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훈센 총리, 자신의 맏사위 디 위찌어를 내무부 정보국장에 임명
(내용정리: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의 유명 반정부 블로그 <크메라이제이션>(Khmerization)은 8월10일(일) 국내 언론보도를 인용하여, 훈센(Hun Sen) 총리가 자신의 맏사위인 디 위찌어(Dy Vichea: 사진)를 내무부 정보국장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디 위찌어는 훈센 총리의 장녀인 훈 마나(Hun Mana)의 남편으로, 현재 경찰 고위 간부이기도 하다. 그는 민간 헬기 조종사 출신으로서 민간 전세기 운용사인 '소카 헬리콥터'(Sokha Helicopter)를 소유하고 있고, 특히 강력한 권세와 공포정치로 악명 높다가 사망한 혹 룬디(Hok Lundy) 전 경찰청장의 장남으로 유명하다. [크세]
(참조)
훈 마나(Hun Mana)는 '바이욘TV'(Bayon TV) 사장 등을 맡은 캄보디아 언론 재벌이며, 2008년 11월 헬기 사고로 사망한 혹 룬디(Hok Lundy) 장군의 3남 2녀 중 장남인 디 위찌어 쩨뜨라(Dy Vichea Chetra)와 2009년 1월 9일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보다 몇년 전에 훈 마나의 남동생이자 훈센 총리의 차남인 훈 마닛(Hun Manit)이 혹 룬디 장군의 딸인 혹 찐다위(Hok Chindavy)와 결혼한 상태였기 때문에, 훈 마나의 결혼으로 훈센家와 혹룬디家는 혹 룬디 장군 사후에 겹사돈을 맺은 것이다.
훈 마나 사장은 원래 1999년 3월, 모응 삼판(Moeung Samphan) 현 국방부 차관의 아들인 모응 꼼피어(Moeung Kompheak)와 결혼했다가 이혼했다. 반면 그녀의 현 남편인 디 위찌어 쩨뜨라는 훈센 총리의 작은 형인 훈 넹(Hun Neng) 껌뽕짬 도 도지사의 딸인 훈 짠타(Hun Chantha)와 결혼했다 이혼한 전력이 있다. 따라서 훈 마나는 사촌언니의 전 남편과 재혼한 셈이지만, 훈 마나와 디 위찌어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동급생으로서 친한 사이였다고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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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프놈펜포스트>의 관련보도
http://www.phnompenhpost.com/national/key-post-pm%E2%80%99s-son-law
글의 말미에 참조내용..훈센의 장녀 훈마나에 대한 정보 잘 봤습니다.
어디서 이렇게 주옥과 같은 정보를 갖고 오는지..해석하고 분석 하시는지..
크세에 들어와서 글을 접할때마다 운영자이신 울노님의 노고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ㅎㅎ
이제는 많이 알려져 있는 내용입니다 ^^
이거 조금 무식한 질문입니다만,
제가 컴맹수준이라서요.
이 내용을 제 메일로 스크랩을 해도 괜찮은가요?
멋모르고 스크랩을 했는데 좀 캥겨서요.
예..
오른쪽 마우스가 사용되는 게시물은
모두 스크랩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언론사 뉴스는 거의 다 허용한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울트라-노마드 감사합니다. 울노님..
제 친구 한 넘이 이 친구랑 꽤나 절친이라고 큰소리를 쳐서리...
한국에서는 나름 센 넘인데.. 혹시 나중에 도움이 될까 해서요..
@마커사랑 그럴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죠..
실제로 캄보디아의 한국인들 중에
고위급과 절친인 사람들이 더러 존재하고..
저희 카페에도 여러분 계십니다..
하지만, 캄보디아 사람들이 한국인보다 더하죠..
돌아설 땐 뒤도 안 돌아보니 항상 주의가 필요하겠지요..
물론 사람들 사이에서 참으로 깊이 있는 신뢰관계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영원한 것이겠습니다만..
그 정도 깊은 정을 나누기란 쉽지가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