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Cucumber) 이야기....
오이는 대개 생식용으로 이용되지만 절임이나 피클 등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성분상으로 보면 영양가가 아주 낮은 것으로 되어 있으나,
칼륨의 함량이 높아 식품분류상 알카리성 식품에 포함된다.
오이는 황달에도 효과를 보이며 소화나 변비에도 도움을 주고,
체내의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이 탁월한 건강채소로 알려져 있다.
오이는 또한 피부를 희게 하고 염증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며
보습효과도 뛰어나 미용 재료로도 많이 이용된다.
또한 오이는 이뇨작용을 통해 부종과 소갈에 큰 효과가 있어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좋으며,
등산 시에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물 대신 오이를 사용하기도 한다.
한방에서의 오이
『식감본초』: 체내 혈액을 맑게하고 갈증을 풀어주며 방광에 이롭다.
『식료본초』: 자주 토할 때 오이 잎을 짓찧어 그 즙을 마시면 구토가 멈춰진다.
『약물사전』: 오이 생즙은 땀띠, 화상, 탕상 등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천금방』: 오이 생즙을 식초에 타서 마시면 부조에 효과가 있다.
『해상방』: 어린 오이 생즙에 꿀을 타서 어린이들에게 먹이면 소아 이질에 특효다.
영양학적 가치
오이의 식품가치는 여름동안 수분공급과 씹는 감촉,
독특한 향기와 비타민 공급 그리고 알카리성 식품이라는데 있었다.
또한 오이는 칼륨의 함량이 높아 체내 노폐물을 밖으로 내 보내는 역할을 하여
몸이 한결 개운해 지고 맑게 한다.
또한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들어 있으므로
식초나 식염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오이는 생체로 씹어 먹는 중에 다른 채소가 섞이면 비타민C의 분해를 촉진하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오이의 쓴맛 성분의 대부분은 쿠쿠르비타신 C이다. “
동의보감”에는 오이가 이뇨효과가 있고 장과 위를 이롭게 하고 소갈을 그치게 하여
부종이 있을 때 오이 덩굴을 달여 먹으면 잘 낫는다고 한다.
그 외 한방에서는 오이가 성질이 차고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너무 많이 먹으면
한열을 일으키기 쉽다고 한다.
오이의 과즙, 잎, 덩굴, 종자 등은 이뇨, 소염, 숙취 제거 등에 쓰여 왔다.
첫댓글 오이의 효능이 엄청나네여,,,,,,,,,,,,,,,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오이 몇줄기가 여름내내 많은 오이를 달아줘서 식구 없는 울집에선 주로 제 간식으로 소비되고 있어요~~~호박도 생으로 먹을수 있음 좋겠는데~~ㅋ
정보 얻고 갑니다,,