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정치재밌다
안녕 여시들,,
총선도 끝난 마당에 늦은 감은 있지만, 정치 뉴스를 볼 때에 종종 접하지만 무슨 말이지? 하는 용어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봤어
가볍게 읽어두면 회사나 학교에서 정치 이슈 나올 때 한 마디씩은 거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나도 전문가는 아니고 정치에 조금 관심이 있는 일개 여시로서 (tmi 최애는 진선미의원님. 사진도 찍음)
내가 정리한 걸 여시들하고 나누고파서
여시 가입 후 처음으로 콧멍방에 글을 쓴다.. 떨린다...
혹시라도 내가 잘못된 개념을 갖고 있거나 추가로 다른 정보를 알려주고 싶은 여시들은 댓글 남겨주세용
공천 : 선거에 출마하는 이들을 정당 차원에서 추천하는 일
-> 예시) 공천을 받았다.
->>대화예시) (자기 쪽 사람들(당원/지지자들)한테 인기 얻으려고 쑈(막말, 삭발 등)하는 의원들 보고) 공천 받으려고 저러나..
컷오프 : 공천 탈락. 공천 배제. 즉, 당 차원에서 이 사람은 이 지역구에 우리 당을 대표하여 출마할 수 없다고 손절하는 것.
-> 예시) 홍준표는 컷오프 되어, 무소속으로 대구에 출마하였다.
->>대화예시) (막나가는 의원들을 가리켜) 내가 그 의원 컷오프 될 줄 알았다
전략공천 : 전략공천은 당선이 유력한 후보를 경선 과정 없이 입당 절차만 밟게 하고 공천하는 것을 말한다. 전략공천은 대부분 당선 가능성이 작은 지역구에 이뤄지지만 꼭 선출되길 바라는 정치인을 당선이 확실한 지역에 공천하는 경우도 있다.
(출처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707719&memberNo=38747808&vType=VERTICAL)
-> 예시) 더불어민주당은 11일 4.15 총선에 나설 후보자로 서울 강남병에 김한규(45)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전략 공천했다.
->>대화예시) 강남에 종부세 내는 김앤장 출신 변호사를 전략공천하다니 ㅋㅋ 민주당 전략 좀 잘 짰네
박스권 : 주식 용어로, 주가가 일정한 범위 내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정치권에서는 지지율이 큰 변동 없이 일정한 것을 말한다.
-> 예시) 통합당의 지지율은 20%대 중반의 ‘박스권’에 갇혀 있는 모양새다.
->>대화예시) 여당 지지율이 박스권이라는데 왜 박스가 점점 커지지?ㅋㅋㅋ
험지 : 지역구 특성상 당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지역. 즉, 상대방 우세지역
-> 예시) 김부겸 민주당 후보는 여권의 험지인 대구 수성갑에 세 번째 도전장을 냈지만 경쟁에서 밀렸다. (ㅜㅜ)
->>대화예시) 꾸준히 험지 출마하는 후보들을 보면 지역주의를 타파하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진다ㅜㅜ
재·보궐 선거 : 국회의원이나 시장 또는 도지사가 모종의 이유로 직을 내려놓은 경우, 빈 자리를 메꾸기 위한 선거
-> 예시) 경기 안성시장 보궐선거, 민주 김보라 후보 당선 / 안성시장 재선거 민주당 김보라 당선…첫 여성 시장
*재선거 : 당선 무효형 확정시 / 보궐선거 : 시장 하다가 국회의원 하고 싶으면 시장 직 내려놓고 출마해야하는데 이 사퇴로 인한 선거 <-인데 그냥 혼용해서 쓰는 듯
->>대화예시) ㅇㅇ시장 이번에 총선 출마 한다고 사퇴했으니까 보궐선거하겠네
캐스팅 보트 : 두 세력이 팽팽한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어느 쪽으로 기울지 결정하는 한 표
-> 예시)충청도는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로 승부의 향배를 좌우해왔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성향을 띠었기 때문이다.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다'라고도 많이 해
->>대화예시) 여성의당이 캐스팅보트를 쥘만큼 커지면 좋겠다ㅜㅜ (민주당, 정의당에 이어 제3당 급 정도로 커지면 좋겠다는 뜻,,)
복당 : 컷오프되어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치인이 당선된 후, 원래 있던 당으로 돌아가는 것
-> 예시)강원 강릉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권성동 의원(3선)이 16일 미래통합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대화예시) 홍준표 당선되자마자 복당하겠다고 하는거봐 ㅋㅋ..
잠룡 : 아직 하늘에 오르지 않고 물 속에 숨어있는 용이란 뜻으로, 인지도나 능력 등 잠재력이 있어 더 큰 자리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있는 정치인을 말한다. 주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거물급 정치인.
-> 예시)21대 총선에서 대권 잠룡으로 거론되는 거물급 인사들의 희비도 극명하게 갈렸다.
->>대화예시) 오세훈이 잠룡인가.. 잡룡 아닌가...
패스트트랙 : 국회의 법안 처리가 무한정 표류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로, 상임위원회 3/5의 동의를 얻어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되면, 최대 330일 이내에 본회의에 자동으로 상정되는 제도이다.
-> 예시) 여야 간 입장차가 커 상임위에서 처리가 되지 않는 법안이라고 해도 전체의원 300명의 5분의 3인 180명 이상이 서명을 하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려 본회의에 자동상정돼 의결할 수 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586&aid=0000013047)
* 패스트트랙은 사실 좀 복잡하고 어려워ㅜ
그냥 단순하게 얘기하자면, 특정 당이 물고 늘어져서 아예 법안에 대한 논의조차 되지 않는 안건에 대하여, 국회 과반의 동의를 얻으면 신속한 처리를 하게끔 하는 제도라고 보면 될 것 같아 (혹시라도 틀리다면 댓글 달아주세용)
->>대화예시) 민주당 단독으로 180석 돼서 패스트트랙 단독처리도 가능해졌네..
범여권 : 여당과 같은 정치색을 가지고 의사결정시 여당과 같은 뜻을 지지하는 세력
->예시) 21대 총선에서 여당은 단독으로 180석, 정의당(6석)과 열린민주당(3석)을 더하면 범여권 의석은 189석에 이르게 됐다.
->>대화예시) 범여권 의석수가 역대급이다
민심 : 국민의 마음
->예시) 민심을 읽지 못한 미래통합당은 21대 총선에서 참패했다.(ㅋㅋ)
->>대화예시) 미통당은 언제쯤 민심을 읽을 수 있을까 ^.^? 네이버 댓글은 민심이 아닌 거 같은데 ㅋ
당대표 : 말 그대로 당을 대표. 조직을 총괄하는 개념. 국회의원 아니어도 됨. 전당대회로 뽑음.
원내대표 : 국회의원을 대표. 국회의원들이 뽑음.
*원내대표는 풀어서 설명하자면,, 국회에 20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이 이른바 '교섭단체'가 되는데, 이 교섭단체의 대표가 원내대표인거야! 단순히 얘기하면 의석이 20석 이상 있는 당마다 한 명씩 있다고 보면 돼! 지금은 미통당, 민주당 이렇게 두 당만이 20석을 넘게 가져서 지금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이렇게 둘 있어
->>대화예시) 이번 민주당 당대표가 누가될까. 추미애 장관이 당대표할 때 참 좋았는데
레임덕 : 집권 말기에 나타나는 권력 약화 현상
->예시) 임기를 2년 정도 남긴 문 대통령은 이번 선거 결과 '레임덕'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국정을 끌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출처 : http://www.straigh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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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고마워 여새
똑순이 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