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꽈배기사랑넘
모두 알다시피 미쓰홍당무,비밀은 없다로 유명한 이경미 영화감독님은 13살 연하의 아일랜드 출신 영화평론가 피어스 콘란씨와 결혼을 하셨음
이번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콘란이
나오게됐는데
이경미
감독님이 카메라이 얼굴을 잘 안비춰
방송나가는게 창피해서 그렇다고 말하니까
남편이 이렇게 말했는데
ㅋㅋㅋ 이렇게 장난스럽게 응수하심
말은 저렇게 장난스랍게 하셨어도
남편이 나오는 남편이 주가되야하는 프로그램에
자신에 남편이 가려질까 그런거였어..
배려심ㅠㅠ
그 뿐만아니라 2주전에
어서와 한국이지 제작진에게 직접 메일도 보내셨었어
안녕하세요 이경미입니다.
제가 드리는 메일에 대해선 남편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 싶어서 제가 정보를 조금 정리해드립니다.
남편에 대한 정보를 직접 제작진한테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신거였음.....
남편은 아시다시피 아일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건너와 친구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늘 친구들을 그리워하고 가끔 외로워합니다.
남편은 생각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제가 남편을 좋아하는 첫번째 이유지요.
남편은 수줍음이 많습니다.
아침은 늘 남편이 차립니다.
남편의 이런 자연스러운 모습이 카메라에 잘 담기면 좋을텐데 잘 모르겠습니다.
제 긴 글 중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만한 것이 발견된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내용들이 진짜 ㅠㅠ쏘스윗임....패널들도 다 감동함..
(제작진이 나중에
허락맡고 메일 내용을 방송에 공개한거임!! 경미감독님이 직접 재연도ㅠㅠㅋㅋㅋ맡아서 하심)
피어스도 스튜디오 녹화전까지 몰랐다고함.. 방송보면 진짜 부끄러움 많이 타는 성격이더라고...
이경미 감독님의 섬세하고 남다른 배려심이 정말 감동이라서 글 쪄봄 ㅠㅠ
세상에나 스윗하고 섬세하고 멋지시다
내가 배우자였으면 감동 받아서 사랑이 이백배 커졌을듯ㅎㅎ
ㅠ ㅠ ㅠ 감동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