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기름이라고도 한다. 조제품(粗製品)은 짙은 갈색이고 정제품은 담황색의 액체이다. 들깨는 인도 ·중국 등이 원산지로 현재는 한국 ·일본 그 밖의 여러 나라에서 재배된다. 들깨는 독특한 향기를 가지고 있으므로 들기름에서도 그 향기가 난다. 들깨에는 40∼45 %의 기름이 들어 있는데, 기름을 구성하는 지방산 중 리놀렌산이 49 % 정도로 가장 많고, 리놀레산 33 %, 올레산 11 %의 비율로 함유되어 있다. 이들 지방산은 고도의 불포화산으로 영양적으로 보아 필수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질이 좋은 기름에 속한다. 그러나 그 성질로 보아 건성유에 속하므로 공기 중의 산소와 쉽게 결합하여 굳어진다. 유럽 지역에서는 들기름을 주로공업용으로 사용하나, 한국에서는 참기름 대신 식용유로도 쓰고, 유지용, 페인트 ·니스 등의 재료로도 쓴다.
참기름은 -
참깨는 고대인의 생활에 밀착되어 있었다. 그 원산지는 아프리카 초원 지대이다. 이것이 인도와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었고, 식용과 약용으로 귀하게 사용되곤 했다. 불로장생, 젊음과 검은머리 유지, 장의 작용을 돕는 데 큰 몫을 해낸 것이다.
옛 사람들은 참깨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지 못했지만, 경험으로 그 효능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불로장생의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작용을 증명할 자료도 충분히 인정되고 있다.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이다. 그런데 참깨에 든 감마토코페롤(비타민 E의 일종)이 항산화 작용을 높여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묵은 기름은 오히려 산패되어 반대의 효과를 가져올 수 도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올리브유 -
콩기름, 옥수수 기름에 비해 올리브유가 뛰어나다고 하는 얘기들은 무엇보다도 식용유를 추출하는 제조과정의 차이 때문에 비롯된 얘기들이다.
일반적으로 식용유를 제조할 때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재료를 고열로 가열한 후, 인치 당 10-20톤의 압력을 가한다.
이렇게 고온 가압하여 짜낸 후 남아 있는 기름은 유기용매를 사용하여 추출한 뒤,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불순물처럼 보이는 각종 영양성분을 제거한 후 판매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원재료 속에 풍부하게 들어 있던, 기름의 산화를 방지하는 천연항산화제인 토코페롤, 셀레늄 등도 함께 제거되므로 유통중의 산화 방지를 위해 합성항산화제인 BHA, BHT를 첨가하게 된다.
그러나 항산화제로 첨가한 BHA, BHT는 열에 매우 약해, 한번 열을 가하면 쉽게 파괴되어 더 이상 산화 방지의 기능을 할 수 없다.
제조 과정에서의 산화도 우려되는데 다시 튀김이나 부침 등의 요리를 하면서 일어나는 산화는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튀김이나 부침으로 산화된 식용유는 체내에서 "침략자"라 일컫는 활성산소를 발생시킨다.
화학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이 활성 산소는 세포막, 적혈구, DNA, RNA를 공격하여 조직 혈관 피부의 변이를 일으키면서 암, 백혈병, 심장병, 동맥경화, 고혈압, 류머티즘, 아토피성피부염 등 각종 질환의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식용유 중에서도 엑스트라버진(Extra Virgin) 올리브유가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제조과정에서 열을 가하지 않고 압착하여 생산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제하지 않음으로써 인체에 도움을 주는 영양분도 풍부하고 콩기름 옥수수 기름과는 달리 알러지 및 종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BHA, BHT라는 합성항산화제나 유기용매도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올리브유는 열에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액 중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증가시켜 주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춰주는 올레산도 매우 풍부하다.
지중해 국가가 양, 요구르트, 치즈 등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데도 순환기 질환이 적은 이유는 올리브유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의학협회지(JAMA)의 한 연구에 의하면, 올리브유를 많이 섭취하고 버터나 마가린을 적게 섭취한 20세에서 59세까지의 4900명의 이탈리아인들은 전반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고 혈압도 낮았다고 한다.
올리브유는 각종 요리 외에 치료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좌골신경통 관절염 등 통증을 완화시는 마사지에, 치질로 인한 열상에 이용되며, 보리차와 10대 1로 섞어서 음복하면 만성 변비를 치료한다.
영양분이 풍부하여 질소 섭취가 제한되는 신장 질환자에게 좋은 영양식으로 제공되며, 소화기관내의 감염이나 암 발생을 억제하기도 하고, 담석을 제거함으로써 간청소에 쓰이기도 한다.
튀김이나 부침을 하고 싶으면 비교적 열에 안정적인 올리브유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식이요법을 해야하는 환자들의 경우,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식용유를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로 바꾸는 것이다.
포도씨유 -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세포의 노화를 방지해 주며 여성들의 피부를 부드럽게 해줍니다.
콜레스테롤 0%이며 섭취시 체내 HDL의 합성을 도와 신체내 유해한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추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필수 지방산인 리놀렌산이 전체 포도씨 오일내 지방산의 71.6%로 그 어떤 오일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필수 지방산의 기능은 간에서 내장기관의 조정기능을 하는 호르몬의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며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하며 출산시에는 자궁의 수축을 도와주고 출혈을 억제 하며 혈관에 자연발생하는 혈전을 저지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또한 피부, 머리카락, 손톱의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입니다.
첫댓글 제가 다니는 한의원에서는 올리브유가 좋다고하던뎅...
우리 집도 올리브유를 1년 동안 먹고 있는데 좋은 것 같고 음식조리시 마음이 놓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