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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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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추수감사절(秋收感謝節, Thanksgiving)
김호중 추천 0 조회 134 09.11.27 00:59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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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27 09:08

    첫댓글 청교도들의 이민사는 꽤 들은 바 있어도 추수감사절의 유래에 대하여는 새로웠습니다. 초기 그들의 사활을 건 개척생활이 오늘의 미국을 만든 바탕이 되었겠죠.

  • 작성자 09.11.27 21:32

    추수감사절은 원래가 개신교 신앙간증(懇證, 체험담)을 시청각으로 표현한 것인데,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이 날을 종교에 상관없이 '가족회동'의 휴일로 즐깁니다. 종정분리(宗政分離,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의 정책이 청교도들의 이민사에서 종교적인 체험을 약화시키고 정치역사 부분을 강화시켰다고 봐야 하겠지요.

  • 09.11.27 19:36

    우리들의 인디언들에 대한 지식은 영회에서 얻은 것이 거의 전부이다. 인디언들이 선량한 양민을 공격하는 것으로 그려지고 있지만 잠시 생각하여 보아도 그 반대 임을 알 수 있다. 그들의 땅을 빼앗고 불모지로 몰아내는 것도 부족하여 인디언을 대학살하였다. 완전히 말살된 종족도 있다. 인디언의 말살 정책은 아직도 시행되고 있다. 종족마다 황무지와 같은 지역에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만들어 놓고 머물게 하면서 일을 하지 않아도 생계비를 주며 도태 시키고 있다. 경쟁력이 없는 멍텅구리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얼마전 까지 흑인을 동물로 취급한 백인의 습성으로 부터 알 수 있다.

  • 작성자 09.11.27 20:48

    '용재'라 해서 누구인지는 모르겠소만, 미국의 주류구성원들인 백인들의 잘못을 지적하는 글속에서 날카로운 지혜를 보고 '대부분' 동의합니다. 그러나 미국의 백인들에게만 그렇게 악한 성향이 있는 것은 아니지요. 입장을 바꿔 놓는다면 인디언이나 흑인들의 죄악성이 표출되었을 것입니다. (우리 한국인을 포함해서!ㅎㅎ) 그래서 이럴 때는...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가 이기심으로 악하다(性惡說)고 보는 것이 어떨지요.

  • 09.11.27 20:53

    미국 내에서도 인디언의 보호정책이 오히려 그들의 자생력을 약화시킨다는 비판이 대두되고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머지않아 최선의 방안이 찾아지겠죠...참고로 용재는 이용우 학형의 ID입니다.

  • 09.11.28 10:27

    뉴 멕시코에서 한 때는 매우 번성했던 푸에불로종족의 집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우리와 같이 구들을 이용하는 것을 보고 고대에 아메리카가 아시아와 붙어 있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와 깉은 민족이 북방으로 들어가 살기 좋은 남쪽에서 정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영어 스탠다드 책의 내용에서 부활절의 내용이 있었던 것 아닙니까. 백인들이 사는 곳에 인디언들이 배로 착륙했더라도 추수감사절이 있었을까 하는 우문도 해 봅니다.

  • 09.11.30 02:47

    남들의 땅을 빼앗고 불모지로 몰아내는것은 인간 역사상 어느나라나 존재해 왔다고 봅니다. 특히 개척당시의 나라들을 보면..한국 역사도 마찬가지.. 인디언 보호구역(Indian Reservation)은 인디언의 땅을 뺏었다는 보상으로 Federal Government에서 약 150 년 전후로 인디언에게 쥐어 주었읍니다. 이 구역에 주제하고 있는 인디언은 세금도 무료고 그들 Self Govern 특권 까지 받고 있지요. 그들도 미국국민들이고 인권, 교육. 동등하게 자유를 누릴수 있죠.
    누구도 그들이 Indian Reservation 에 강제로 머물게 못합니다. 선택은 자유예요. 어떻게 보면 자신의 폐베를 남한테 돌리는 태도는 좋지 못하다고 봅니다.

