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4 나스닥, 반도체, 전기차 업종 급등으로 이틀 연속 2%대 상승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서상영
미 증시는 경기 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1.0% 하락하는 등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었으나, 이를 통해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이 확실시된다는 점에서 반도체와 전기차 업종을 비롯한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강세. 특히 나스닥은 이틀 연속 2%대 급등. 특히 이번주 금요일 발표되는 근원 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4.7%에서 4.4%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물가 안정 기대 심리도 긍정적. 더불어 넷플릭스(+4.36%) 실적 발표 후 기술주의 수익 낙관론이 유입된 점도 상승 요인(다우 +0.76%, 나스닥 +2.01%, S&P500 +1.19%, 러셀2000 +1.25%)
미국 국채 금리는 지난 금요일에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감.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최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과 간접입찰이 12개월 평균을 상회하는 등 채권 수요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하고 있는 것. 이는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정책이 억제되어 왔던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를 크게 늘려 중국발 인플레이션 수출 가능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현실화되고 있지 않아 국채 금리는 상승했으나,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임. 이를 감안 향후 중국의 물가지수 및 관광객 급증에 따른 관련국의 서비스 물가 향방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한편, 오늘 미 증시를 주도한 섹터는 반도체와 전기차 업종. 최근 엔비디아(+7.59%)가 강세를 보이며 관련 섹터를 주도하고 있는데 업황 바닥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각된 가운데 많은 투자회사들이 올해 Top pick으로 꼽고 있기 때문. 더불어 바클레이즈가 목표주가를 170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 조정한 점도 영향. 이런 가운데 이날 스카이웍(+6.36%)에 대해 바클레이즈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으며 웨스턴디지털(+8.66%)도 BNP 파리바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급등. 퀄컴(+6.62%)과 AMD(+9.22%)도 바클레이즈가 투자의견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강세. ASML(+4.17%)은 이익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자 상승. 이러한 요인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01% 급등
테슬라(+7.74%)는 2018년 상장폐지 트윗 관련 사우디가 자금을 지원하려고 했다는 머스크의 발언으로 관련 재판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더불어 루시드(+12.79%)는 씨티그룹이 매수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하자 급등했으며 리비안(+11.52%), 니오(+8.94%), 샤오펑(+7.45%), 퀀텀스케이프(+6.86%), 블링크 차지(+7.60%) 등 관련 종목군의 강세를 견인한 점도 영향. 애플(+2.35%)은 최악의 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낙관론이 형성되자 상승.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지수 ETF는 1.04%, MSCI 이머징지수 ETF는 0.72% 상승했으며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29.37원으로 이를 감안 달러/원 환율은 7원 하락 출발 예상.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01%, 러셀2000지수는 1.25%, 다우 운송지수도 1.49% 상승해 오늘 한국 증시가 개장했을 경우 1.5% 내외 상승 출발했을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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