi; side-cars)으로 Normal Trade Relations (NTR) 간에는 무관세임.
○ 전기 자전거는 아직까지 특별하게 분류되는 HS Code가 없어, Motorcycles로 분류되고 있음.
○ 한미 FTA적용 관련 해당사항 없음.
○ 단, 미국 시장에 판매할 시 반드시 DOT(Department of Transportation/ http://www.dot.gov)에 등록해야 한다고 함.
□ 수입 동향 - 2013년 수입시장 규모 5년 전 수준 회복
○ 2013년 미국으로 수입된 Motorcycles 제품(HS Code : 87119000)은 약 4431만 달러 가량으로 지난 2011년 2886만 달러보다 약 1545만 달러가 증가하였음. ○ 이것은 본격적인 경기침체기 전인 2009년도 4582만 달러의 수입시장을 거의 회복한 수치임. - 대미 수입 증가 추이: 09년 4582만 → 10년 3167만 → 11년 2886만 → 12년 3861만 → 13년 4431만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 자전거 예 자료원: Google Images
○ 전기 자전거는 이 품목만을 취급하는 HS Code가 없기 때문에 Motorcycles 수입과 함께 집계가 되고 있어, 실제 수입액은 더 적을 수 있음.
□ 주요 수입국 - 중국산 전체 70% 점유율 보이며 압도적으로 시장 주도
○ 2011-2013년 미국으로 수입된 해당 제품 수입 통계 조사 결과, 중국산이 전체의 73.98%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였음. - 2013년 중국산 수입량은 약 3278만 달러 규모가 수입되었으며 2011년 2536만 달러, 2012년 3199만 달러로 지난 3년간 작지만 꾸준히 증가하였음. - 그러나 시장점유율로 봤을때는 90%에 달하던 2011년 때보다 현저하게 감소한 수치를 보임. 수입 시장 규모 자체가 연간 1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에 비해, 중국산의 수입은 전년 대비 2.48%만 소폭 증가하며 시장점유율 73%에 그쳤음. - 반면 대만산은 2012년 대비 약 109%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점유율 18.24%을 차지하였음. 이것은 2011년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한 것임.
2011-2013 HS CODE: 8711900000 Motorcycles 수입동향 자료원: U.S. Dept. of Commerce, Bureau of Census
○ 한국산은 수입국 전체 12위로 2013년 11만 달러 가량이 수입되었음. 이것은 전년보다 3621%가 증가한 수치임. - 한국산 대미 수입 증가 추이: 09년 5960달러/0.01% → 10년 0달러/0% → 11년 0달러/0% → 12년 3100달러/0.01% → 13년 11만5370달러/0.26%
2009-2013 한국산 수입 추이 자료원: U.S. Dept. of Commerce, Bureau of Census
3. Supply Chain & Price Trend / 유통 구조 및 제품 소매 가격
□ 주요 유통처 - 소매업체로의 직접 유통이 전체 50% 차지
○ 미국 내에서 생산된 스포츠용품 약 89억 달러(2012년 기준) 가운데 50%는 소매 업체에 직접 납품된 것으로 나타났음. 미국 경제난 이후 제조업체들이 저렴한 중국산 및 아시아산과의 경쟁하고 최저가형 대형 리테일러의 가격 조건에 맞추기 위해 소매상에게 바로 물건을 납품해 버리는 직거래가 증가하면서 도매업체로 유통되는 비율이 급격히 감소하였음. - 소매업체 중에서도 자전거, 골프용품, 산악용품 등 전문샵에 유통되는 비율은 65%, 월마트, 타겟과 같은 메스 머천다이저에게 유통되는 비율이 20%였음. 기타 15%는 교육용품-학교의 체육활동과 관련된- 전문점 등임.
○ 전통적인 도매상으로의 납품은 전체의 35%로 경제 악화 이후 절반 가량 그 비율이 감소했음.
○ 한편 학교에 직접 납품되는 비율은 10%, 스포츠 단체, 협회, 큰 규모의 동호회 등에 납품되는 비율은 약 5%정도를 기록하였음.
2012 미국 스포츠 장비 제조산업 주요 유통처 현황 자료원: IBIS World
□ 제품 소매가격
4. Competitive Landscapes / 경쟁 동향
□ 경쟁 동향
○ 뉴욕 인근 전기 자전거 전문 판매상 두 곳(Long Island electric bikes, NYC Wheels)과 미국의 아웃도어 전문점 REI를 임의로 선정,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베스트 셀러로 조사된 브랜드는 하기와 같음. - Currie Technologies(미국), Stromer(스위스), A2B(영국), Kettler International, Inc.(독일) 등이 있음. - 의뢰업체에서 언급한 야마하, 자이언트 등은 타 유통처에서도 찾을 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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