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영이 부상으로 계속 못 나오더니만 결국 팀에서 웨이브 되었습니다.결정적으로 부상 때문이지만.. 최근 올랜도 존슨 이 디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었고..
최근 2경기에서 나름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어서 더이상 샘영이 없어도 괜찮타고 생각한거 같습니다..
( 1월10일이 되면 자동 보장된 계약이 될수 있었는데.. 그걸 못 버텼네요..ㅠ)
사실 OJ 는 샘영처럼 터프한 스타일이지만 샘영보다 비큐가 좋은 선수입니다.. 그리고 샘영과 달리 능동적으로
득점을 만들줄 아는 선수이구요.. 그래서 올랜도 존슨이 리그에서 어느 정도만 보여주어도 현 인디애나에서
샘영보다 더 가치가 높을수밖에 없는거죠..
저는 올시즌 샘영과 그린을 보고 느낀거지만 진짜... 비큐가 쳐지면 정말 인디애나같은 시스템 농구에서는
살아남기 힘들다는것을 이번 사례로 확실히 느꼈습니다.
그린은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이 선수는 비큐도 별루지만 멘탈도 좋지 못해서... 앞으로 크게 낙관하기가
쉽지 않타고 봅니다..
지금 그린이 인디시스템에서 해줄수있는게 노마크 3점밖에 없습니다.. 근데 그거마저 신통치 않습니다..
우선 그린은 볼핸들링이 리그에서 가장 안좋은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팀 동료들이 그린에게 믿고
볼을 줄수가 없습니다.. 결국 그린이 코트에 있으면 팀은 5명이 경기 하는게 하니라 4명이 경기하는거나 마찬가지의
효과밖에 없기에... 그린이 3점을 넣거나 못넣거나를 떠나서 그가 있으면 팀 경기력이 정체 될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인디애나는 코트에 있는 5명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매우 중요한 팀입니다.. 그래서 한명이 적응 못하면 특출난 에이스에
의존하지 않는 인디애나는 바로 삐걱삐걱 될수밖에 없는거죠..
우선은 좀더 지켜봐야할겁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계속되었다가는 그린은 그레인저 복귀후 4번째 윙 자리를 올랜도 존슨
에게도 밀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올랜도 존슨 잠깐 나왔을때 경기 보니깐... 코트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움직이는거 같더군요..
그린은 이 거에 대한 개념 자체가 안 잡혀 있습니다..
만일 올랜도 존슨이 점퍼에서 어느정도 대학 시절 감만 찾는다면.. 그린이 올랜도 존슨보다 앞설수 있는 부분은
덩크 외에는 없을겁니다..
올랜도 존슨은 보겔이 매우 좋아하는 타입의 터프형 가드입니다. 근데 대부분 터프형 선수와 달리 올랜도 존슨은 비큐가
좋은편입니다..
거기다가 수비와 허슬에서 그린보다 위이고... 그린과 달리 경기할때마다 에너지를 발산할수 있는 타입이죠..
특히 가드치고 골밑에서 참여하는 리바운드가 매우 좋은 선수라 보겔이 좋아하는 점은 다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보겔이 원하는.. 그러니깐 인디애나에 필요한 윙자원... 컨택을 이용해서 득점 얻기를 매우 즐기는 선수라..
올랜도 존슨이 자신의 단점인 안좋은 슛셀렉션만 개선한다면 중용 될 가능성이 높죠..
그린에게 인디애나는 3년 10밀을 투자했습니다..
프리차드가 최근 웨스트와 시즌후 제 계약을 따내겠다는 의사를 확실히 밝힌 이 상황에 그린의 계약은 차후 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PacersKev: @Crimicles2 David West is a Pacer through and through. We want him here for a
long time. We can start negotiations in July. #PacersChat ) 웨스트와 앞으로 오래갈거라는 최근 프리차드 트윗.
인디 해외팬들 예상으로는 그레인저 복귀하고 나면 그린을 2월달에 트레이드 시도할테고 그게 안되면 바이아웃도 팀은 고려할
거라고 극단적으로 생각하더군요..
사실 그레인저 복귀하면 윙 로테이션은 대부분 랜스,폴,그레인저 3명이면 거의 다 커버 할테고.. 하루평균 10분 미만 정도만
해줄수 있는 선수 한명 정도면 충분한데.. 그건 올랜도 존슨 정도면 되거든요..
게다가 어거스틴이 조금 살아나면서 가끔은 조지힐도 2번에서도 나올수 있는걸 생각한다면 그린의 입지는 더욱더 줄어들겁니다.
그린에대한 제 부정적인 시선이 제발 기후이길 바랍니다.. 그래서 어거스틴 처럼 살아났으면 좋겠지만..
그린의 소심해 보이는 마인드가 좀 걸려서 그렇게 큰 기대가 안되네요..ㅠㅠ
제 설레발에 그린이 찬물을 끼 얹을수있는 선수가 과연 될수 있을지... 그레인저 복귀전까지 보여주어야할텐데..
시간이 많지 않을듯...
## 웰스씨 말로 샘영은 그동안 자신의 롤에대해서 불평불만 없이 팀과 같이 있었던 굿 가이라고 하네요.
다른곳에서 좋은 기회 얻어서 잘되기를 저도 진심으로 바랍니다...
첫댓글 그레인저 복귀전 까지 사이즈가 필요한 스포가 필요하기때문에 호네츠에서 방출된 도미니크 맥과이어와 10일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삼영 아웃소식에 땅을치며 기뻐했네요. 자신의 롤을 잘 알고 어쩌고 했다는데 코스트투코스트 드리블 치고 윙에서 원온원 시도하는게 롤은 아니죠.
올랜도는 딱 aj price 수준을 기대할 수 있어 보입니다. 5번째 윙맨이죠. 그린이 아무리 기대이하래도 벤치출장에 컷인과 원스텝,원드리블 점퍼까지만 허용하면 쏠쏠한 백업으로 활용할 수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