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955생 69세 남 성인데 고향은 충남 홍성 홍북 용봉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모친과 함께 지게지고 농사일을
하고 그시절에는 벌거숭이 산이 보기 싫다해서 사방 공사 산에 잔디 심고 나무를 심는 운동을 했는데 10대 나이에
지게지고 공사일도 다니고 농토도 논 8마지기 1600평 밭도 2.000평 그시절에는 밀도 심고 보리등등 지게지고 짐을
나르면서 일을했다
그리고 홍성 시장의 거리가 한 5km 정도 되는데 솔방울을 따서 가마니에 담아 지게에 지고 홍성시장에 팔러 건 기억이
난다
그런데 농사를 짙든 농토를 부친이 다 팔아먹고 나중에는 저기 서산 대산에 염전 관리자로 부친이 가는 바람에 그곳에서
중학교 대산중학교 간판을 따고 바로 또 나와 사회에 발을 딪고 지금껏 살고있는데
그렇다 부모님이든 재산은 절대 지켜 야 하는데 그재산을 팔아도 더늘리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물말아 먹듯 사리지는
것이 문제이다
우리 유씨네가 오랬동안 지켜온 종산 역시 수덕사 가기전에 대동리 길옆에 있었는데 특별 조치법으로 등기에 올리고 나서 부친이 팔아 버리고 당 질 그러니까 아버지 4촌 둘이 있는데 팔은 돈을 제대로 주지 않아 그때이후로는 당숙 과도 연이 끊긴 상태로
살고있다
참 가장은 부를 남기는것 도 중요하지만 맘대로 되는것은 아니라서 그렇고 가장 으로서 할일을 다해야 하는데 그렇지못해서
아쉽지만 이제는 누구를 원망하겠냐고요
지금은 나이 70선에서 두딸은 출가했고 아내와 열심히 노후 대책 하면서 살고있답니다 ...
참 그시절을 생각하면은 배고프지않게 사는게 제일 행복이었는데 이제는 배고픈 것은 모르고 살지만 이제 는 너무 흔해서 병인듯 합니다
일회용도 넘치고 세상이 바뀌니 인심도 사라지고 그렇습니다 고생도 해본사람이 안다고 정치도 그렇게 봅니다 고생도 해보고 인생 경험 한 사람이 민심을 잘 읽을거라 생각되네요 ....
그냥생각이나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
첫댓글 잘읽고갑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저도고향이 충북괴산 칠성면 외사리 그립습니다 농사짖구 소풀베고 담배농사지겹도록 했습니다
내가 서너살 많지만 아주 어려웠던 시절이지요.
그 당시는 누구나 고생을 달고 살던 때지요.
나같은 경우는 도시빈민으로 살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구요.
이제 나이들어 경제가 안정되니 아주 잘하셨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나고 보면 얼마나 멋지고 훌륭한 삶을 살아 셨지요
저는 별탈없이 군산시 에서 자랐지만 늘 시골의 학생들과 어울려서 조금은 알아요
존경 합니다
홍성에 사는 친구들도 군산에서 학교를 다니는 사람이 있어서 잘 느낌니다
존경 그럽 습니다
지나고 보니 인생 별거 아니 잖아요
삶 죽음 정말로 별거 아닌가 봐요
늘 건강한 삶을 이루시길,,,,,,,,,
글맛 좋군요.
옛 기억을 자주 올리세요.
글감으로는 아주 좋군요.
엄지 척!합니다.
어제 일을 하고와서 피곤하여
일찍 잠에 빠졋다 들어와서
착한남자님의 솔직한 지난과거를
읽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역시도 어렷을적 모진 고통과
고난을 받았지만 꿋꿋이 헤쳐
나와 조금은 평온한 노후를 맞이
하고 있긴 하지만 그당시와는 너무
변한 세상에 안타까움도 들지요.
착한남자님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는
좋은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전 서울에서 쭉 자라서 그런 고생은 없었지만
나이가 드니 시골서 생활 했던 추억을 가진 분들이 참 부러워요
서울도 지금보다야 자연이 좋았지만 추억이 별로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