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레이스가 더 나은 선수였죠. 하비는 트위너였구요. 둘이 한창 중고딩때 팀에서 둘 중 하나는 센터를 맡아줘야 한다는 주문을 했고 (어린 시절부터 둘은 슛이 좋았던 포워드) 성격이 원만했던 호레이스가 양보를 하고 본인이 센터를 맡았죠. 이때 이후 호레이스가 빅맨으로서 익힌 스킬, 수비력, 리바운드 요령 등은 나중에 그가 리그에서 자리잡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죠. 하비는 형의 배려 덕분에 원하는 만큼 슛을 던질 수 있었지만 나중에는 3번도 4번도 둘 다 애매한 트위너가 되버렸죠. 하비는 자신보다 실력이 좋았던 형에게 열등감을 심히 느꼈고 결국 선수 커리어는 형에게 한참 뒤지지만 아들들은 훌륭한 선수로 만들어내기 위해 진짜
@Doctor J미들슛 거의 없이 패스 받아 골밑슛과 덩크 밖에 기억이 안 남았었거든요.. 생각해보면.. 꿀패스도 못 받아 먹는 선수도 많을수도 있고, 그 꿀패스를 받기 위해 빈곳 찾아가기와 꾸준한 스크린도 중요하긴 하겠네요~ 이게 bq가 좋아야 되긴 하겠네요~ 괜히 불스 스타팅이 아니긴 했겠네요~~~
@땐서리롱리도 비큐, 중거리슛과 패스는 괜찮았죠. 순발력이 심하게 떨어지고 몸빵 외에 다른 부분에서 크게 도움이 안되서 문제였지만... 그랜트는 수비도 좋았습니다. 디펜스 세컨팀에도 올랐죠. 사실 1차 3연패 시절 불스의 골밑수비가 꽤나 탄탄했습니다. 빌 카트라이트도 있고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던 그랜트와 노화한 로드맨이라면 그랜트가 밀릴 것도 없죠. 리바운드야 크게 앞서겠지만
첫댓글 BQ가 좋았던 선수로 기억하네요
움직임이 꽤 좋았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블루워커 타입으로 어느팀을 가도 자기 몫은 해줄 유형의 플레이어
불스 입단하자마자 더그 콜린스 감독과 마이클 조던이 그에게 건네준 선물 - 벅 윌리암스의 경기 비디오테이프.
무슨 의미일까요??
@AllRoundPlayer 벅 윌리암스를 롤모델로 삼고 그 플레이스타일을 보고 닮으라는 의미죠.
블루워커 제기억엔 팀에는 이런 선수가 필요하다란걸 첨으로 알려준선수.
이 때 항상 궁금했던데, 하비 그랜트와 호레이스 그랜트 형제 중 순전히 실력만 놓고 본다면 누가 좀 더 나은 선수였을까요?
호레이스가 더 나은 선수였죠. 하비는 트위너였구요. 둘이 한창 중고딩때 팀에서 둘 중 하나는 센터를 맡아줘야 한다는 주문을 했고 (어린 시절부터 둘은 슛이 좋았던 포워드) 성격이 원만했던 호레이스가 양보를 하고 본인이 센터를 맡았죠. 이때 이후 호레이스가 빅맨으로서 익힌 스킬, 수비력, 리바운드 요령 등은 나중에 그가 리그에서 자리잡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죠. 하비는 형의 배려 덕분에 원하는 만큼 슛을 던질 수 있었지만 나중에는 3번도 4번도 둘 다 애매한 트위너가 되버렸죠. 하비는 자신보다 실력이 좋았던 형에게 열등감을 심히 느꼈고 결국 선수 커리어는 형에게 한참 뒤지지만 아들들은 훌륭한 선수로 만들어내기 위해 진짜
무진 공들이고 훈육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들들은 하비쪽이 농구를 훨씬 잘하죠. 느바도 둘이나 보냈구요.
@허슬 플레이어 감사합니다 사정상 늦게 확인 했는데 이리 친절한 답변을 주셨네요 ㅎㅎ
헉 제라미 그랜트 대박...
눈이 참 이쁘네요....
bq가 좋았던 선수 인가요?? 저는.. 리바운드와 조던의 꿀패스를 받아먹는(?) 캐릭터로 기억 하고 있거든요.. 특별히 뭔가가 특출나다 했던게 없던거 같은데...
비큐 안 좋은 선수는 당시 불스 트라이앵글 시스템에서 주전으로 뛸 수가 없었어요.
@Doctor J 미들슛 거의 없이 패스 받아 골밑슛과 덩크 밖에 기억이 안 남았었거든요.. 생각해보면.. 꿀패스도 못 받아 먹는 선수도 많을수도 있고, 그 꿀패스를 받기 위해 빈곳 찾아가기와 꾸준한 스크린도 중요하긴 하겠네요~ 이게 bq가 좋아야 되긴 하겠네요~ 괜히 불스 스타팅이 아니긴 했겠네요~~~
@땐서리 롱리도 비큐, 중거리슛과 패스는 괜찮았죠. 순발력이 심하게 떨어지고 몸빵 외에 다른 부분에서 크게 도움이 안되서 문제였지만...
그랜트는 수비도 좋았습니다. 디펜스 세컨팀에도 올랐죠. 사실 1차 3연패 시절 불스의 골밑수비가 꽤나 탄탄했습니다. 빌 카트라이트도 있고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던 그랜트와 노화한 로드맨이라면 그랜트가 밀릴 것도 없죠. 리바운드야 크게 앞서겠지만
정말 좋은 선수였죠. 수비나 리바운드, 허슬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미드레인지 점퍼가 상당히 정확했었습니다. 샼의 가장 좋은 인사이드 파트너 이기도 했죠
조던 복귀이후 호레이스가 없는데 우승할 수 있나로 친구들하고 아옹다옹했었어요. 그때는 로드맨이 어떤 선수인지 정말로 잘 몰랐던거죠. ㅎ
한창 시카고 불스 우리나라 인기 좋을때 유머중에 이것도 있었죠. 호레이스 그랜트가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나오질 알았다. 그래서 밖에 있던 사람이 오래이쓰을그랜트가 아닌데 ㅎㅎ 뭐 이런거 기억나네요.
ㅋㅋㅋㅋㅋ 수준이 저랑 비슷하셨네요. 저도 그런 유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