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Bloomberg 1/13>
1) 美 인플레이션 또 둔화. 연준 감속 궤도에
미국 물가 상승세가 둔화를 이어가면서 물가 압력이 정점을 찍었다는 증거를 추가. 이에 연준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 작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로는 6.5% 상승하면서 지난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 기록.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이른바 근원 CPI는 전월대비 0.3% 올랐고 전년동월대비로는 5.7%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 미국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음. 이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보다 일관적인 신호로 해석 가능. 아마도 다음달 1일 끝나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25bp로 인상폭을 낮추는 길을 터줄 수도 있음. 다만, 서비스에 대한 견조한 소비자 수요와 타이트한 노동시장은 물가에 상방 압력을 유지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연준의 인상 노력이 아직 끝났다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
2) 감속 지지하는 연준 인사들. 불라드는 ‘5% 위로 신속하게 올려야’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패트릭 하커가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이 막바지에 접근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25bp씩의 금리 인상을 단행해야 한다고 언급. 하커 총재는 “올해 우리가 금리를 몇 번 더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내 생각에는 금리를 한번에 75bp씩 올리던 시기는 확실히 지나갔다”고 발언. 그는 “내 견해로는 25bp 인상이 앞으로 적절할 것이다”라고 덧붙임. 올해 통화정책 의결권을 갖고 있는 하커 총재는 연준 위원들이 금리를 높은 수준에 유지시켜 이것이 미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시간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을 반복. 그는 “올해 어느 시점에서는 기준금리가 충분히 억제적이 되면서 우리는 통화정책이 효력을 발휘하도록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 하커 총재는 “그동안 나는 금리가 5% 위로 올라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진영이었다. (5%에서 얼마나 더 인상할 지는) 지표들이 그것을 좌우할 것”이라고 언급. 그러면서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5% 위로 크게 올라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임.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며 연준이 작년만큼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다고 주장. 바킨 총재는 “전 커브에 걸쳐 실질금리가 플러스를 나타내고 따라서 브레이크에 우리의 발을 명백히 올리면서 보다 신중하게 (통화정책을) 이끄는 것이 타당하다”고 언급. 반면, 보다 매파적인 발언을 한 연준 인사도 있었음.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인 제임스 불라드는 물가 압력이 억제되도록 연준이 금리를 5% 위로 신속하게 올려야 한다고 주장. 불라드 총재는 지난달 연준이 제시한 올해 금리 전망치 중앙값이 5.1% 수준임을 언급하면서 “가능한 빨리 그 레벨에 도달하고 그런 다음 금리를 그 수준에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 그는 인플레를 끌어내리기 위해 “연준은 금리를 충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
3) 달러-엔 2%대 급락. “일본은행 이르면 다음 주 행동에 나설 리스크”
트레이더들이 일본은행(BOJ)이 이르면 다음 주 정책의 부작용에 대해 점검할 것이라는 한 언론 보도 이후, BOJ가 추가적으로 매파로의 기조전환(피봇)을 할 것이라는 베팅을 확대. BOJ가 지난 달 YCC 정책 수정이 촉발한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 국채 매입 조정 혹은 다른 정책 변화를 검토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 이후 달러-엔 환율은 아시아장에서 내림세를 보였고, 유럽장과 뉴욕장을 거치며 하락세가 가팔라지며 2% 넘게 급락. 달러-엔 내재 변동성 1주일물은 한때 코로나 팬데믹 초반 시절 수준까지 치솟았음.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표와 연준 인사들이 발언으로 달러에 하방 압력이 가해졌고 달러-엔 움직임 역시 확대. 일본 국채 선물도 급락. BNP파리바의 Ryutaro Kono 등은 “BOJ가 3월 YCC 범위를 50bp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르면 1월 회의에서 행동에 나설 리스크” 역시 있다고 진단. 전세계 투자자들은 거의 유일하게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했던 BOJ가 해당 정책을 종료할 것이라는 베팅을 확대하는 모습. 특히 4월 신임 BOJ 총재가 취임하는 가운데 BOJ가 향후 몇 달 사이 추가적인 정책 수정을 할 것으로 전망
4) 가상자산 업계도 감원 열풍. 올해만 1,600명 이상
가상자산의 약세장 2년 차에 접어들고 굵직한 업체들의 붕괴에 따른 암울한 전망으로 업계 전체가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업체들이 다시 한 번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음. 코인베이스, 블록체인닷컴, 제네시스 등은 새로운 감원에 착수. 이들을 포함해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와 가상자산 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탈, 이더리움 소프트웨어 업체인 컨센시스 등 6개 업체들은 올해 시작 이후 단 2주만에 총 1600명 이상의 직원을 내보내고 있음.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가상자산 업계가 추가로 전염될 수 있으며 “지나고 나서 보니” 지난해 더 많이 줄였어야 했다고 밝힘. 가상자산 업계는 신생 기업들이 월가와 실리콘밸리에서 대규모로 인재들을 영입하는 등 호황을 누렸던 2021년에 비해 이미 그 규모가 줄어든 상태. 최근 1년 사이에는 대형 업체들 가운데 FTX와 블록파이 등이 파산했고 다른 대형 가상자산 업체들도 생존을 위해 그들의 야심을 줄이고 있음
5) ‘스타링크’에 발목 잡힌 테슬라 中 공장 확장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 확장이 지연되고 있다고 이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전언. 데이터를 둘러싼 우려 때문으로 중국에서 계속 성장하겠다는 테슬라의 야심에 걸림돌이 등장했다는 평가.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테슬라가 당초 올해 중반에 시작할 예정이었던 이른바 3단계 확장 작업은 이 공장의 생산 능력을 연간 2백만대 수준으로 지금의 두 배로 늘려줄 것으로 기대됐음. 하지만 중국의 일부 중앙 정부 관리들이 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이니셔티브인 ‘스타링크’와 연관이 있는 미국 기업이 중국 내에서 그렇게 큰 입지를 갖게 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전언. 비록 테슬라 차량이 이용자들로 하여금 중국의 인터넷 감시·검열 시스템인 ‘만리방화벽’을 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스타링크 장비를 장착하지 않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데이터 보안과 사회 안정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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