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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종북콘서트’ 무산, 오 군은 국민아들”/김 정래 2014/12/17 15:10 | 추천 0 스크랩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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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 익산 현지서 성금 전달..“우리가 뒤에 있다”“익산 ‘종북콘서트’ 무산, 오 군은 국민아들”엄마부대 비롯 ‘아스팔트 우파’, 오 군 구속 부당함 호소
"아들아, 엄마들이 미안하다." 15일 오전, 흩날리는 눈발을 헤치고 <엄마부대봉사단>이 전북 익산경찰서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지난 10일, 익산시 신동성당에서 열린 '신은미, 황선의 토크콘서트'에서, 인화물질이 든 냄비를 투척한 오 모군의 구속 수사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기 위함이었다.
주옥순 대표는, ‘정치도 권력도 모른다’는 엄마들이 익산에 모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주 대표는 이어 "오세현 군을 만나면 잘 못한 것이 없다. 자랑스럽다. 윤봉길 의사나 안중근 의사와 같은 일을 했다고 전하고 싶다"며 오 군과의 면회를 원했다. 그러나 오 군은 "생각할 시간을 줬으면 좋겠다"고 한 뒤, "부모님이 잠잠해 지길 원하신다"며 면회를 거부했다.
주옥순 대표는 "오 군의 마음을 이해한다. 처음부터 오 군에 대한 위로와 격려가 목적이었던 만큼, 그 마음이 충분히 전달되기만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엄마부대봉사단은 익산 경찰서에서 오 군이 다니는 학교 교장을 만나 "작은 금액이지만 오세현 군과 가족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성금 55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119 기도회를 비롯해 바른사회시민연대, 학부모엄마부대, 탈북어머니회 등이 [아스팔트 우파] 시민단체 회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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