  • 09.11.30 02:59

    용재씨, 경제력 없는 멍텅구리 인디언들 만나 봤어요? 흑인을 동물처럼 사냥해서 시장에 넘긴것도 같은 흑인들.. 같은 동족들을 노예로 만들고 죽이고 학살들을 한 나라들은? 옛적에는 미국뿐이 아니죠. 정해진 구역서 쉽게 살며 그들 풍습을 지키며 즐겁게 사는걸 선택한 사람들. 선택에 의해 Reservation을 떠나서 된 인디언 변호사들, 교수들, 운동가들 많어요. 영화만 보고 얻은 지식으로 비난하시는건 좀..오바마가 많은 백인들, 흑인들 지지로 대통령이 되는 세상. 인종 차별없다고는 부정 못하나(모든 나라들) 자신들에게 책임이 많습니다.

  • 작성자 09.11.28 13:32

    용재(이용우) 형이 제시하는 미국의 문제점은 두 가지인 것 같군요. 하나는 '백인우월 정치구조, 또 하나는 '기독교 중심의 문화성향'이란 말씀인데, 그건 바로 보셨어요. '개신교 백인 다수(Protestant White Majority)'의 이익을 선호하는 사회이지요. 그 점은 우리 한국이 '무종교 한국인 다수'의 이익을 보호하는 점과 비슷하니까 문제 삼을 수는 없지요. 그리고 종교/인종의 정치틈새(Political Seams)를 잘 관리하여, 천주교인인 케네디나, 아프리카 흑인의 아들인 오바마가 대통령에 뽑혔으니까, 고정관념(Stereotype)으로 꽉 막힌 사회라고 비난할 수도 없습니다.

  • 09.11.29 13:28

    유익 하게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09.11.30 17:39

    격려의 마음 감사합니다.

  • 09.11.30 08:35

    이제 우리 나이, 60하고도 반을 훌쩍 넘었으니, 생,노,병,사와 적자생존,자연도태,뭐 이런 지구상의 섭리에 대해서는 소름이 느껴질 정도로 잘 받아들여야하겠는데요, 너무 이론에만 치우친 자기의 의견들은, 좀 더 어리석은 면으로도 생각을 해보며 조율을 했으믄 합니다.(저도 인간의 성악설을 조금은 믿는 터라 부끄럽기 그지없는 영혼이지만요.)

  • 09.11.30 11:55

    맞는 말인것 같다.

  • 작성자 09.11.30 17:49

    삼자씨 얘기는 애매해서 이해가 잘 안됩니다. 얼핏 보기에는 "위에 글 쓴 사람들, 말이 많다!" 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 09.12.01 04:38

    재미없는 말이 많은건 사실이네요. 나 부터도.. 미국 사회제도와 정치에 대한 오해를 나름대로 짧게 해명한다는것이..

  • 09.11.30 13:10

    김호중학형 미국활약 얘기를 선농합창단 윤상열 지휘자님으로 부터 여러번 고맙게 들었는데 글도 참 잘 쓰네요 너무 잘 숙지 했읍니다

  • 작성자 09.12.01 07:10

    종만형의 칭찬은 고맙지만 듣기에 쑥스럽군요. 제가 요즈음 뒤늦게 음악 쪽으로 철이 들어서 관심이 있고보니 종만형의 음악성이 존경스럽고 또 많이 부럽습니다.

  • 09.12.01 11:13

    추석 정도로만 알았었는데....배우고 갑니다....

  • 작성자 09.12.01 14:08

    관심 갖기가 쉽지 않은 내용인데 그 중에서 배운 바가 있다하니 감사합니다.

  • 09.12.08 07:25

    그런데 미국이나 어듸서나 왜 그리 패들이 많습니까? Luther,의 종교개혁은 한가지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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