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기대감의 검증 시간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에 약 0.7% 상승. 인텔이 실적 쇼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2,000억원 규모 순매수세 유입된 삼성전자는 1%대 상승세 기록. 시총 상위단에서 주요 인터넷주까지 상승세 가세하며 KOSPI는 오전에 2,500선 돌파 시도에 나서기도 함. 다만, 단기 급등 부담에 오후 들어 상승폭 일부 축소되는 모습
- 다음주는 월말, 월초를 맞아 주요국 핵심 경제지표들이 다수 발표 예정. 우선 31일 발표될 1월 통계국 제조업 PMI는 49.9을 회복하면서 12월 47대비 반등 예상. 차이신 제조업 PMI는 12월 49보다 소폭 상승한 49.5 예상. 경기저점 통과 가능성은 높지만, 확장국면 진입 여부에 따라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엇갈릴 전망. 한국은 2월 1일 수출입 지표 발표 예정. 중국과 반도체 수출 증가율 변화에 주목. 한국 수출 저점 통과는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
- 미국은 2월 1일 1월 ISM 제조업지수 발표. 48.1로 12월 48.4대비 추가 하락 예상. 제조업 경기가연이어 수축국면에 위치하고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경기 악화 시그널 확인. 3일에는 미국 1월 고용지표 발표. 비농업 신규고용은 17.5만명으로 12월 22.3만명대비 큰 폭 둔화되고 실업률도 3.5%에서 3.6% 반등 예상. 경제지표 외에도 다음주는 2월 FOMC와 삼성전자 실적 컨퍼런스 콜에도 주목. 연초 이후 증시 급반등의 주 동력이었던 통화정책 안도심리와 반도체 업황 조기 개선 기대심리가 검증 받을 것
- 아시아 증시는 대만, 중국 휴장인 가운데 일본 닛케이지수(+0.06%)은 보합, 호주 ASX지수,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0.38%, 0.25% 상승
- 원/달러 환율은 장 중 달러 반등 영향에도 외국인 증시 순매수세 지속에 1.4원 상승에 그침
-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14%) 강세. 특히 정부 매각 착수설에 HMM은 7.8% 상승. 팬오션(+4.03%), 대한해운(+5.8%) 등 여타 해운주도 동반 상승. 금주 수익률 하위권에 위치했던 보험(+1.18%), 건설업(+1.26%), 통신업(+1.2%)은 반등세 전개. 보험의 경우 DB손해보험(+3.13%), 현대해상(+2.89%) 등 손보사 중심으로 강세. 반면, 철강/금속(-0.36%), 증권(-0.09%) 부진
- KOSDAQ은 개인 1,400억원 규모 순매수 유입에도 외국인, 기관 자금 유출되어 740선에서 보합권 유지. KOSPI대비 상대적 약세 기록.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82%), IT소프트웨어(+0.72%) 강세. 반면, 통신방송서비스(-0.6%), 디지털컨텐츠(-0.29%)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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