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김형렬]
*CES탐방 : 혁신은 없었다. 하지만 디지털 르네상스*
▶️최첨단기술의발전상황과미래를엿볼수있는세계최대IT전시회‘CES2023’이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었다. 지난해까지 코로나19 영 향으로 축소 진행되었지만, 이번에는 한국 삼성전자, LG전자, SK등 전 세계 3,100개 가 넘는 기업들이 참가했고, Fortune Global 500대 기업 중 323곳이 참가했다.
▶️올해는 “Be in it(빠져들어라)”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어떤 뜻일까? 직접 CES를 관람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매년 간접적으로 보았던 스테디 트랜드, 모빌리티, 인공지능, 웹 3.0 등은 이번에도 전면에 나선 상황이다. 그런데,서로분리된것같아보이던혁신적기술은시간이갈수록간극이좁혀지고, 초연결 기능이 강화되는 발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슬로건 ‘Be in it’은 팬데믹 기간 동안 하드웨어 기능의 향상과 더불어 인간의 일상 생활에 더욱 침투하는 컨텐츠와 생태계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빠져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음을 확인해 보자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인류의역사는식량을확보하기위해끊임없이이동을했다.이동의역사가반복되 는 것을 멈추게 된 것은 농사와 가축을 통해 식량에 대한 공급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게 된 후 정착할 수 있었다. 이후 사회가 만들어지고, 도시로 발전하며, 국가라는 시스템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현재 IT생태계 역시 비슷한 진화 과정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한 동안 IT산업은 컨텐츠와 아이템을 소모했다. TV의 등장은 라디오와 책에 의존했 던 문화와 지식의 전파 속도를 빠른 속도로 높였다. 단순한 계산능력과 원시적인 게 임에 사용되었던 컴퓨터는 수만명의 인간의 사무능력을 대체할 수 있는 엄청난 생산 성을 보여주었다. 스마트폰 등장은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사람도 친구가 될 수 있 도록 만들어 주었다.
▶️필자가 보는 CES는 일상생활(가정, 직장, 학교, 정부, 취미 등)에서 보이지 않는 장벽 을 혁신적 기술이 얼마나 허물었는지를 경험하고 싶었다. 아마 그 생태계가 이미 구 축된 것이라면 아마도 “빠져 나오지 못할 것” 이다.
보고서 링크 : http://asq.kr/ZZL6OADyDV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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