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중인 대형 태풍으로 인한 비소식으로 강원도 박투어가 연기되었습니다.
그것도 3주 후로 ㅠㅠ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비소식은 잠잠해지더니 아주 맑은 하늘을 들어내는 일요일 아침.
오전 바리에 중지가 모아져 호수공원으로 나왔어요.
박투어 출발을 했다면 지금쯤 건봉령 승호대를 찍고 평화의 댐을 향해 달리고 있을텐데요 ㅋㅋ
기대는 잠시 미뤄두고 오전바리 출발합니다~^^
진월을 지나 섬진강 하류에 진입해 좋은 풍경을 눈에 담으며 여유있게 주행해주고..
다압, 그리고 남도대교를 넘어 화개장터에서 쉬어가요.
대호가 고개를 푹 숙이고 있네요. 박투어 연기로 큰 상실감에 빠진 듯 ㅋㅋ
혹시 모를 비바리 대비해 헬멧에 발수 코팅까지 해줬다는데 ㅋㅋ
그리고 조금 더 일찍 떠날 수는 없을까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결국 일주일 정도 미뤄진, 추석 연휴 끝에 떠나는 걸로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대체 휴일에도 쉬지 못하는 과장님께는 쬐끔 미안하네요^^;;
일정은 9월11일(일) ~ 12일(월), 출발 시간과 루트는 동일합니다.(정선 인근에서 미공개 스페샬 환타스틱 코스 이쪄용ㅋㅋ)
압록 주암을 지나 복귀합니다.
150Km 주행.
첫댓글 태풍이 온다지만 아직도 기온은 31°
박투어 D-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