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3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4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5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6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7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날이 이른지라 8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9 여짜오되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10 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11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12 그리하면 그가 자리를 마련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준비하라 하시니 13 그들이 나가 그 하신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준비하니라 아멘
오늘은 유월절을 말씀하신다. 유월절이 다가오는데 예수를 죽일 방도를 찾는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있으며 그 때 예수를 팔아넘긴 가룟 유다가 있습니다. 저는 유월절을 생각하며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하여도 생각해 봅니다. 그런가 하며 나라를 팔아먹고 배신한 매국노들도 다시한번 기억해 봅니다.
유월절이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절기다. 430년 동안 애굽의 종살이를 하며 비참한 삶을 보냈던 이스라엘 백성이 유월절을 통해 ‘해방’의 빛을 보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월절이란 희망 그 자체이자 구원의 절기인 것이다.
이번 주는 고난 주간 입니다. 어제는 종려주일로 드리고 고난 주간 부흥 기도회로 나아갑니다. 나는 고난 주간을 준비하며 예수님과 나와의 관계에 대하여 생각해 보며 묵상합니다. 그동안 스승으로 따랐던 예수님을 팔아넘기는 가룟 유다와 마지막 만찬을 준비하는 예수님을 봅니다.
나는 예수님을 나의 필요로 믿고 따르지는 않았는지? 나는 예수님을 팔고 있지않은지? 나는 예수님이 만들어 가도록 나를 온전히 맡기고 있는지? 나의 마음도 언젠가는 가룟유다의 마음이 없었는지 돌아봅니다.
순간 순간 내가 예수님을 멀리하거나 팔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며 열심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가야 할 길과 시간을 알고 계시기에 자신을 파는 가룟 유다까지도 품고 함께 하십니다. 나는 나를 힘들게 하거나 나를 시기하며 모함하는 사람들까지 품고 갈 수 있을까? 힘들고 어렵지만 주변의 그런사람까지 안고 가기를 힘쓰고 노력하겠습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거기서 준비하라고 하시니 부활절 성찬예식을 기도하며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난주간 부흥 기도회에 예수님 마음을 헤아리며 더 기도의 자리에 힘쓰겠습니다. 고난주간을 시작하며 예수님의 고난의 시간을 더 깊히 묵상 하겠습니다. 임마누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