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시절:
광희동지점 마지막 편:
점포장:김남현 행우님
작성자: 행우/제갈종한
나는 "율회사는 현 시점에서는 복수 거래를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즉,
외환 부거래를 타은행에 거래토록 유사장을 설득 시켜주라고 이차장께 공손히 건의 올렸다.
나쁘게 보면 밀어내기 식이고, 좋게 보며는 회사도 부도가 나지 않고,
은행도 60일간은 시한부로 부도유예를 선언하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새로운 부거래 은행에서는 Local L/C를 개설시키면/회사는 돌아가고/ 우리 광희동에서는
돌아온 금융만기된 대출금을 결제/ 회수 시키고 개설은 전면 중지 시키면 대충 계산해 보니,
60일 후에는 광희동 신용액수 2억이 거의 담보액 이내로 들어오는 것을 설명해 드렸다.
(5억 대출에 5억 담보, 신용:무)
이 내용이 내가 생각해낸 최후/해결 아이디어였다.
(둘다 사는 방식)
내 방식대로/ 이차장님이나 점장님께서 유사장을 만나서 단판을 지으시라고 /나는 건의만 드렸었다!
내 속으로 은근히 걱정은,
만약에 두 분중에서 어느 한분이라도 만약에 회사로부터 쥐약(뇌물)을 먹었으면
내 마지막 카드로 효력이 없을 것이라고 속으로 은근히 걱정을 하면서.....
두분들 집에 방문해 보니 /두분다 매우 검소히 사시던데
누가 아랴?
돈에 침뺏틀 사람인나? 하며 나는 맘 걱정을 했었다.
우리 대장님은 몇칠 후 단판에 승리하시고 개선 하고 돌아오셔서
드디어,
유실업은 모은행 모지점으로 부거래를 터서 우리는 만기가 돌아온 금융만 결제하고
한 2달 후에는 모든 외환거래를 중지시키며/
모든 수출금융대출은 담보부 내로 들어오는데 성공을 지었다!!!
그후,
6개월후에 모은행 모지점에서 유실업은 부도를 당하고,..
유사장은 미국으로 도주했다는 내용들이 일간지 신문에 사회면에 나와서 읽었으며/
더우기
외환계 차장 및 담당 대리가 구속되었다" 는
소름끼친 큰 기사를 읽었었다!
아!
만약에, 넘어가지 않았다면 구속된 대리가 바로, 나였는데!!!
가짜 신용장에다가 가짜 외환수표를 발행에서 모은행이 매입해주고 해서
그 지점의 손실액은 신용금융액에다 포함하면 말하기 싫은 큰 액수였다!
우리 외환계는 대대장님,중대장님,그리고 소대장들,
그리고 모든 전투대원의 일심 단결된 지휘체제하에
험난했던
외환 씹급(?) 피나는
2년간 장기전투에서
온전한 승리자 되었다!!!
인사이동으로 인해서,이중대장은 타지점으로
중간에 이동했고,
후임 중대장으로 똥(?)치러 오신 강중대장에게
나는 혼자 남아서
<김대대장,이중대장,원소대장은 타점으로 전출가다>
호된 미움을 받으면서
모든 관련 채권서류를 관리부에 이관작업을 마치며,
본부 관리부에 들려서 만났던 나이 많이 든 책임자(점장급 나이었음) 인도했는데...
관리부 그 대리가 그간 시가도 너무 많이 오른 16건 알짜배기 담보물건들을 사심없이 은행을 위해서
이익을 남기고 팔아서 공매시켰는지
아니면
사심이 들어서 결탁(쥐약먹고)해서 가격을 다운시켜서
대출액 범위 내에서 공매처분 했는지 아직 이 시간까지 나는 궁금하다!
김 대대장님께서 발령받고 떠나신날
나는 대대장님하고
송별만찬 후에,
서울운동장 뒷편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건하게 한잔 하면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 하면서
마셨고
마지막 배웅에 택시
타시면 귀가하시는
김대장님께
나는 손을 흔들면서
거수 경례하며,
"귀하는 바로, 주식회사/
한국상업은행/
감남현 행장이십니다!!!"
하며,
나는 맘속으로
소리쳐 크게 외쳤다!!!!!
그후,
나는 광희동
만기 2년을 채우고
또 다시
피나는 외환 씹급(?)
세운지점으로
인사발령을 받았고,
실망에 빠져서...
"나는 뭔가? 나는 뭔가?
같은 월급쟁이로서
나는 뭔가? 하면서
내일 모래 닥쳐오는
진급 2고시에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
1고시때도
영업부에서
죽쳐서 버렸는데...
내 직장 운명이 왜
이러지..
왜?
이러지 하면서..
눈물/탄식했다..
이 시간 모든
동기들은
진급2고시 책을 들고
근무시간 중에
도서관에..
그리고
조기 퇴근에...
그리고..
약삭빠른 자들은
벌써 이번 이동에
다들 편한
자리 부.서등으로
이동했는데!!
나는 왜? 이래?
나는 왜? 이래 하면서
3명의 어린 딸들 모습과
사랑하는 동반자의 모습이 떠올라서
눈물이 앞을 가렸다!
사적통로를 통해서
기업분석부에 인사를
건의했건만,
나의 희망부서를 기각시킨
인사부를 원망,하면서....
내 의지완 상관없이/
나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처럼
(49년 소띠임)
세운지점으로
피나는
외환씹급(?) 점포로
다시
부임해야만 했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고
거미줄에 걸려서
발버둥친
한마리
파란 나비가
됀/ 체로
의미없는 삶
자체를 이어갔다 ////
오! 하느님!
베드로의 영혼과
육신을
구해 주소서!
불활실한
제갈의
직장 앞길이
너무나/ 너무나/
힘드옵니다!
저를 구해주소서///
첫댓글 김남현/행우의
건투와 가정의 평화와
자손들 번창을
나의 주 하느님께 깨끗한 마음으로 기도/소원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