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生薑)의 효능(效能)
생강과(生薑科 Zingib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아시아 남동부가 원산지로 추정되며,
뿌리줄기가 향기롭고 톡 쏘는 맛이 있어
음식의 양념·향료나 약품 등에 쓰인다(→ 향신료).
속명(屬名)인 징기베르(Zingiber)는
그리스어 징기베리스(zingiberis)에서 유래했는데,
징기베리스는 산스크리트 향신료 이름인 'singabera'에서 나왔다.
생강은 2천년 전의 중국의 의서에도 기술되어 있으며
모든 한방처방의 거의 절반에에서 약재로 쓰이고 있다.
사용법도 다양한데,
생강의 근강을 찌거나 삶아서 건조한 것을건강(乾薑)이라 하고
또 불에 구워 말린 것을 흑강(黑薑)이라하며
생약명은 생강(生薑)이다.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는
생강을 계속 먹으면 신명(神明)이 통한다고 적혀 있는데,
그 뜻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나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만은 틀림이 없다.
또한 생강은 한방에서도 방향성(芳香性) 건위약(健胃藥)
또는 교미제(橋味劑:비린내 등 좋지 못한 맛을 고쳐주는 물질)로 널리 쓰여 왔다.
구역질 치료용으로도 쓰여 왔고 건강(乾薑)은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졌을 때 이용되거나
기침, 현기증, 손발이 찬 경우, 요통, 설사, 구토 등의
치료제로 활용 되었다.
○생강의 한방, 민간 또는 현대 의학적으로 밝혀진 효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식욕을 돋워주고 소화를 돕는다.
동의보감에서 건강은 구풍, 소화제로서 심기를 통하고 양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하는데 쓴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생강에는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식욕을 좋게하고 소화흡수를 돕는다.
생강에는 디아스타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생선회 등의 소화를 돕고 생강의 향미성분은
소화기관에서의 소화흡수를 돕는 효능도 있다.
따라서 생선회를 먹을때 생강을 곁들어 먹는 것은 궁합에 잘 맞아
영양효과와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둘째,
으스스춥고, 코가 막히고 두통이나며 열이 있을때
생강즙을 마시면 땀을 내고 가래를 삭히는 작용이 있다.
동의보감에는 생강이 담을 없애고 기를 내리며 구토를 그치게 하고
풍한과 종기를 제거함과 동시에 천식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생강의 방향신미성분은
혈액순환과 체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오래전부터 한방에서는 생강을 발한 해열약, 혈행장해(血行障害),
감기풍한(感氣風寒) 등에 이용하여 왔음을 알 수 있다.
민간요법에서는 감기와 기침에는
생강즙 반홉에 꿀을 한숟갈 넣고 데워서
매일 5회 정도 복용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셋째,
생강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에 대해 살균, 항균 작용이 있다.
생강의 맵싸한 성분은 진저롤과 쇼가올이 주성분이며,
향기성분은 여러 가지 정유(精油) 성분인데
이 정유들이 매운 성분과 어울려 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 등
세균에 대한 살균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특히, 진저롤과 쇼가올은 여러 가지 병원성 균에 대해
강한 살균작용이 있다.
넷째,
속이 거북하거나 메스꺼움, 딸꾹질 등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최근 밝혀진 바에 의하면 멀미를 진정시키는데
흔히 사용하는 멀미약 드라마민(Dramamin)보다
생강이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 되었다.
특히, 생강은 뇌에 작용하지 않고 장에 작용하기 때문에
드라마민처럼 졸음을 가져오는 법이 없다.
식물 약리학의 구문 의사인 앨버트 풍 박사에 따르면
동양에서는 수세기 전부터 생강이
멀미에 효과가 있음을 알고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홍콩에서는 배를 타는 사람들이
절인 생강을 먹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다섯째,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체내의 수분조절이 잘 되지 않아 얼굴이 푸석하게 붓는데
생강은 땀을 내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부기를 빼준다.
