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장마, 이해못할 나랏님의 외유 추가 방문....국익과 국책이라굽쇼? 과연?...홍사훈 기자, 일갈의 페북

[햇살편지]

뭐, 장마철이니까 이해는 된다고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도대체 무슨 놈의 나라가 대비책이라는 것이 그리도 미흡하더라는 건지...

소 잃고도 외양간을 고치지 못하는 이 사태는 도대체 뭐란 말인지.

번번이 온갖 참사 뒤엔  "인재" 라는 단어가 떠오르고 생명의 존중은커녕 앞장 서서 죽음으로 인도하고 있는

이 모든 행태와 사건, 사고들이 정말로 처참하고 안타깝다.

한치 앞도 못보는 이런 사태들이 과연 자연 앞에 무력하다 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라는 건지.

아니어도 미리미리 대비를 하고 방책을 세우려는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재해 앞에 무릎을 꿇는 수밖에 없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참으로 마음이 씁쓸하다.

와중에 나라를 비우신 나랏님의 행보는 참으로 거국적이다.

본래 계획말고도 예정에 없던 우크라이나 방문까지 거침 없이 감행하며 나랏님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니

그야말로 국내 국민들은 일단 뒷전? 국무총리 이하 기타 등등이 알아서 하겠지만 글쎄...다.

화상회의를 열어 온갖 자원을 총동원해서 인명피해가 없도록 지시하였다고 하나 이미 엎질러진 물.

해외에서 대책회의를 한다...라굽쇼?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번번이 인재임이 뻔히 드러나는 상황들을 무기력하게 듣고 보자니 정말 울화가 치밀어서 짜증이 확.

이런 상황 속에 현직 기자가 대통령의 이같은 대처를 비판했다.

자신의 직업 윤리와 직업적인 목숨을 걸고 기어이 한마디를 하고 짚고 넘어간 기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그의 글을 옮겨왔다...."예정된 일정이 있더라도 양해를 구하고 귀국하는 게 맞을 듯 한데 없던 일정까지

새로 잡아서 가겠다는 것 아무리,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려해도 난 모두지 이해가 안간다"....쥔장도 그렇다.

"대통령이 급히 돌아왔다고 생명을 구할 수 있었겠느냐"', "천재지변을 대통령이 책임지라는 것이냐" 등등

"혹여라도 이런 변이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는 홍사훈 기자의 말에 압도적 응원을 보내며

쥔장의 심정도 그러하다....여전히 내리는 비가 더욱 심란함을 부추킨다.

[pinks]

올해 비는 천년만의 강수량이라고 하더이다. 어수선 뒤숭숭하네요. 비 그치면 얼마나 또 후텁지근 할지~?

[햇살편지]

자연을 방치한 대가, 기후 변화라고
무조건치부하기엔 무방비 대책이 같잖다는.
이젠 춥고 덥고를 떠나 사계절이 사라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