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공동체 교회 바람직하고 건강한 사역자 청빙문화를
-소명과 인격을 보고 건강한 사역철학과 비전을 우선해야-
6, 70년대에는 대부분 인맥 소개로 목회자들이 청빙이 되는 문화였다. 언제부턴가 청빙 러시아워라고 할 정도로 청빙이 쇄도하고 있다. 각 교계 신문 하단에는 담임목사 청빙을 하는 내용으로 채워지는 걸 볼 것이다. 복음 전도와 이웃사랑으로 민족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 나라 비전을 실현하는 교회로서 담임을 청빙 하며, 지원자격, 1차 제출서류 2차 제출서류 1차 서류 제출 기한 및 제출처, 기타사항을 소개하고 있다.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생명공동체를 함께 세워갈 신실한 교구 전임 목사, 주일예배 찬양사역자, 교구 전임 여전도사, 동역자를 초빙하고자 한다.
셀 교회와 큰 숲 운동을 통해 진정한 공동체 목회를 이루어가는 건강한 교회로서 함께 동역할 교구&부서 전임 목사를 초빙하고, 또 한 곳에서는 개혁주의에 근거한 처치 스파크 목회로 부흥하는 교회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함께 동역할 열정 있는 부목사&강도사를 초빙하는 글이 실린 것을 본다. 그리고 또 다른 곳에서는 여성 사역자<전도사>초빙공고로 사역 부분, 대상, 교역자 대우, 제출서류, 제출 기간에 대해 일러주고 있다. 시대적으로 강단교체 시기를 맞은 지 오래되었다. 성령의 공동체인 교회의 바람직하고 건강한 목회자 청빙 문화가 요청된다는 것이다.
교회를 대표하는 담임 목사를 청빙 하는 일은 지극히 영적이어야 함으로 온 교회가 힘을 다해 기도한다. 연령, 성별 등 전 교인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교회 각 기관장으로 꾸려진 청빙위원회를 위해 기도한다. 성령으로 충만하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를 따라 주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하나님의 일하심만 믿고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복음의 핵심을 지키고 말씀과 삶이 일치하고 하나님 마음에 합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진실한 분으로 소명과 성품이나 인격을 살펴야 하고 건강한 목회철학과 비젼을 가지고 목양사역에 우선을 두는 주의 종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자칫 화려한 학력이나 스펙을 보는 등 담임목사 청빙을 놓고 세속적인 채용형식이 되어서는 안 되고 담임목사 모집공고형태가 되어 서도 안된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번의 설교로 평가한다는 사실도 문제라고 지적을 하는 경우도 본다는 것이다. 교회는 목회자만 아니라 교회는 각종 일꾼을 구한다는 것이다. 영감 있는 예배를 위한 찬양 대를 지휘해 줄 분으로 사랑으로 대원들을 이끌어 줄 분을 찾는다. 30~60세 미만 유경험자로 인근에 거주하면 좋겠고, 전공한 경험자로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 외에도 방송실 간사. 음향 간사, 드러머, 키보드 반주자도 잇다.
영상사역자, 사무 간사, 관리집사, 피아노 반주자, 찬양사역자, 교회 밴 운전자, 오르간 반주자, 연주자, 방송실 엔지니어, 미디어 사역자, 여성 싱어, 성악 각 파트별 소프라노, 알도, 테너, 베이스 등 솔리스트, 전자기타 등을 구한다는 광고가 올라오고 있다. 문제는 청빙 하는 데는 많은데 일할 곳이 없어 무임으로 지내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오늘도 사역하고 싶은 곳에 작성한 신청서를 담은 봉투 겉면에 <청빙 서류 재중>이라고 써서 청빙위원회 앞으로 우송하게 될 것이다. 사진은 여수은천수양관에서 가까운 돌산우체국 우편함 모습이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