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연휴 이후부터는 기대감이 검증 받는 시기가 올 것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순매수세에 약 0.3% 상승. 전일 미국 증시와 상반된 모습으로 반도체, 2차전지 등 기술주 강세 보이며 증시 상승세 기록. 다만 설 연휴 앞두고 거래대금 축소 속에 탄력적 상승은 제한적
- 최근 밸류에이션 부담 가중으로 KOSPI 2,400선 회복이 제한되는 상황. 설 연휴 이후에는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아질 시점이라고 판단. 1월말 2월초 미국, 중국 등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 일정 외에도 본격적으로 기업들의 실적 발표, 삼성전자 실적 컨퍼런스 콜, 2월 FOMC회의 등이 예정되어 있음. 그동안 증시 급반등을 이끈 기대감이 일거에 검증 받는 구간으로 진입하게 될 것
- KOSPI 2,300선 후반에서는 적극적인 매매전략을 자제하고, 일부 이익실현을 고려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 업종대응에 있어서는 4Q22 실적 시즌동안 수출과 상관관계가 높거나 최근 반등에서 밸류에이션 수준이 높아진 업종의 변동성은 주의할 필요가 있음. 반면, 수출과 상관관계가 높지 않은 금융주와 이익대비 가격 조정이 커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통신/미디어, 필수소비재 업종으로 리스크 헤지를 권고
-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강세. 특히 홍콩 항셍지수(+1.09%)가 가장 큰 폭 상승. 뒤이어 상해종합지수, 닛케이지수는 각각 0.54%, 0.28% 상승
-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증시 순매수세에도 위안화 약세 영향에 1,230원 중반대로 상승. 한편, 일본 근원 CPI가 3%에 도달했다는 소식 이후 엔화도 약세 압력 확대되어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도 작용
- 업종별로는 건설업(+2.64%) 강세. 특히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에 현대건설은 5.14% 상승. 뒤이어 철강/금속(+1.86%)도 강세 기록한 가운데 POSCO홀딩스는 실적 쇼크 기록했음에도 2.33% 상승. 전기전자(+0.52%)의 경우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된 SK하이닉스(+1.52%), LG에너지솔루션(+1.86%) 중심으로 강세. 반면, 보험(-0.91%)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어 약세. 운수창고(-0.76%)는 HMM(-0.7%), 팬오션(-1.5%) 등 해운주 부진
- KOSDAQ은 개인, 기관 순매수하는 가운데 0.5% 상승.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74%), 통신장비(+1.2%), 오락/문화(+0.84%) 강세. 반면, 제약(-0.18%), 통신방서비스(-0.16%) 약세. 테마별로는 전자결제 및 데이터센터 관련주 상승세 두드러짐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