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div class="figure-html" data-ke-type="html" data-source="<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TCkgdKUwQcE?si=wgYcWmDvuOLKnWm_"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iframe>"><div data-ke-class="article"><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TCkgdKUwQcE?si=wgYcWmDvuOLKnWm_"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iframe></div></div><p><span data-ke-size="size18">아침 8시30분 함주골의 차에 몸을 실었다. <br>온천장역에서 이림님과 백서향님을 태웠다. <br></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십여년 만에 산행을 그것도 부산의 신령스러운 산 <br>금정산행을 시작하였다. <br></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북문 까지는 서슴없이 걸었다. <br>북문에서 사진 한 컷 하고 차 한잔 마시고 <br>고당봉으로 올라갈 워밍업을 하였다. <br></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회장님 단디 걸으이소" <br>유난히 억양이 강한 함주골의 말에 왁하고 웃었다. <br></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이림 선배 님요 " <br></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와! 예?" <br></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서울 지하철에서 갱상도 사람이 이야기 하는데 <br>뭉디들이 말하는 것인지 싸우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br>씨끄러웠다 아닌교 그 칸에 타고 있으시던 서울 아짐매가 <br>너무 시끄러워서 아자씨! 좀 조용히 말씀 하세요 하니 <br>뭐라 캔줄 아십니꺼?" <br></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뭐라 캤는데예?" <br></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이칸이 마칸 니칸입니꺼!" <br></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이 말을 들은 옆의 아짐매 "봐라 내가 일본 사람이라 안하더나" <br>하더랍니다 ㅎㅎㅎ <br></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이 지하철 칸이 다 당신 것입니까?라는 말이 이칸이 마칸니칸인기요" <br>라는 말을 일본어로 알아들었다는 것 아닌교" <br></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저노마 억양은 나도 알아듣기 힘들다. <br>나도 갱상도 사투리를 쓰며는 잘 못 알아 듣는데 저노마가 말하면 <br>아마 아짐매들 금붕어가 되어 입만 뻘끔 뻘끔 할 것 같다. <br></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혓바닥이 나올 것 같은 힘듬을 저노마 웃음으로 힘듬을 이겨낸다 <br>마주치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웃음을 주고 받으며 고당봉으로 향했다. <br>고당봉 바로 밑의 고모당에 가서 평소에 나를 사랑해 주셨던 고모님을 생각하며  <br>인사를 드리니 그 안에 부부가 읹아 지성을 드리고 있었다. <br>나는 밖에서 제당에 인사를 드리니 그 아짐매가 내게 귤을 하나 주시면서 <br>하나 잡수세요 하며 건네주신다. <br>이림님께서는 받아오지 않았지만 나는 받았다 고모님께서 주신다는 생각으로 <br>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그리고 고당봉에 올라 한 컷을 하고 내려 오면서 <br>점심을 바위에 앉아 먹었다. <br></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이림님과 백서향님께서 정성들여 만들어 오신 음식 맛나게 먹는데 <br>까마귀가 우리 먹는 것을 보고 가지에 앉아 달라고 소리를 지른다. <br></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아자씨!아짐매 우리도 먹을 수 있게 좀 남겨주이소~~"하면서  <br>백서향님이 모이를 바위에 얹혀 주고 자리를 뜨니 까마귀 떼들이 모이를 물어간다. <br>폰의 음악을 틀면서 하산을 하면서 </span></p><p><span data-ke-size="size18">나는 길가에서 곰팅이 코믹춤을 추니 오르는 아짐매들이 보면서 <br>입을 가리며 웃음을 띠우며 지나간다. <br></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회장님 장대로 갔다가 내려가자" <br></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뭉디 넘아 날 죽여라 난 죽어도 못간데이" <br></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다음에 산행을 할때 파라봉으로 하여 장대 가면된다 아이가?" <br>하면서 이림님께서 말씀 하신다. <br>우야겠노 선배님께서 말씀 하는데 따라야지 ㅎㅎㅎㅎㅎㅎㅎ <br></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이렇게 설 연휴의 하루가 간다. <br>건강과 함께 유익함을 주었던 시간들 <br>고마우신 님들이 함께 있기에 나의 삶은 즐겁다. <br></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몸은 천근만근이지만 마음은 더 없이 가뿐하다. <br>언제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br>멋지신 삶방의 문우님들^^</span></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ec1abc64fcea10cf6d00367fd9895b3c5638c3a2"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ec1abc64fcea10cf6d00367fd9895b3c5638c3a2" data-origin-width="4000" data-origin-height="300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f18a48f52bb8eb779d401f9afa30487ba4490b5b"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f18a48f52bb8eb779d401f9afa30487ba4490b5b"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b8ed99e43e59ebf8445ef3ded76e9ce2838736a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b8ed99e43e59ebf8445ef3ded76e9ce2838736a6" data-origin-width="667" data-origin-height="500"></div>
<!-- -->
]]>
첫댓글 하이고야~~
오늘도 함주골님이 회장님을 모시러 먼길을 오셨구만유!!!