여섯째,
몸을 훈훈하게 하여 냉강증, 불감증, 생리불순 등을 고쳐준다.
따라서 산후의 혈체와 하복통에는
생강을 달여 소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크고,
월경시의 복통이나 사지가 찬 여성은 매일 식전에 생강차 한잔을 마시면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러한 효능 이외에도 생강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되어,
최근 덴마크 오덴스대학교의 스리바스타바 박사는
혈액의 응고를 억제하는데 있어서 마늘이나 양파보다도
생강의 양을 증가 할수록 그 효과가 높아지는데
특히 그 양이 적더라도 작용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로부터 스리바스타바 박사는
“생강의 유효성분은 매우 강한 약효를 가지고 있든지
아니면 생강에 고농도로 농축되어 있든지
둘 중에 하나” 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은
또다른 강력한 항응혈 화합물인 아스피린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인도의 연구자들도
장기간에 걸친 연구에서 생강이
혈중 콜레스테롤의 상승효과를 강력하게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따라서 생강은 멀미를 예방하고 혈액의 점도를 낮추며,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낮추고, 암을 예방한다고 정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생강을 널리 연구하고 있는
일본의 과학자들이 날생강과 가공한 생강은
모두 통증을 진정시키고 구토를 예방하며
위산과다를 바로잡고 혈압을 낮추며, 심장을 자극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일본 과학자들이 실시한 실험에서
생강은 발암으로 이어지는 세포의 돌연변이를 방해하는
돌연변이 억제 물질로서 뚜렷한 효과를 보였으며
쥐의 먹이에 생강을 섞어 주어도 암이 억제되었다고 보고 있다.
생강은 이처럼 여러 가지 효과가 있지만
지나치게 먹으면 도리어 해롭다.
또한 치질이 있거나 피부병이 생겼을 때도 좋지 않다.
○. Chemical and Nutrient Content
phytochemicals: Alpha-pinene, beta-carotene, beat-ionene,
beta-sitosterol, caffeic acid, camphor, capsaicin,
caryophyllene, chlorogenic acid, citral, curcumin, famesol,
ferulic acid, geraniol, lecithin, 1,8-cineole, zingerone.
Nutrients: Amino acids, calcium, essential fatty acids, iron,
magnesium manganese, phosphorus, potassium, selenium,
zinc, vitamins B1, B2, B3, B6, and C, Ground ginger also contains vitamin A.
Actions and Uses
매운맛을 내는 약초로 대장염,
diverticulosis(게실증과 게실염)와 현기증,
개스, 소화불량, 혀의 마비, 아침에 구역질 나는 것, 구토 등에 쓰이며
장을 청소해주며 혈액순환을 돕는다.
Comments
다량 섭취시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주의: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방광결석환자는 섭취하지 않는다.
임신기간중 장기간 섭취를 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약국을 경영하시며 양국의 의사, 약사들에게
영양의학을 강의 하시는 김미혜자님의 강의 중에서
내용을 정리한 것임.
생강요법은 엄지손가락 두 마디 크기를
요구르트 2병에 믹스기로 갈아서 아침, 저녁으로
식전에 드시는 것이 좋다.
○생강(生薑)
생강은 양념 이상의 식품이다.
인디언들과 중국인들은 관절염치료와
혈액 정화를 목적으로 생강을 널리 사용했으며
서구인들 역시 오랫동안 감기치료에 사용했다.
이와 같은 생강의 효능은 생강의 주요성분인 아라키돈산은
다양한 아이코사노이드에 작용하여 혈소판의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한 연구에 의하면, 일주일 동안
매일 5g의 생강을 먹은 25~65세의 여성에게서
트롬복세인 분비가 거의 68%나 감소하였다.
트롬복세인의 분비가 감소하면 혈소판응집은 억제되어
심장질환의 위험은 감소된다.
