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활어보다 선어를 좋아합니다. 아 물론 낚시로 잡은 자연산 활어는 예외구요. 흔히 횟집에서 파는 양식 활어는 수족관에서 그 육질이 다 상하는 거 같더라구요.
연안부두쪽 가면 선어를 흔히 접할 수 있는데 아는 사람만 찾더군요.
여수에 내려와 선어를 먹어 봤습니다. 인천쪽 하고는 확실히 종류가 약간 다르더군요
맨 위부터 화면순서대로 (갈치, 갑오징어)
(삼치 지느러미살, 뱃살, 뱃살, 가오리(빨간색)
돗병어, 덕자 가마살
광어, 민어, 병어, 병어
광어, 도미, ??? -> 요 라인은 껍질을 토치로 구운 것)
요렇게 됩니다.
연안부두에서 자주 가는 집에선 먹을 수 없는 갈치 갑오징어 덕자 삼치 등이 들어가네요.
선어회 맛은 활어처럼 쫄깃하게 씹는 맛이 아니고 입에서 녹으면서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기름짐이죠. 참치회와 비슷한 식감입니다.
스끼다시
선어회 한 번 드셔보세요. 연안부두 충무식당이 유명하고
여수야 뭐 널린 게 선어회라. 사진은 갈치왕장보고 란 집입니다.
마무리로 제가 처갓집(순천) 내려올 때마다 찾아다니면서 먹는 보리굴비입니다. 녹차물에 밥 말아서 얹어 먹으면 두 공기는 기본이죠
여수 엠블호텔 라운지 야경
첫댓글 여수에 음식 맛있지요ㅎㅎ
전라도는 역시
아, 몇주 전부터 보리굴비 먹고 싶었는데... -_-
헉헉 맛나겠다 ㅜㅜ 아침부터 위꼴테러 감사합니다.ㅡㅜ 나중에 여수가면 꼭 먹어봐야... 혹시 연안부두 쪽에서.맛집 더 추찬 가능하면 알랴주실수 잇나요 여수는 너무 멀어서 ㅠ
수산시장이 아닌 일반 식당은 몇군데 가봤는데 충무식당이 선어회는 최고였규요. 게장과 밴댕이는 통큰벤뎅이가 젤 좋았습니다.
@로단테(CP3) 감사합니다!
....삼치회...여수에서만 맛볼 수 있죠..
222222
삼치구이는 다른곳에서도 쉽게 접하지만
삼치회는 정말b.b 김에 한점 올리고 양파간장 올리고 갓김치 올려서 소주 한잔..침 넘어가네요ㅎㅎ 그리고 삼치도 부위별로 맛이 다른데 삼치뱃살 중에서도 내장을 받치고있는 배받이살이라고 손질하기가 어려워서 보통 손질할때 함께 잘라버리는데 잘 썰어주는 곳은 그 부분을 살려서 칼질합니다.. 이게 또 별미예요
네 삼치회 처음 먹어봤습니다.
처갓집이 좋은곳이네염^^
으아 여수ㅜㅜㅜ
엠블호텔 좋은데ㅎㅎㅎ
맛있겠네요ㅎ
형님
좋은근황이네요 ~~~
연말 잘보내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사랑이 넘치길 바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