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무십일홍,인불백일호
화사한 햇살아래 봄빛이 익어가고 무진장 설레이는 여심을 비웃듯이 십년을 질러간듯 가녀린 반백아래 일부러 앞세우는 자신감 허탈하니 홍매화 꽃잎속에 감추고 싶은마음
화려한 꽃송이도 십일을 못간다니 무심한 시계추에 아쉬움 묶어놓고 십년만 돌려달라 하소연 해보지만 일초도 쉼이없고 주름살 하나더해 홍일빛 노을속에 비운맘 채워보리
화폭을 채워가는 화공은 말이없고 무언극 연출하듯 바람의 움직임은 십팔세 순정처럼 날개단 천사같아 일각의 여삼추도 연분홍 눈빛되니 홍조띤 두볼에는 행복꽃 피어나네
인생의 고단함을 살포시 내려놓고 불러도 대답없는 그이름 품어안아 백년을 하루같이 살고픈 마음에는 일부러 외면해도 심장이 먼저아니 호수에 햇살받아 두손을 합장하리
인정에 약한마음 보듬어 살라하여 불같은 감정들은 속으로 삼키우며 백일을 한결같이 좋을수 없다해도 일백년 세월가도 이마음 변함없이 호시절 거울삼아 예쁘게 세상보리
인자한 하늘가에 머무는 구름위로 불현듯 떠오르는 추억속 한장면이 백옥의 진주처럼 시야를 가리워서 일백번 되뇌여도 정답을 찾지못해 호롱불 운치속에 욕심은 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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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공~
사랑이 마니 바쁘다보니 자주 못오네요.
일케 인사드리며 불 밝히고 갑니다.
황금연휴 잘보내시구요.
아름다운 밤 되세요.
화려한 꽃일수록 그 수명 짧다하니
무명초 서러움은 남 몰래 감춰두고
십이월 설한풍에 땅 밑은 꿈틀 꿈틀
일년의 긴 기다림 시리움 뚫고 오른
홍매화 아름답다 복수초 만 하리오
인생길 걷다보면 사계의 변화앞에
불 품는 뜨건 태양 열매가 익어가고
백발은 희끗 희끗 은별이 반짝일때
일순간 느껴지는 허허롬 서글프나
호시탐 늙지않은 마음은 젊음이네
헉헉~~긴시제는 문장력이 딸려서
겨우 겨우 따라 써봅니다ㅎㅎ
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요
명품시향에 낙서놀이하고 갑니다ㅎ
늘 건강하시길 빌어요~~~
솔송님 일케 머찐 화답시로 다녀가셨군요.
무한한 박수를 보내요.
@솔송
화려함 극치여도 십일을 못간다고
무언중 거울속에 내모습 낮설지만
십년이 지나가도 이대로 남고싶어
일일히 말안하고 가슴에 새겨보니
홍조띤 두볼에는 어색한 미소짓네
인생길 구비마다 사연이 많다하나
불평을 마다않고 묵묵히 걸어온길
백년도 못살인생 가끔은 곱씹으며
일렁인 바람따라 헤매인 마음속엔
호시절 아니어도 이대로 행복하리
@솔송 아휴~
무슨 그런말씀을요.
언제나 거침이 없는 시심에 감탄입니다.
늘~관심어린 마음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려요.
남은 휴일 잘 보내시고
고운밤 되세요.
화무십일홍히 주무세요
멋진 행시가 최신글에 올라와 있네요
머무는 내내 행복해집니다
고운 밤
산책님 방가워요.
잘 지내시지요?
늘 과심어린 흔적에 고마움 전해요.
사랑이 가득한 밤 되세요.
화사한 시향에 푹 빠져 헤어날 길이 없군요.
이른 아침에 감상문으로 몇자 끄적거립니다
은하계님 반갑습니다.
고운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화무십일홍 인불백일호.... 멋진 행시가 감동을 주네요... 오랜만에 오셔서 명품 행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겁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사랑님
늘
별바람님 방가워요.
아휴~늘 일케 과찬을 주시니
사랑이 부끄합니다.
바쁘다 보니 자주 몬 오게 되에요.
늘 고운마음 내려주시어 감사드려요.
휴일 잘 보내시구요.
멋진 밤 되세요.
“꽃은 열흘 붉은 것이 없고, 사람은 백 일을 한결같이 좋을 수 없다”
세상살이가 만만치 않음을 일캐워주는 글이네요...
사랑님의 깊고 깊은 시향이 이 아침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네요
늘 건강하시고 웃음이 가득한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지기님 방가워요.
바쁘실텐데도 꼭 관심어린 사랑내려주시어 고맙습니다.
세상살이가 만만치 않은거 마자요.
그러나 뭐든 마음먹기 나름이라 생각 합니다.
의미깊은 흔적에 감사드려요.
휴일 잘 보내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오랜만에 한 보따리 풀어헤치 셨어요.
조금씩 나눠서 자주 오시어요.
멋진 행시 굿 입니다.
호호워요.부족함이 많은데도
유머감각이 뛰어나신 여리청님 넘
사랑이 마니 바빠서 자주 올수가 없습니다.
늘
일케 꼭 기억해 주시고 관심 주시어 고마움 전해요.
날씨가 마니 더워요.
이곳은 봄이 익기전에 여름이 오려나 봐요.
건강 유의하시고
아름다운 밤 되세요.
명필 창작에
자주 못 오시는구나요~ㅎㅎ
서기님
잘 지내시죠
명필창작이 아니오라
무지무지 바빠서 자주 몬 와요.
간만에 시간이 되길에 일케 서기님 보려고
두서없이 하나 올렸지요.
휴일 잘 보내시고 멋진 밤 되세요.
사랑님하세요 무척이나 오랫만에 저는 홍매화 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있죠을 심어두고 정성을 저는 자연보호를 하면서 젼을 벌고느낀다네요아 드르렁 노래하며
네
늘 이때쯤이면 숨쉬기운동에 분주하답니다..
그래서 정원에 홍매화
다하여 바라보건만 언제나 거기까지죠 ^^
사랑님에 시향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심정
아마도 사랑님은 모르실꺼야 그죠^^
네
거대한 봄에 시작앞에 늘 바쁨이죠
요즘에는 제 자신이 대견스러울정도
참 많은 일 하고있구나 세
사랑님 자연을 벗
장단맟추며 시향기와 함께 하고 싶네요 ^^
늘 깊은 시심에 감사하며 품어봅니다 사랑님
고맙고 감사 드리며 오늘도 사랑님
햇살향기님 반갑습니다.바쁘지요.
일케 작문으로 내려주신 깊은 사랑에 감동입니다.
그래요.사람은 바빠야 합니다.
사랑이도 봄부터 가을까지는 늘
어버이날 행사에 봉사도 가야하구요.
암튼 건강 유의하시구요.
사랑이도 넘 좋아하는 홍매화처럼
화사하고 예쁜일들만 가득 하시길 빌겠어요.
사랑이 가득한 밤 되세요.
멋진 대작에 쉬어갑니다.
고맙습니다.^^
고운걸음으로 다녀가신 공주님 감사드려요.
햇살이 너무 예쁜날입니다.
햇살처럼 화사하고 아름다운시간 되세요.
멋진글
즐감합니다~~!!!
언제 일케 살포시 다녀가신 푸르미님 고마움 전해요.
오늘도 사랑이 가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