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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연준 인사들의 인플레이션 대응 발언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2%], 달러화 강세[+0.5%], 금리 상승[7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소비지표 부진과 전일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거래 영향
유로 Stoxx600지수는 미국 대형은행의 실적 반등 영향으로 은행주 강세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 확대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5%, 0.9% 절하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을 반영
독일은 중앙은행 총재의 ECB 금리인상 필요 발언 등으로 상승
※ 원/달러 1M NDF환율(1302.7원, +6.1원) 0.5% 상승,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소비자심리는예상치상회.1년기대물가상승률은5개월래최고치
○ 미시건대에서 잠정 집계한 4월 미국 소비심리지수는 63.5로
전월대비 1.5pt 상승하며 예상치(62.1)를 상회.
소비자들의 현재상황 평가지수는 68.6으로 전월비 2.3pt 올랐고
6개월 이후에 대한 미래기대지수도 60.3으로 1.1pt 상승
○ 한편 1년 기대물가 상승률은 4월 4.6%로 전월대비 1%p 급등하면서
예상치(3.7%)를 상회해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 미시건대는 저소득자들의 소비심리가 상대적으로 개선되었다고 설명.
또한 내구재와 자동차에 대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에도 불구,
소비자들이 전반적으로 고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분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대형은행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하면서 지방은행 대비 호조
○ JP모간체이스의 순이익은 전년동기비 52% 급증했으며, 웰스파고는 32%, 시티그룹도 7%
증가하는 등 주요 대형은행 실적이 호조를 보임.
반면 PNC, Zions,Comerica 등 주요 지방은행의 실적은 평균 기대치를 하회
○ 최근 실리콘밸리은행 사태 이후 대출공급 축소 등으로
은행 전반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고금리 기조에서 대형은행으로 예금이 집중되면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
이에 S&P 500 은행 지수는 3.5% 상승
○ JP모간 등 주요 은행 CEO들은 미국 소비자들의 재정 상태가 양호하다면서도,
상업용 부동산 불안이 향후 은행 부실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
n 프랑스 헌법재판소, 정년 연장 등 연금개혁안 주요 조항 승인
○ 프랑스 헌법재판소는 퇴직 연령을 기존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조항이
헌법에 합치한다고 승인.
다만 고령 노동자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시니어지수’ 도입 등 6개 조항은
헌법에 불합치 한다고 판단.
한편, 연금 개혁안에 반대해 온 프랑스 야당과 주요 노동조합들은 반대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시사
n 미국 소비지표 부진 불구,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 강화
○ 미국 3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1.0% 감소해 2월(-0.2%) 및 예상치(-0.5%)를 하회했으며
수입물가지수도 전월비 0.6% 내려 2월(-0.1%) 대비 하락
○ 경제지표 둔화에도 불구,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고용시장이 견조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추가적인 통화긴축이 필요하다고 발언
○ Oxford Economics의 Matthew Martin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상승세 둔화와 수입물가 상승률 하락 등에도 불구,
연준이 5월에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
○ 반면, 시카고 연은의 오스탄 굴스비 총재는 최근 인플레 둔화 신호가 긍정적이라며
지난 1년간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경제가 다소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발언
n 독일 중앙은행 총재, ECB는 금리 인상을 지속할 필요
○ 독일 중앙은행의 요하임 나겔 총재는 가파른 인플레이션 기조가 고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
또한 기존의 금리 인상 효과가 아직 경제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
n IEA, 원유 생산 감축으로 세계경제 회복세 둔화 우려
○ 국제에너지기구는 OPEC+의 원유 감산 조치에 대해 미국, 브라질 등
비OPEC 국가들이 생산을 늘리더라도 하반기부터는 원유 부족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
또한 인플레이션 장기화 기조에서 전세계 소비가 더욱 위축될 것이라고 부연
n 중국, 동물 사료용 대두박 사용량 감축 위한 3개년 계획 발표
○ 중국 농업부는 대두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사료에 쓰이는
대두박(콩깻묵) 비율을 작년 14.5%에서 `25년 13% 미만으로 줄이겠다고 발표.
중국 농업부는 해당 조치가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지표 발표 내용(4/14 현지시각 기준)
○ 미국 4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63.5, 3월(62.0), 예상치(62.1)
○ 미국 3월 산업생산(전월대비): 0.4%, 2월(0.0%), 예상치(0.2%)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