맨날천날 차만 타고 댕기시니~
걷는데 자신이 있을까?^^
산은 못타도
코믹춤은 또 잘 추시니 천만다행 올시다!!!^
알통으로 눈물콧물 엄살은
트레킹으로 풀어야!!!
내일은 무조건
다대포 한바퀴
휘리릭 돌아댕기쎄이~
그라모 아픈기
싹!!!
날라 갑니더~~^
귀가하여 뜨거운물에 풍~~
담가야 되는디~~^^^
경험자 말이
맞꺼덩요!!
그러고 싶지만 양산에 약속이 있어
또 댕겨야 합니더 산행 갔다오자 말자 씻소 쿠울 했습니다요
@박희정 음마야!!!
초저녁잠에
오늘밤은 밤샘??^
정 초에 멋진 산행 좋은 분들과 하셨습니다. Very good!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즐겁게 계속 잘 가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새해 인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신 삶이 선배님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박희정님도 저처럼 산을 좋아하시는군요..
잼난 글과 멋진사진 잘보고 갑니다
언제 기회되면 산행을 같이 하고 싶습니다.
저는대구에 잠시 일보러 왔는데 오늘 일을
마치면 팔공산 갓바위에 오를까 합니다.
갓바위 참 좋은 곳이죠
팔공산의 경치가 님의 댓글에서 환하게 생각나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삶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산행 하시고자 하는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대 환영이랍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가끔 복잡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것도 정신적으로 안정감과 평화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그렇더군요 맑은 공기와
산에서 바라 보이는 도시의 풍경
너무 좋더군요 올만에 12.000보 걸었습니다 ㅎㅎ
선배 님 늘 건강하세요^^
저기가
막걸리와 염소고기 맛이
죽여준다는 산성입니까?
네 오리 고기도 유명 합니다
족구장 시설도 갖춰져 있어
함께 운동도 하는 곳이랍니다
산성 막걸리 마시고 몇번 드러누운적이 있었던
곳이랍니다 ㅎㅎㅎㅎㅎㅎ
부럽습니다 산행도 열심히 했는데
지금은 엄두조차 못내니 사진으로만 즐감합니다
저는 예전엔 토요일만 금정산에 갔답니다
안 간지 참 오래 되었는데 다시 가니 많이
변해잇더군요 고당봉에서 사진 찍으려고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군요 ㅎㅎㅎㅎㅎ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좋은시간 즐겁게 보내시고 계시네요
네 즐겁게 살려고 노력을 많이 한답니다
님의 삶도 많이 즐겁게 보이시더군요
늘 군침 도는 음식 맛나게 즐긴답니다
언제나 행복한 삶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그냥 걸어가면 작품이 나오고,
촌철살인의 해학이 나오는 박희정님!
부산 사람들끼리 떠드는 것 보고 일본사람들이라 했다는 부분에서
한참 뒤집어집니다 . . . ㅋㅋ
ㅎㅎㅎ 그만큼 시끄럽답니다
뭔 목소리가 그리 커다란지 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나는 말을 아주 적게 소릴 내는 편인데
너무 작아서 또 못알아듣더라구요 ㅎㅎㅎㅎㅎ
글의 내용이 싱그럽고 활기찹니다.
산 정상에서 부는 바람이 저에게 정기로 작용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선배 님 감사합니다^^
금정산......참으로 오래간만에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부산을떠난지 어연 55년 금정국민학교 졸업 동래 중학을....동래온천에 친구들도
그립고...벌써세월이 이리흘러버렸는데 그친구들 다들 뭣들하는지...ㅠㅠ
부산 분이셨네요
금정초등,동래 중학 아직 그대로 있답니다
반갑습니다
선배 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