일본의 과학자들은
생강 추출물이 위병변을 최대 97%까지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 이유는 생강에 함유되어있는 진지베린, 더페노이드,
그리고 6-진저롤 때문이다.
생강은 호흡기관과 위장기관 기능에 많은 효과가 있으며
신장을 정화한다.
중국 본초학자들에 의하면, 생강을 다른 식용 식물과 함께 먹으면
다른 식용 식물의 효능을 높여준다.
생강은 바이타민A, C 그리고 B군을 함유하고 있다.
-미국의 자우 페이 첸 박사의 논문에서 발췌 -
○생강차 효능
1. 면역력 향상
생강차를 자주 섭취하면 면역력이 향상되는데요.
생강의 맛이 강해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 특유의 향과 맛에 의해 면역력이 강화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면역력이 약해지고 감기에 걸릴 때 생강차를 섭취하시길 바랄게요.
2. 신진대사 강화
생강차는 또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데요.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으면 풍한이나 감기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생강차 섭취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랄게요.
3. 혈액 정화
혈액을 정화시키는데는 생강차가 도움이 되는데요.
혈액이 맑아야 혈관질환에 걸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생강차를 섭취하면 혈액을 맑게 하고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이 누적되는 걸 막아준다고 하니
평상시 자주 섭취하시길 바랄게요.
4. 소화력 강화
생강차를 마시면 소화액이 분비돼 소화가 잘 되도록 돕습니다.
단백질을 분해시키는 효과가 있는 생강차는 식욕 또한 높여주는데요.
평상시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생강차를 자주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 생강차 만드는 방법 1
생강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생강 3톨과 물 300ml를 준비해주세요.
그런 다음 생강을 잘 씻어 물기를 빼고 강판에 잘게 갈아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컵에 갈아 놓은 생강 1큰술을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우려마시면 됩니다.
○ 생강차 만드는 방법 2
생강차를 만드는 방법은 다양한데요.
먼저 생강과 대추, 감초 조금을 준비한 후
생강의 껍질을 벗겨 얇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그런 다음 대추와 감초를 씻어 주전자에 물을 넣고 생강과 함께 끓여주세요.
여기에 꿀 1스푼을 넣어 마시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 생강차 만드는방법 3
① 생강은 칼이나 밥숟가락으로 긁어서 껍질을제거합니다.
② 껍질제거한 생강은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뺀후
잘게 편으로 썰어 줍니다.
③ 마른 대추는 씨를 제거하기 위해 칼로 돌려가며 깍아
잘게 채썰어 놓습니다.
④ 잘게 썰은 대추와 생강을 큰 그릇에 담고 동량으로 설탕을 넣어 골고루
섞어주어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밀봉하면 됩니다.
(생강,대추와 설탕의 비율은 1:1로 합니다.)
⑤ 밀봉하여 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보관 합니다.
일주일 숙성 후 계절에 따라 뜨겁게 또는 차게해서 드시면 됩니다.
⑥ 백설탕 보다는 흙설탕을 사용하면 색깔이 진해 더 맛깔스럽습니다.
○ 참고하세요.
♣재료:생강20g,대추16개, 대추채. 약간, 꿀 약간, 물800cc
① 생강과 대추를 깨끗한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뺀다.
생강은 바둑알 크기로 얇게 썬다.
② 물 800cc에 생강과 대추를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줄여
은근하게 오래 달인다.
③ 찌꺼기는 건져내고 달인 물을 커피잔 1잔 정도로 해서 하루 두세번 마신다.
④ 찻잔에 따라낸 다음 대추채와 꿀을 약간 첨가하면 맛이 더욱 좋다.
※동의보감에는
생강이 담을 없애고 기를 내리며 구토를 그치게하고 풍한과
종기를 제거하고 동시에 천식을다스리며,건조시킨생강은구풍,소화제로서
심기를 통하고 양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하는데 쓴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