錦江會의 금년 2/4분기 여행을 보물섬 제주도로 2박3일(6월26,27,28) 정하고 서울,대전,전주에서 항공편을 이용하여 26일 정오를 전후하여 제주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다.
첫날(26일), 육지는 비오는데 제주는 강풍이 불어 내가탄 청주-제주행 비행기는 착륙에 20분이상 소요되는 불안한 착륙을 했다. 날씨는 한라산 향방에 따라 다름으로 지역별 풍우 강약 기상을 연락받아 관광일정을 조절할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유능한 가이드(운전겸)
김제주씨 덕으로 눈으로 보는관광에서 귀로 듣는광광에 만족해 했고,우리일행의 신상을 파악한듯 대응이 민첩해 보였고 가이드가 정하는 데로 따를수 밖에 없었다.먼저 날씨가 좋다는 서쪽 제주시 한경면 方林園으로 갔다. 외국의 많은 꽃들과 우리나라 산야를 수놓
은 이름모를 들꽃들이 돌하나에 자신을 의지하여 아름다운 자태를 들어내는 정원,야생화 전문 박물관이다. 다음은 한림읍 월림에 있는 더마파크(The 馬)공연장으로 갔다. 몽골출신 기마공연가의 화려한 승마기술을 구경하고 주차장에 식재한 제주의 대표 가로수종인
먼나무가 빨강 열매를 자랑하고 있다. 어두워 제주시에 들어오면서 제주의 특식 흑돼지 전문식당에서 첫날의 만찬을 즐겼다. 조천읍 함덕의 대명 리조트에 여장을 풀고 내일은 바람이 잦기를 빈다.
두째날(27일), 이른 새벽 일어나니 바람은 멈추고 해변의 모래와 바다색은 맑고 밝아 깨끗하여 산보가 상쾌하다. 리조트의 사우나 시설은 특급 수준이다. 전복넣은 민역국으로 아침먹고 조천읍 선흘리 추억의 테마공원에 입장하자 장대비가 쏟아진다. 왜정말에서
부터 60년대 어려웠던 그시절 아나로구 메모리 2만평 대지위에 재현한 추억의 현장이다. 서귀포시 표선면의 성읍민속마을에 도착하니 비는 그친다.제주전통가옥,풍속과 마을에서 생산한 말기름화장품,굼뱅이식품,오미자차 등의 유효성의 설명을 들었다. 오다 그
첬다 하는 비속에 서귀포시 표선면 허브동산에 도착했다.한국박물관협회 허브식물원으로 낮에는 꽃구경, 밤에는 빛구경하고 향기를 가득 품은 숙소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허브동산이다.황금족욕탕을 즐길수있는 팬숀업체다. 대명리조트 앞 함덕해안도로를 끼
고 있는 바다횟집에서 팔순돌이 잔치가 있었다. 금강회 회원 모두가 팔순에 이르러 내외 모두 비행기 탈수있는 기력으로 함께할수 있음에 감사하고 자축하였다. 숙소에 돌아와 부인들이 켜준 촛불 캐익으로 부군들의 산수를 축하해 주었다. 제주에 와서 부터 마지막
밤까지 다섯끼의 식대를 차례대로 부담하니 모두가 감사한다. 이날밤 월드컵축구에서 최강 독일을 이기고도 탈락한 얘기꽃은 밤을 세웠다.
셋째날(28일), 가이드가 안내한 숙소에서 멀리 떨어진 성게미역탕 전문점에서 늦게 아침 먹고 제주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 야외관광이 어려워지자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 들려 입체영화를 보며 제주가 유네스코 3관왕(생물권보전지역,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원)을
달성한 연유를 알고 세계인이 가꾸고 보전해야할 환경자산의 보물섬이라는 사실에 놀라고 자랑스러웠다. 계속되는 호우에 차창관광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하여 운전하기 어려우나 한라산 중턱을 일주 하기로 하고 5,16도로,상판악안내소, 숲속의도로, 를 달리며
바람소리 대신 빗소리를 들으며 가파르고 안개낀 1100고지에 다다르니 그곳에 白鹿의 전설도 있었고 람사르가 인정한 습지가 있었다. 소나기를 맞으며 20분정도 목교가교로를 따라 습지를 확인하니 보물섬에서 보물 하나를 얻은 셈이다. 백록의 기념비에서 백록의
전설을 읽은 것도 또하나의 보물이다. 정오를 지나 제주시에 진입하면서 신비의 도로를 밟고 지났다. 이번 우중의 2박3일 변덕스런 날씨 탓에 계획탐방은 차질이 있었으나 자연 제주에 많은 보물이 있음을 감지하고 기회있는대로 자주 와서 그들과 놀고 싶어 진다.
금강회 회원10명 우리가 1994년 부터 매년 4회 (춘하추동) 부부동행 숙박여행 해외여행내년에 100회가 되는구나 伞壽에 접어들어 내외 모두가 건강하니 축복이 아닐수 없네
이번 제주여행에서 팔순 합동 돌잔치 영광에 한라산 정기 이어나가 계속 비행기 탈수있게 건강하소서..
가이드 제주김, 그는 흔히 보는 가이드와는 조금 다르게 느꼈다 인문학을 넓게 전공 하였는가 아는것이 많고 달변이며 상황능력이 빨라 상대에 호감을 준다.까다롭고 어려운 여행자에 뽑혀 다닌단다. 제주킴 010-5244-7256 우중에 수고 많었습니다 감사합다.
한경면 방림원
한림읍 더마파크
조천읍 함덕해안
조천읍 선흘리 추억의 태마공원
성읍 민속마을
서귀포시 표선면 허브동산
황금족욕장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성판악입구
1100고지 습지보호지역
출처: 현암의 공간 수정동 원문보기 글쓴이: 강원조
첫댓글 우중의 제주도 멋이 현암을 즐겁게 했구려, 그 건강, 그 정열, 그 노력 모두가 부러워합니다. 건강하시고 오랫동안 즐기세요
첫댓글 우중의 제주도 멋이 현암을 즐겁게 했구려, 그 건강, 그 정열, 그 노력 모두가 부러워합니다. 건강하시고 오랫동안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